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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버트 아레나스 선수는 어느정도의 선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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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3 14:59:41

nba2k 마이리그에서 01 드랩부터 순차적으로 다시 뽑으면서 했는데

mvp를 모두 길교주가 가져가네요
리그에 03년도 괴물들 04년 하워드 이후 cp3 듀란트 나와도 그 4년간 전부 mvp였습니다.

도대체 어느정도의 선수였던거죠?

(리그 기준은 19년부터고 20년에 드랩되서 현 리그의 배경에 새로운 선수들이 추가 된 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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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3-13 15:03:11

지금 선수로는 릴라드가 비슷한 것 같아요. 강심장에 폭발력있는 중장거리 스코어러였죠!

Updated at 2020-03-13 15:07:17

단기 임팩트만 치면
데릭 로즈에 필적할 수준이었습니다.

명장면 중에 외곽슛 넣는게 많긴 한데,
전체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화려한 볼핸들링과 우월한 하드웨어로
돌파를 즐기는 공격형가드가
외곽슛 터지는 날 무섭게 터지는..

2020-03-13 15:06:37

올~~ 만렙듀가 님 께서 제대로 말씀 하신거 같내요.

 

지금의 릴라드 느낌이 딱입니다.

 

자신감 넘치고 어디서든 득점 가능했구요.

 

말도 안되는 곳에서 득점을 올리곤했습니다.

어디서 들은거 같은데 코비가 가장 수비하기 어려운 선수로 길교주를 말한것도 같아요.

 

여튼 잠깐이었지만 대단했던 선수는 맞습니다.

2020-03-13 15:07:47

코비가 45점, 아레나스가 60점 넣었던 게임 생각나네요.
기행으로 인해 전성기가 길진 않았지만 진짜 엄청난 선수였습니다.
기행 덕에 인기가 더 많기도 했고요.

Updated at 2020-03-13 16:13:21

연장갔던 경기였는데 연장에서만 아레나스가 레이커스 상대로 14점 몰아넣었죠. 60득점,8리바,8어시 기록했던 경기

2020-03-13 15:08:39

저도 궁금하네요. 임팩트가 엄청 났다 말만 들었는데 2라운드 출신에 올 nba 3번(세컨드2,써드1)이 전부더라구요. 올스타도 3번이 전부구요.

Updated at 2020-03-13 15:42:56

전성기 04-05시즌부터 06-07시즌까지 딱 세시즌 불꽃같이 태우고 간 선수입니다.

준수한 식스맨이던 2라운더가 갑자기 기량이 만개해서 3시즌동안 nba 최고의 가드중 하나가 되었고.

부상 이후 온갖 기행으로 거짓말처럼 몰락했기에 임팩트가 컸죠.

2020-03-13 16:33:58

해물탕님이 말씀하신대로 불꽃같은 선수였죠.

길교주, Agent Zero 등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나름 타팀 간판들과 쇼다운이 정말 대단해서

더 인기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릅과의 플옵 쇼다운도 유명하고,

코비와의 쇼다운으로 60점 넣은 것도 유명하죠.

거기다 간간히 나오는 버저비터를 던진 이후

림이 공에 들어가기전에 뒤돌아서 세레머니 하는 것은,

정말 간지가 있다보니 더욱더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물론 돌아이 행동도...)

2020-03-13 16:52:11

올NBA 3회, 올스타 3회면 대단한 거죠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호불호가 있었음에도 당대 전문가, 대중평가에서 모두 인정받았다는 지표이니까요

Updated at 2020-03-13 15:12:27

보는 맛은 있지만 솔직히 안정성은 모르겠는.. 캐릭터있는 선수죠. 당시 티맥 팬이였지만 티맥이나 아레나스나 쇼다운은 잘 했지만 팀을 이기는 능력은 물음표였구요. 게다가 잔부상도 너무많았습니다.
베런 데이비스가 몸빵 우격다짐형이라면 아레나스는 그보다는 좀 유연한 몸빵가드였죠(물론 배런도 뱀같이 유연했지만요). 윙스팬도 길어서 신체조건도 매우좋았습니다. 긴팔원숭이라 스몰포워드까지도 수비하는..

2020-03-13 15:13:10

프라임 타임에는 평득 30점을 넣는 포인트가드였습니다. 전성기가 짧긴 했죠.

2020-03-13 15:13:23

사이즈 커진 릴라드...

2020-03-13 15:21:31

위에 화려한 볼핸들링이나 유연함을 말씀하셨는데, (그 여부는 제가 잘 모르겠고...)
길교주의 강점은 육상선수 도전급 스피드로 알고있습니다.

2020-03-13 17:33:52

그렇죠 예전에 농구 국대랑 육상 국대가 함께 훈련을 했나? 그랬는데 아레나스를 보고 훈련만 제대로 받으면 9초8대 기록은 찍을 거라고 했다 들었습니다.

Updated at 2020-03-13 15:25:22

2-3년 반짝하고 부상+총기문제로 사라졌었지만 선수들이 뽑은 리그에서 가장 막기 힘든 선수 투표에서 코비, 르브론, 웨이드등을 제끼고 1위를 한적도 있었을 정도로 공격력이 대단했었고 무엇보다도 캐릭터성이 엄청났던 선수였죠

2020-03-13 15:33:37

돌파잘하는 (잘할때) 루윌 이라고
전 기억하네요
부상도 잘 당했던 기억이 있고요.
릴라드랑 비슷하긴한데,
인성(성격)은 정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2020-03-13 15:44:57

또 신기한건 은퇴하고 나서는 멀쩡하게 잘 살고 있다는 거죠.

2020-03-13 15:34:35

스타성하나는 끝내주었습니다 아직도 전 길제로팬이죠

2020-03-13 15:50:56

릴라드에서 리더쉽과 내구성을 빼고 화력을 더 넣으면 될것 같네요.

2020-03-13 16:17:43

멘탈과 부상으로 반짝하고 사라졌지만

쇼맨십에 실력까지 받쳐줘서 인기있는 선수였죠..

공 잡으면 기대하게 하는 선수..

Updated at 2020-03-13 16:55:41

서브룩 전의 원조 Agent Zero라는 멋들어진 별명을 지닌

엄청난 공격수였습니다. 

 

골스에서 픽한 2라운더로,

2년차때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다만 2라운더다보니 금방 FA가 되었고,

(차후에 이때문에 아레나스 룰이 생깁니다) 

워싱턴과 클리퍼스에서 딜을 걸었는데,

그 두팀중 고민하다가 

본인이 동전던지기로 결정해 

결국 워싱턴으로 입단한 일화가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이내 팀중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 과정에 제리 스택하우스가 부상으로 나가리 되었고,

워싱턴은 아레나스를 밀어주기로 결정, 스택하우스를 이적시켰죠.) 

본격적인 간판이 되고 팀을 플옵에도 진출시키고,

써드팀에도 수상하는 등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오릅니다.

그 다음시즌에는 위저드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려고,

콰미도 처분하고, 캐론버틀러를 합류시켰습니다.

각기 평득 17점, 20점을 기록하면서 3명이서만 경기당 67점을

합작합니다.

(직전 시즌 래리휴즈, 제이미슨, 아레나스는 역시 경기당 67점을

합작했습니다.)

 

팀성적은 직전보다 떨어졌지만 개인으로서 아레나스는

또 한단계 올라섰습니다. 평득 29점을 만들어냈죠.

 

이후 플옵 1라에서 릅과 엄청난 쇼다운을 펼치며 혈전을 벌이지만

결국 4-2로 시리즈를 내주게 됩니다.

각기 평득이 35에 육박했습니다.

 

그 다음 시즌 아레나스는 연일 화제를 몰면서

엄청난 득점을 선보입니다.

코비와 쇼다운해서 60점을 넣으며 판정승을 거두고

한경기 최다득점 프랜차이즈 기록을 갈아치웁니다.

또한 이 시즌 너무나 유명한 재즈전에서

데롱이를 앞에두고 3점 버저비터를 던진후 

공이 림에 들어가는 것을 보지도 않고 세레모니를 펼치는

간지 퍼포먼스를 선보였죠.

 

다만 이 시즌 정규시즌 말미에 큰 부상을 안고

시즌아웃되면서 그의 전성기는 사실상 끝이났습니다.

 

이후 몇차례 복귀를 하지만 부상으로 고전하고

혹은 악동짓하는 등

기량마저 꺾여버리게 됩니다.

팀은 플옵에 진출하지만 또다시 릅의 클블을 만나

광탈하게 됩니다. (그 다음시즌에도 클블을 만나

3번 연속 광탈하게 됩니다.) 

 

워싱턴 입장에서 더 우울했던 것은

부상 다음 시즌, 아레나스와 거대 재계약을 맺었다는 것이죠.

당시에는 아레나스가 팀의 계획을 위해서

페이컷하면서 양보를 해서 당시에 큰 환호를 받았지만,

아레나스는 더 이상 이 전의 아레나스가 아니게 되었죠.

 

물론 다시 전과같은 모습을 잠깐 보여줬으나,

그 유명한 권총을 라커룸에 숨겨들고 들어와 

팀메이트를 겨누는 최악의 사고를 일으키면서

징역형까지 살뻔했습니다.

그래도 정신 못차리고 총쏘는 세레머니를 하다가,

스턴이 빡쳐서 출장정지를 내리게 되죠.

그렇게 리그내 최악의 돌+I가 됩니다.

 

이후에 존월도 들어오게 되고,

본인 기량과 사건 사고로 연봉조던 라샤드 루이스와 틀드를 하게 되고

그렇게 우리가 아는 Agent Zero 길교주는 몰락하게 됩니다. 

 

 

개천에서 용나듯이 2라운더의 엄청난 성공과 몰락까지

엄청나게 드라마틱했고, 한창시절에는 인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쇼맨쉽도 스타성도 무척 뛰어났죠.

 

리그에 남긴 족적도 제법 큰 것이,

본의 아니게 샐캡에서 '아레나스 룰'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로드맨 이후 최고의 괴짜 역할을 맡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생일파티를 열기도 하고,

사격대회에 나가서 상품을 쓸어가 참가 금지 당하기도 하고..

 

참 드라마틱한 선수였습니다.

그가 부상이 없었더라면,

조금만 돌+I 기질이 없었더라면,

리그가 한창 더 재밌어졌을텐데 그런점에서 무척 아쉬웠죠.

 

 

플레이스타일만 놓고 보자면..

듀얼가드이고, 수비는 별로고, 난사꾼 기질이 있습니다.

다만 한번 터질때 그 폭발력이 엄청나 보는맛이 있었죠.

 

 

 

2020-03-13 17:55:36

저는 선수의 성향이나 성격이나 스토리텔링이나 다 좋았어서 지금도 되게 좋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채널제로 밧슈도 지금까지 갖고 있습니다.

2020-03-13 18:14:53

물론 매우 매력있는선수였지만

MVP급까지는 안되지 않았나 싶긴해요. 

2020-03-13 19:15:06

릴라드의 공격력
서브룩의 하드웨어
월드피스의 멘탈

2020-03-13 21:36:10

하드웨어는 서브룩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스피드는 서브룩을 뛰어넘을지라도 힘에서 많이 딸리지 않았나싶어요.

2020-03-13 19:30:22

 저는 월-빌 콤비로 플옵 2라운드까지 갔던 최근의 위저즈보다, 길제로가 이끌던 위저즈가 훨씬 더 재미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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