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롯데-한화 '빅딜' 성사, 장시환-지성준 트레이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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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09:55:07
투수 장시환(32), 포수 김현우(19)와 포수 지성준(25), 내야수 김주현(26)을 맞바꾼다. KBO리그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롯데와 한화가 2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으며, 21일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두 구단은 21일 오전 해당 선수에게 각각 트레이드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팀의 이해관계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트레이드다. 롯데는 최근 두 시즌 동안 포수 문제로 애를 먹었다. 내부 자원 활용을 도모했지만, 육성의 어려움만을 절감했을 뿐이다. 올 시즌 중 트레이드 시도에 나서기도 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9위로 시즌을 마감한 한화는 2차 드래프트에서 포수 이해창을 데려왔지만, 선발 자원 보강이 과제였다. 고심을 거듭하던 롯데 성민규 단장과 한화 정민철 단장은 20일 2차 드래프트를 마친 뒤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치열한 교섭 끝에 20일 밤 극적으로 빅딜이 성사됐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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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 좌타 1루거포 유망주를 영입해서 채태인을 풀었던 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