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팀별 베스트, 워스트, 다크 엠비피(하위 5팀)
케씨씨
베스트
라건아: 늙고 쇠퇴했어도 라건아는 라건아. 떨어진 운동능력과 스피드는 업그레이드된 기술로 커버한다
워스트
타일러데이비스: 케씨씨의 이번 시즌 플랜을 꼬이게 한 원흉
론홀제퍼슨: 엔비에이리거라고 한국에서 꼭 통하는 건 아니더라. 스펠맨과의 뜬금 쇼다운만 남기고 떠남
다크 엠비피
김동현: 터보가드 주니어. 이 선수는 사실 다크 엠비피라기보단 떠오르는 신성이라 보는 게 맞을 듯. 노쇠화된 케씨씨 가드진에서 젊은 희망으로 떠오르는 중
디비
베스트
알바노: 클래스가 다른 선수. 그나마 알바노가 있었기에 시즌 끝까지 순위싸움 가능했음.
워스트
말콤토마스: 출전 시 전패. 이번시즌 잘나가던 디비의 시즌플랜을 꼬이게 한 주범
이상범: 덕장이라는 평이 무색하게 사람이 변한 모습을 보이며 팀스피릿을 저해. 결국 불명예 퇴진
다크 엠비피
김현호: 이번시즌 앞선의 잦은 부상에도 꿋꿋이 그 자리를 지켜주며 30대 중반에 커리어하이 달성
케티
베스트
하윤기: 이제는 케티의 주전센터를 넘어 대한민국의 주전센터로 발돋움하는 하윤기. 케티팬들은 하윤기때문에 그나마 목에 힘주고 살았다 해도 과언이 아님.
워스트
은노코, 아노시케: 상위권후보로 꼽히던 케티의 시즌플랜을 꼬이게 한 주범.
다크 엠비피
일데폰소: 시작은 미미했으나 점점 나아지는 모습. 다음 시즌이 기대됨
가스공사
베스트
이대성: 처참한 시즌이었지만 이대성만은 이적료값을 하고도 남은 시즌. 국내선수 득점 1위로 그나마 이번시즌 가스공사가 유일하게 체면치레할 거리.
워스트
정효근: 가스공사가 이번시즌 우승후보로 꼽힌 데는 이 선수의 합류도 있었으나, 기대 이하의 모습만 보여주며 몰락의 주범이 됨
유도훈: 최소한 4강은 간다는 전력으로 이 결과를 만들어 낸 것만으로도 변명의 여지 없음. 아름다운 감동랜드의 추억마저 희미해지기 전에 이별하는 것이 좋을 듯.
다크 엠비피
조상열: 쏠쏠한 3점슛과 투혼넘치는 플레이로 그나마 가스공사가 희망고문 경기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준 선수
삼성
베스트
신동혁: 기록만 보면 아주 눈에 띄는 건 아니지만, 막판으로 갈수록 점점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음. 항상 꾸준한 수비와 2점/3점을 가리지 않는 정확한 야투. 조선의 슈터 조성민의 향기가 나는 선수. 이번시즌 삼성은 비록 2년연속 최하위를 차지하게 됐지만 신동혁의 발견만으로 의미있는 시즌이었다 할 수 있음.
워스트
김시래: 이정현과 고액연봉듀오. 그나마 이정현은 자리라도 지켜주고 누적이라도 나름 예쁘게 찍어주며 클러치에서라도 종종 해주는데 김시래는 그런 것도 없었음. 김태술 몰락 당시의 테크트리를 타는 모습.
다크 엠비피
김승원: 초토화된 삼성 빅맨진에서 쏠쏠한 몸싸움 및 리바운드로 2월 이후 삼성이 졌잘싸라도 종종 보여줄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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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의 팬이 아님에도... 4라운드였나요? 정효근의 KGC전 본헤드 패스로 경기 말아먹은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그 전에도 안타까웠지만 이 패스 이후, 접전 승부에서 계속된 패배가 나온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