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의 분수령
지난 주 기아는 기대했던 대로 4승 2패를 거두었습니다.
과정은 좀 이상하긴 했지만 그래도 4승 2패면 나쁘지 않은 성과입니다.
이번 주 기아는 KT와 롯데를 만납니다.
강적과 비교적 약한 상대를 연달아 만나는 셈인데 세부적으로 보면 좀 다릅니다.
일단 KT는 초 에이스로 떠오른 보쉴리가 기아전에 나오지 못합니다.
매치업은 이렇습니다.
김태형 - 오원석
네일 - 사우어
이의리 - 소형준
1차전은 필패 카드와 필승 카드의 매치업과 같습니다. 오원석은 보쉴리 못지 않은 눈부신 성적을
기록 중이고 김태형은 두번이나 있었던 대량 득점 지원에도 승리를 못 챙긴 미완의 대기입니다.
희망을 가진다면 그간 오원석이 너무 좋았기에 이제 평균회귀의 법칙을 갈 때도 되었다는 점 뿐..
네일과 사우어의 매치업은 기아가 매우 유리합니다. 네일은 정상급 투수고 사우어는 4점대 era의 평범...
이의리와 소형준의 매치업은 변수가 많습니다. 이의리의 지난 경기 압도적 구위가 진짜라면 희망이 있고
소형준은 시작은 그저 그런 상태입니다.
타선의 요소도 기아에게 웃어줍니다. 터미네이터 안현민과 허경민이 나오지 못합니다.
용병 힐리어드도 아직까지 별로라서 두산 전 때 기아편이었던 카메론이 생각납니다.
기아는 김선빈의 몸상태가 좀 안 좋은 듯 한데 풀 멤버로 임한다면 기아가 우세할 겁니다.
롯데 전은 성적 상 기아가 우위인데 매치업은 이렇습니다.
올러 - 비슬리
양현종 - 박세웅
김태형 - 나균안
이 역시도 운이 좋은 게 최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진욱을 피합니다.
저 3명은 모두 해볼만한 상대입니다.
변수라면 아마 김태형이 아니라 불펜데이로 갈 수도 있습니다.
투수관리라면 리그 최고인 이범호 감독이라면 버두치 리스트를 생각해서 김태형의 이닝을 관리해줄
것이고 황동하와 불펜들이 대신 대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인 나균안은 시작이 매우 좋긴 한데
평균회귀의 법칙을 역시 바라봅니다. 또 팀 궁합상 기아는 나균안에 강했던 편이죠.
타선은 기아가 매우 앞섭니다. 롯데 타선은 상당히 심각합니다.
종합적으로 본다면 4승 2패 정도를 예상합니다. 케이티 전은 1승 2패~2승1패 정도 보고 있고
롯데 전은 2승 1패~3승을 생각해봅니다.
조건은 이범호 감독이 번트 질을 조금만 자제한다면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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