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와 레이커스 관중수 차이나는이유가뭔가요??

그냥 인기팀,비인기팀으로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종목의 스포츠든 성적과 상관없이 충성도가 높은팀, 낮은팀이 존재합니다
성적으로는 1등인 팀이 비인기팀인 경우도 존재합니다

뉴욕은 그리 못했는데도 9위고 네츠는 플옵까지 갔는데도 30위군요..

엄청난 역사와 수많은 우승횟수, 그에 따른 수많은 프렌차이즈 스타....

올타임 Top10 만해도 레이커스에서 뛴 적 있는 선수들이 매직,릅,코비,샼,윌트,카림 등 6명이나 되구요..

그냥 레이커스가 업적이 훨씬 많았으니까요. 그 격차가 점점 줄어들수는 있죠. 

와, 생각보다 차이가 크지 않군요. 

레이커스가 10위이면 오히려 좀 낮은 듯 하네요

이건 그냥 내가 la 사는 사람이면 어떤팀을 응원했을까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는 문제입니다.

지금이야 좋은 구단주 프런트 가지고 클리퍼스가 잘하는 팀이지만,10년전만 해도 스털링같은 노답 구단주와 함께 만년 하위권을 전전했었고
랄은 수많은 올스타들과 레거시를 써내려간 명문이었죠.

우리야 먼나라의 제3자들이고 특히 nba입문한지 얼마안된 사람이 많으니 클리퍼스=약팀이미지같은 선입견이 없지만
어린시절부터 두팀이 비교되는걸 바로 옆사람들을 보며 체감하다보면 레이커스팬이 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겠죠.

불스 프런트는 저걸보고 안심하며 삽질을 한답니다

시즌권 홀더 수 차이 아닐까요.

저는 추가로 경기장 분위기 차이에 따른 선호도 차이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레이커스 게임은 관중석은 어둡게 경기장은 밝게 하여 마치 관중이 한편의 영화를 보는것 처럼 느끼게 합니다.

그래서 사회생활하는 분들이 주로 가고,

반대로 클리퍼스는 대체로 밝은 분위기며, 게임 중간중간에 하는 공연이나 활동도 주로 아이들이나 가족단위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서 주 고객도 이에 맞춰 가족단위 또는 밝은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가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당연한거 아닐까요? 

그냥 클리퍼스 팀 자체가 인기가 없죠.
이제 반등할 요소가 많이 생긴거구요.

레이커스는 nba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팀이구요.

레이커스와 클리퍼스의 과거를 안다면
격차가 큰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84년에야 LA 연고팀이 됐는데 당연하다고 봅니다

저기에 티켓 가격을 곱하면..

같은 서울팀이어도 두산과 키움은 관중 수 차이가 꽤 나죠.

역사와 전통에서 차이가 꽤 납니다.

LA에 살다온 사람들 말에 의하면, LA에는 다져스,레이커스가 최고고 그나마 사이드킥이 축구팀 LA갤럭시 라는데...무시하다 못해 싫어하는 레이커스 골수팬들도 많다더군요.
마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시티의 느낌일지도...

두산+엘지가 레이커스
키움이 클리퍼스
이렇게 비유하면 얼추 맞지않을까요

저 정도 관중 차이는 실제 인기 고려하면 오히려 Clippers 경기가 싸서 관중이 더 많이 오고 있다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