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의 리더쉽에 크게 문제가 있었다고 보지 않습니다
결과를 중요시 하는건 스포츠 세계에선 당연하다고 보고 특히나 NBA 는 더욱 심하죠. 우승만을 위해서 수퍼팀 만드는게 요즘 트렌드가 된 결정적인 이유기도 하고.
선수 본인의 평가에도 우승 기록이 있냐 없냐에 평가가 많이 달라집니다.
라스트댄스 에피소드 중에서도 조던 1차은퇴후 피펜이 리더를 하면서 선수들도 부드러운 그의 스타일이 좋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초반에 하지만 플옵중 쿠코치에게 버져비터를 맡기는 필 잭슨의 결정에 대항해서 경기에 나가지 않겠다고 하는데 카트라이트가 락커룸에서 울면서 그를 직접 비난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피펜은 당시 그상황으로 돌아가도 똑같은 결정을 했을것이라는 인터뷰도 나오죠. 피펜의 리더쉽에 문제가 있었고 조던이 없었다는 아니지만 피펜 본인만으로는 팀을 우승에 이끌긴 힘들다는 것을 보여준 내용이었다고 봅니다.
거친 언행등 문제가 될 부분도 있지만 결국 그의 한결같은 승부욕과 승리에 대한 집착 등이 팀원들의 능력을 최대치로 이끌었다고 봅니다. 로드맨이 방황해서 시즌중 라스베가스로 떳을때도 직접 픽업하러 갔다는 내용도 있고, 마냥 채찍질만 한것 같진 않구요.
스티브커와 다툼후에도 먼저 전화해서 사과를 하는등 올바른 일에는 바로바로 고칠줄도 아는, 그래서 팀원들에게 신뢰감도 강했고.
조던 본인도 플옵 시즌때는 팀원들을 더욱 신뢰한다는 내용도 있죠.
6번 우승으로 본인 그리고 본인의 팀원들에게도 멋진 커리어를 만들수 있게 해준 훌륭한 리더 엿다고 봅니다.
완벽한 리더는 아니었겠지만 완벽한게 어디 있을까요. 리더쉽으로 비난받는게 이해가 잘 안되서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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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케이유님의 의견에 적극 동의합니다!
프로페셔널리즘, 리더로서의 책임감이란 조던처럼 완벽하긴 드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