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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커리의 컨퍼런스 파이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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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0-05 17:09:12

커리에게 결승전에서의 아쉬움이 더 배가되는 건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대부분 에이스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줘왔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당해에 골든 스테이트 선수들 중 결승전에서 가장 잘했던 선수와 커리의 컨퍼런스 파이널 기록을 비교해보면,

 

(36분당 기록입니다)

 

2015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vs 휴스턴 로키츠

커리 평균 30.5득점 5.5어시스트 4.5리바운드 야투 51.5% 3점 49.1% 

이궈달라 평균 9.3득점 5.6어시스트 5.3리바운드 야투 46.7% 3점 25.0%

(탐슨 평균 20.1득점 3.6어시스트 2.9리바운드 야투 41.7% 3점 34.1%)

 

2016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vs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커리 평균 27.3득점 5.7어시스트 6.2리바운드 야투 44.3% 3점 41.6%

그린 평균 10.7득점 4.1어시스트 8.5리바운드 야투 35.4% 3점 20.8% 

(탐슨 평균 25.8득점 1.8어시스트 4.6리바운드 야투 41.6% 3점 41.7%)

 

2017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커리 평균 33.1득점 5.0어시스트 6.3리바운드 야투 56.4% 3점 46.7% 

듀란트 평균 28.3득점 3.8어시스트 7.4리바운드 야투 60.3% 3점 40.9%  

 

2018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vs 휴스턴 로키츠 

커리 평균 23.5득점 5.4어시스트 6.2리바운드 야투 46.9% 3점 36.0%

듀란트 평균 28.0득점 2.5어시스트 5.3리바운드 야투 46.1% 3점 39.6%

 

2019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커리 평균 33.1득점 6.6어시스트 7.5리바운드 야투 46.9% 3점 42.6%

탐슨 평균 18.7득점 2.6어시스트 3.3리바운드 야투 37.9% 3점 34.4%

 

로 보다시피 커리의 기록이 2018년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더 맨이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었거든요. 

 

물론 결승전에서 비교적 부진한 모습이 커리의 평가에 아쉬운 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커리의 팀 내 입지에 대한 반론이 꾸준히 제기되는 것은 이렇게 결승전 이전까지의 무대에서 기대치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많아서라 봅니다. 

 

돌아보면 클리블렌드와 토론토가 타팀에 비해서도 커리에게 조금 더 집중적인 견제를 가하는 편이었는데, 

 

매 결승마다 이러한 수비 전술을 상대하게 된 것이 다소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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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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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 18:53:42

2010년대 최고의 선수는 압도적으로 르브론이죠

WR
Updated at 2019-10-05 19:31:50

커리가 플레이 오프같은 큰 무대에서도 1옵션으로서의 기대에 부응한 적이 없는 건 아니란 게 요지고요. 오히려 결승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이름값을 해낸 편인데 결승전에서 한 끗 정도의 부족함으로 인해 커리가 이전까지 팀에 핵심으로서 기여해온 것들마저 부정되는 것이 아쉬워서 적어본 글입니다. 물론 팬심은 맞고요. 

 

그리고 집중 견제는 커리가 일반적인 에이스들에 비해서도 좀 더 강하게 받은 건 맞다고 봐요. 지난 결승만 봐도 하프 라인부터 더블로 붙으면서 가끔은 그린, 이궈달라 새깅하고 트리플까지 붙더군요. 그 와중에 빼줄 수 있는 캐치 앤 슈터 탐슨마저 빠져버리니 이건 답이 없죠. 물론 그걸 넘어서지 못하는 게 한계라면 할 수 없는 이야기지만요. 

2019-10-05 20:06:34

아뇨 작성자뿐만아니라 여기 커리에 관한 글들 올라오는거보면 커리가 이전까지 팀에 핵심으로 기여해온것들에 대해 부정하는사람 딱히 없습니다.  그냥 팬분들이 팬심때문에 커리가 파엠만 먹었으면 이런글들 안올라왔을텐데 요근래 글들만바도 더맨에 관한 글들, 최근 파엠을 무시하려는 경향들, 듀란트가 없었어도 우승하지 않았을까 하는 듀란트폄하글들

이런글들이 커리가 만약 파엠을 세번의 우승중 한번이라도 먹었더라면 나왔을까요?

그냥 요번 결승때 커리가 6차전 마지막샷을 넣고 7차전가서 우승시켰으면 모두 칭송했을겁니다

듀란트가 빠진상황에서도 커리가 더맨으로 우승시켰다라며 파엠도 당연히 먹었을겁니다

그리고 듀란트가 없었어도 우승하지 않았을까 하는 듀란트 폄하글들에 대비하여 전 혹시 지난 결승때

듀란트가 아웃되지 않고 대신 커리가 아웃되었다면 골스가 우승하지 않았을까 하는생각을 해봅니다

이러면 커리팬분들은 기분나쁘시겠죠?

 

그리고 커리를 칭송하면서 그래비티라고 하며 공간을 창출해낸다는걸로 새로운 전술의 패러다임을 열었다며 하는데 왜 이 댓글에서는 그린,이궈달라 새깅하고 트리플붙는걸로 집중견제를 논하는지 잘 와닿지가 않네요.  그래비티처럼 공간이 생기면 팀적으로 더 좋은건가요? 아님 그린과 이궈달라 수비는 좋지만 슈팅이 커리만큼 좋지 않아서 불평하는건가요?

 

그리고 결승전에서의 그 "한 끗" 차이때문에 지단과 다른 그시대의 축구스타들과 차이가 생기는겁니다

물론 유수의 다른 세계적인 축구선수들도 대단하지만 지단이 더 돋보이는것처럼요

 

결론은 저도 그래서 지난 결승이 아쉽습니다. 6차전 커리의 그 마지막슛

2019-10-05 19:40:24

댓글작성자분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새가슴이란 표현은 많이 거슬리네요. 그럼 3점10연팅한 하든이나 첫플옵은 미들턴보다 안보이고 지난 플옵은 카와이로 조정된 수비시스템에 묶여버린 쿰보는 머리 박아야죠.

2019-10-05 20:09:24

새가슴이라고 일부러 자극적이게 쓴감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아쉽습니다만 더맨우승, 파엠논란종결등 지난 6차전에서 마지막슛을 커리가 넣어서

우승으로 견인만했더라면 슈퍼스타로서 모든 논란의 종지부를 내릴 찬스를 가졌지만

본인이 해결하지 못해서  

2019-10-05 21:31:25

동의합니다.

2019-10-06 15:19:32

새가슴 소리가 심심치않게 들리니까 반발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파이널에서 항상 못한것도 아니고, 플옵에서 못한것도 아닌데 단편적인걸로 새가슴 소리 들으면 그동안 잘해온게 모두 부정당한다고 느낄 수도 있는거죠.

2019-10-05 19:54:41

하다하다 커리가 새가슴 소리까지 듣나요

2019-10-05 20:00:38

커리가 새가슴인것만 빼고 거의다 동의하네요

2019-10-05 19:12:46

르브론 3우승보고 더맨우승이라고 하는사람이 있던가요? 있더라도 많지않을뿐더러 가장 최근 클블우승도 더맨"급"우승이라고 하지 더맨 우승이라고 안합니다. 그만큼 더맨 우승을 특별한 칭호같은 개념으로 붙였던건데 그저 우승팀 1옵션이어서 더맨우승이다라는건 의미가 있나싶고요

2019-10-05 19:16:45

커리가 컨파에서 정말 날라다니는데 항상 파이널이 아쉽네요..

2019-10-06 08:43:56

18 서부 컨파는 간당간당 했죠 이궈달라도 없었고 잘못하면 집에 갈뻔했죠 그리고 컨파 얘기 나와서 하는 말인데 16 컨파 6차전이 정말 이 스플래쉬 듀오 에게 있어선 역사적인 경기네요 18 컨파 6차전도 그렇지만요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경기라 그런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2019-10-05 20:23:06

탐슨은 리바운드가 정말 적네요

커리는 1번 치고는 상당한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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