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말년에 너무 실망스럽네요.

진정성은 곧 돈.. 이 아닐까 싶은데... 개인적으로는 기존 받았던 150억이라면, 백의종군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인터뷰 보면 정말 어지간히 말 못한다 싶었습니다. 선수협 일로 안 그래도 여론 안 좋은데 인터뷰 할 거였으면 계획 좀 세워서 했으면 좋았을텐데.

느리고 수비 안나간 최형우 war 5.7

FA인데 본인 입장에선 금액 쎄게 부를 수 있는 거 당연하고 구단입장에선 그만큼 아니라고 생각하면 계약 안하면 되는 건데요. 

FA 선수에게 팀퍼스트를 요구하는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너무 올드한 야구관이더군요

투승타타를 보는 기분

같은 팀 베테랑인 송승준과 크게
비교되는 모습이죠 물론 송승준보다는
나은 활약이라고는 하겠지만 그마저도
연봉대비 생각해보면 할 말 없죠
본인 스스로 팀프랜차이져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은 어떤 행보를
보이는 것이 최선일지 잘 알 것 같은데
할 말 없게 만드는 모습이네요

최형우 좌익수 1경기 WAR 5점대
이대호 1루수 55경기 WAR 1점대
이대호 주루플레이 RAA -5점대 수비도 -선수죠.

 한국야구 역사에 남을 타자인 것은 맞지만 별 관심이 없던 선수였는데... 집사부일체 TV프로에 나왔을 때 식단 관리하는 척 하는 것을 보고 좀 그랬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계약은 일종의 양자간의 게임이죠.

 서로가 각자의 유리한 입장을 내는 일종의 기싸움인거죠.

 결국 누가 더 필요로 하는가에 따라서 승부가 갈리는 게임이라

 계약기간동안 벌어지는 워딩은 그냥 게임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팬이 비판하는것도 자유입니다. 

저는 그래도 롯데 암흑기 시절부터 쭈욱 어떤 인터뷰에서도 본인 기록보단 팀이 우선이라 말하던 - 그를 끝까지 응원합니다.

이상한 인터뷰 안 하면
여론을 등에 업고 시장가치보다
좋은 대우 받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스스로 역풍을 만드네요.

창피한줄 알면 저런 인터뷰 못했을텐데..
아니... 뭐가 잘못된지 모르는건가?
쌓아놓은 커리어를 한순간에 날려버린 인터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