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강팀: 12-13 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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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25 06:41:22
하워드가 레이커스로 가고 바이넘이 필리로 가는 트레이드 중간에 낀 이궈달라는 덴버로 가게 되었죠. 빅네임이 많이 오고간 트레이드중 사람들이 가장 관심없어하던 이궈달라의 거처였으나, 결국 최후의 승자는 덴버였습니다.
딱히 슈퍼스타라고 할만한 선수는 없었지만
폭발적인 양날의 검 타이 로슨과 철강왕 포가의 정석 안드레 밀러
육각형 수비머신 슈팅가드 이궈달라, 쏠쏠한 수비수 코리 브루어, 삼점슈터 포니에
스윙맨은 갈리나리와 윌슨 챈들러
파워포워드엔 탑급 기동력을 갖춘 파리드
그리고 센터엔 모즈고프와 맥기
조직력으로 먹고사는 팀이었고 로슨, 이궈달라, 파리드에게선 폭발력있는 공격을, 밀러가 이끄는 벤치에서는 좀더 안정성있는 공격을 보여주던
나름 57승을 한 강팀이었는데 단 한시즌만에 해체된게 아쉽습니다. 지금와도 서부 탑4 시드는 들만한, 정말 잘할거같은 팀인데요.
어쨌든 이 팀은 2013 플레이오프에 3번시드로 진출하게되고... 플레이오프에 난생처음 진출한, 골든스테이트의 3점슈터 애송이들에게 4-2로 업셋당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그나저나 타이로슨은 전성기 나이때 훅가더니 지금은 뭐하는지 궁금하네요. 나름 엘리트 포가로 꼽히던 선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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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슨은
중국리그에서 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