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제도 폐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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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5-27 15:54:09
보상제도 때문에 보수랭킹 30위내 선수들이 이적에 제한이 생긴다는데 결과는 그렇지 않아요.
작년FA도 김선형을 제외한 허웅,이승현,전성현,이정현,두경민 대어들이 모두 팀을 옮겼고
올해FA도 마찬가지로 이대헌을 제외한 모두가 팀을 옮겼어요.
선수가 이적 보상을 뛰어넘는 가치를 지니고있으면 큰 어려움없이 자유롭게 이적했어요.
보상을 감내하고 영입할 수 있는 가치를 가지는건 프로선수로서의 당연한 몫이라고 생각해요.
속내는 알수없는거지만 이번 FA이적 중에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잔류하게 되거나 원치 않은 팀으로 이적하게된 케이스도 없는것 같고요.
이적시장이 활발해지면서 농구가 주목을 받는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프랜차이즈 스타가 구단별로 한두명씩은 있는 것도 인기에 한 몫한다고 봐요.
프랜차이즈 스타 선수의 개인팬으로서 팀을 응원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프랜차이즈 스타가 구단에 있다는건 그팀 팬들에게 큰 자부심이 됩니다.
그런 대어급 선수를 영입하려면 어느정도의 제한과 리스크는 있어야죠.
보상요건을 줄여야 한다고 하기엔 앞서 말했듯이 현 제도에서도 이적시장은 넘칠만큼 활발했고요.
소프트캡의 도입만으로도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보상이 걸려서 돈 쓰는데 인색한 구단들이 FA영입이 어려워지는건 안타깝지만 돈을 안쓰는 그 구단의 문제죠.
지갑을 여는 구단들이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는건 당연한거고요.
아, 물론 보상제도에 대한 제 생각이 이렇다는거지
보상제도 폐지를 지지하시는 분들의 생각이 틀렸다고 말하고싶은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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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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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성이 떨어져서 별로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