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동창 아레나도-채프먼 플레티넘 글러브 수상

오늘 MLB 플레티넘 글러브 수상자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양대리그에서 한 명 씩만 뽑히는데요!

아메리칸 리그에선
오클랜드의 3루수 맷 채프먼이

내셔널 리그에선
로키스의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수상했습니다!!


참고로 두 선수 모두 2년 연속입니다!
2018년에도 플레티넘 글러브 주인공은 채프먼과 아레나도였습니다.

이 중 아레나도는 사실 쓰리핏입니다.
2017년 바이런 벅스턴과 함께 수상
2018년 채프먼과 수상
2019년 채프먼과 수상

으로 전설의 쓰리핏을 달성하네요.
3루수계의 조단?!

Nolan Arenado is the first player ever to win 3 straight platinum glove awards.

놀란 아레나도는 이로써 플레티넘 글러브 어워드 역사상 최초로 3핏에 성공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유명한 내용이지만..

아레나도와 채프먼은 같은 고등학교 출신 선수입니다.
대신 아레나도가 2살 형..

같은 고등학교에서 리그를 흔드는 위대한 수비수들이 나왔는데..
이 정도면 그 고등학교 3루수 수비 코치님도 MLB 입성해야되지 않나요?!


아레나도는 이로써

수비 관련해선

골드글러브 7회
윌슨 디펜시브 어워드 3회
플래티넘 글러브 3회
필딩 바이블 어워드 3회

위 수상실적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리그 역사에 남을 수비력을 가진 3루수를 보고 있는 걸 지 모르겠네요.

위대한 골드글러브 16회의 로빈슨 옹 다음가는 수비력의 3루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