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5걸 후보

[노트: 대부분으로는 선택에 대해 생각하면서 주전이나 식스맨/중요한 로테이션 선수를 좀 선언했어요. 짧은 샘플에서 좋은 기록을 받는것보다 오래 동안 팀 수비 성공하면서 좋은 기록을 하는게 가치가 좀 더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또한, 수비 약점 많이 보여준 팀 말고 평균에 가까운 팀이나 평균보다 잘하는 팀에서 뽑게 됐어요]

• 가드: 이재도 - 이유: 팀 수비 레이팅은 올시즌 동안 압도적으로 1위이니 수비 최대한 팀을 만들면서 엘지는 대표하는 선수 2명이라도 얻을 만한 것 같아요. 개인 자료를 보면, 이재도는 75 포제션 안에서 1.35 스틸 기록하면서 코트에 있을 때 (입증되지 않은 이야기인데) 엘지의 퍼리미터 수비 강함에 큰 기여를 해주고 있지 않나 생각해요.
• 가드: 박지훈 - KGC에서 잘하는 선수가 많아서 누구에게 인정을 해야할지 모를 때가 있어요. 공동적으로 공수 잘하는 팀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박지훈 입장에서 체력이 좋으며, 변준형, 스펠맨이랑 코트에 있을 때에 수비 레이팅 (75 포제션) 77.5에서 72.8으로 내려가요.

근데 솔직히 가드진 선택을 많이 고민했어요. 

오재현거의 썼어요. 75포제션에서 거의 2스틸을 기록하면서 김선형 공격 부담이 너무 커서 오재현은 수비에서 중요한 롤을 유지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아반도가 출장 시간이 좀 적은 편이어서 (시즌 초에 어떤 역할을 맡았을지 아직 정리하고 있었던 거예요) 선택 안 하게됐는데 렌즈는 아마 최고의 헬프 수비자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빅맨도 포함해도)

캐롯이 수비 레이팅 6위였는데 김진유도 생각에 남았어요. (가드 포지션에서 75개의 기회에서 수비 리바 기준에서 2위까지 올라가며 고양캐롯 시즌초 수비 리바운드 문제 해결하는 방법에 기여를 해준것 같아요)

• 포와드: 문성곤 - 수비 활약 부진이 언제부터 시작할건가요? 항상 잘하는 편이고 KGC는 수비 기준에서 2등에 위치해서 무조건 언급했어야 됐어요.
• 포와드: 최부경 - 듬직한 페인트존 수비자 아닌가 생각하고 스크 수비가 탑 4 수준이니 받을 만한 선수라고... 틀릴 수 있지만 수비에서는 최준용 구멍을 잘 메우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근데 국내 포와드진, 빅맨진 선택도 어려웠다고 생각해요.

블락을 기록한 국내 선수들이 주로 많지 않아서 기본 스태트로만 평가하기가 어렵네요.

이번시즌에서 서울 삼성이 시즌 1라운드 수비 모습을 유지했을 수 있었다면 이원석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생각했을 것 같고,

김종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 같지 않을까요. (블락 기록이 대단해요.) 작년에는 강상재 최고의 수비자 중 하나라고 느껴지만 올해는 김종규 수비 임팩트를 인정해요. (DB는 수비 레이팅 기준에서 5위를 차지함)

이원석 골밑 로테이션 실력 때문에 팀 수비 범위를 넓게 하는 임팩트가 있지 않나 싶어요.

구탕도 출장시간이 좀 더 많았다면 선택했을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장잭석 출장시간이 좀 적은 편이었어요 (부상 때문에)

• 센터 (외국 선수 한 명밖에 선택하면 안될까요?): 아셈 마레이—(제가 볼때는 최고의 골밑 수비자가 커닝햄이라고 주장할 수 있기 한데) 아셈 마레이의 스틸 기록이 상당히 높으면서 출전시간이 커닝햄보다 더 많고 1위 팀 수비를 이끌고 있어서 받을 만한 선수아닌가 싶어요) 
• 외국 선수 더 많이 선택했을 수 있으면, 단테 커닝햄, 게이지 프림, 자밀 워니를 중 선택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게이지 프림은 파울 관리를 좀 해야겠어요 *승부욕도 약간 어색한 정도로 높아?*)
• (솔직히 수비 5걸 상을 받을 만큼 아닌데 디드릭 로슨도 스틸과 블락 기록을 보면 높게 나와요. 오리온 시절보다 수비가 더 나아졌지만 팀 수비 전체 6위여서 다른 외국인 선택이 로슨보다 합당한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블락과 스틸으로만 어느 선수가 굉장히 잘하는 선수인지 충분히 알지 못하지만 팀 수비가 강하고 선수가 아주 높은 기록도 한다면 수비 기록은 의미가 있는 게 있을 수도 있어요.

시즌 포제션 카운트가 증가되면서 플레이마다 선수마다 포제션마다 수비 결정이 좋았는지 나빴는지 충분히 기억하는 게 굉장히 어려울 수도 있고 수비 성공이나 실패가 있을 때 누가 책임을 져야될지 완벽하게 평가하는것도 어려울 수 있죠. 

그래서 클로스콜이 많겠지만 이해할 만한 수비 5걸 만들도록 노력해봤어요.

- 이재도, 박지훈, 문성곤, 최부경, 아셈 마레이

근데 다른 사람이 수비 5걸 누가 이길지에 대해서 뭘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