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재팬시리즈 6차전 선발

오릭스는, 어느정도 예상대로 1차전 선발이었던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입니다.

1차전 등판 이후 1주일이나 푹 쉬었고, 2승 3패로 벼랑끝인 오릭스 로서는 무조건 에이스 등판으로 승부를 봐야하는 당연한 수순입니다.

6차전을 이겨내면, 또다른 에이스이자 2차전 선발이었던 미야기 히로야를 최종 7차전에 낼수 있다는 점도 오릭스에게 유리하게 적용될테고요.



반면 아쿠르트의 선택은, 1차전 선발이었던 에이스 오쿠가와 야스노부가 아닌, 다카나시 히로토시 인듯 합니다.

야쿠르트 입장에서는, 6차전에서 오쿠가와로 맞불을 놓았다가 패하게 되면 7차전 선발싸움에서 밀릴걸 우려해, 오쿠가와를 7차전까지 아끼려는 심산인지 모르겠습니다...


2013년 이후로 재팬시리즈가 최종 7차전까지 간적이 없었는데 (당시 라쿠텐이 요미우리에게 4승 3패로 우승), 올해 시리즈는 부디 최종 7차전까지 가서 우승팀이 가려지길 제3자 팬심에서 바래봅니다

그리되기 위해서, 내일 6차전은 오릭스의 승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