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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의 리더쉽에 크게 문제가 있었다고 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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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4
2020-05-21 12:24:46

결과를 중요시 하는건 스포츠 세계에선 당연하다고 보고 특히나 NBA 는 더욱 심하죠. 우승만을 위해서 수퍼팀 만드는게 요즘 트렌드가 된 결정적인 이유기도 하고. 

 

선수 본인의 평가에도 우승 기록이 있냐 없냐에 평가가 많이 달라집니다. 

 

라스트댄스 에피소드 중에서도 조던 1차은퇴후 피펜이 리더를 하면서 선수들도 부드러운 그의 스타일이 좋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초반에 하지만 플옵중 쿠코치에게 버져비터를 맡기는 필 잭슨의 결정에 대항해서 경기에 나가지 않겠다고 하는데 카트라이트가 락커룸에서 울면서 그를 직접 비난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피펜은 당시 그상황으로 돌아가도 똑같은 결정을 했을것이라는 인터뷰도 나오죠. 피펜의 리더쉽에 문제가 있었고 조던이 없었다는 아니지만 피펜 본인만으로는 팀을 우승에 이끌긴 힘들다는 것을 보여준 내용이었다고 봅니다. 

 

거친 언행등 문제가 될 부분도 있지만 결국 그의 한결같은 승부욕과 승리에 대한 집착 등이 팀원들의 능력을 최대치로 이끌었다고 봅니다. 로드맨이 방황해서 시즌중 라스베가스로 떳을때도 직접 픽업하러 갔다는 내용도 있고, 마냥 채찍질만 한것 같진 않구요. 

 

스티브커와 다툼후에도 먼저 전화해서 사과를 하는등 올바른 일에는 바로바로 고칠줄도 아는, 그래서 팀원들에게 신뢰감도 강했고.

조던 본인도 플옵 시즌때는 팀원들을 더욱 신뢰한다는 내용도 있죠. 

 

6번 우승으로 본인 그리고 본인의 팀원들에게도 멋진 커리어를 만들수 있게 해준 훌륭한 리더 엿다고 봅니다. 

 

완벽한 리더는 아니었겠지만 완벽한게 어디 있을까요. 리더쉽으로 비난받는게 이해가 잘 안되서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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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21 12:28:30

아이케이유님의 의견에 적극 동의합니다!

프로페셔널리즘, 리더로서의 책임감이란 조던처럼 완벽하긴 드물지요~

2020-05-21 12:33:25

완벽한 리더쉽이란게 없으니 비난 받을수 있죠. 마찬가지로 그 비난에 너무 비중을 둘 필요도 없을거같고요. 비시즌이라 뜨거운 화제가 되는거 같네요

2020-05-21 12:41:27

연습경기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가리지않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

 

결정적으로 조던이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가능했을거라고 봅니다.

 

본인이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팀원들에게 압박을 가하면 절대 통하지 않았겠죠.

2020-05-21 12:46:17

 개인적으로 맘에 안드는 부분들은 사람 성향이 다 다르니 이해하겠는데..

열관하고 지지하는 사람들한테 왜 이런건 지적 안하냐고 말하는게  어이없을뿐 ;;

Updated at 2020-05-21 13:19:09

반대로 열광하지 못하고 지지하지 못하는 사람들한테 '왜 이런걸 지적 하냐'는 태도로 임하는 분들도 없진 않은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05-21 12:53:06

리더쉽이란게 방식으로서 호불호가 있기 마련이죠. 좋고나쁘단게 어디 있겠어요. 코트위에서 독불장군이어도 코트밖에서까지 동료들을 갈구면 그건 정말 나쁜건데 그런사례를 전 들어본거 같진 않네요. 조던이 팀을 떠나서 팀을 나간선수는 봤어도 조던과 뛰기 싫어서 팀을 나갔다는 선수 보지 못했습니다 40세 조던에 일종의 반기라고 해야할까 맞댄 스택하우스정돈 있겠군요

2020-05-21 12:59:20

까기 위해 까는 느낌도 있죠.
큰 문제 없었고 엄청난 결과물을 만들어냈고,게다가 프로 판인데, 이제 와서 뭐라 하기가...

2020-05-21 13:17:07

뭐가 맞는말이고 뭐가 틀린말인지 떠나서 조던의 방식에 호불호가 갈리는건 사실이고, 그 방식을 긍정적으로 평할 수 없는 사람들도 있는건데 까기 위해 깐다는 말은 좀 그렇네요.

2020-05-21 13:10:47

결과지향적인 시점에선 깔게 없습니다. 실질적으로 조던 전성기때 시카고가 무적이었다는걸 성적이 보여주니까요.

다만 리더십은 어느 방식이 단연코 정답이라는 법은 없고 모든 리더십은 일장일단이 있고 이에 따라 비판받을수 있죠.

당시 시카고 한정으로 조던의 리더십은 완벽했지만 사내 문화와 인권이 크게 성장한 오늘날까지 와서 그'방식'에 있어서까지 긍정적으로 재조명되고 찬양받을 것은 아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2020-05-21 13:16:40

우승을 했으니 훌륭한거죠.
똑같이 하고 아무 결과가없었다면 폭망한 리더쉽이겠죠. 결국 결과론적 얘기고 그럼 조단은 깔 게 없습니다.

Updated at 2020-05-21 13:47:10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조던의 리더쉽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은 몇 없을겁니다. 단지 그 리더쉽을 행하는 과정에서 따라온 몇몇 모습들은 호불호의 여지가 큰거죠.
누군가는 '그래도 결과론적으로 우승 여러번 했고 팀원들도 좋게좋게 코멘트 해주니 된거 아니야?'라고 할 수 있는거고, 누군가는 '뛰어난 리더인거 맞고 결과가 좋은것도 맞는데, 결과가 좋다고 저 방식과 과정을 모두 긍정하긴 힘들겠는데?'라고 할 수 있는거죠.

Updated at 2020-05-21 14:00:21

그 당시 전쟁터 같은 분위기에서는 최고의 리더였다고 봅니다.
요즘같은 친목 농구와는 분위기가 너무 달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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