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가 막판 3-4위싸움의 캐스팅보터가 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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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15 07:14:15
지금 1게임차 3-4위인 스크-모비스의 잔여 일정을 보니
스크: 가공 삼성 캐롯 장판 엘지 디비
모비스: 장판 케티 삼성 인삼 캐롯 엘지
써놓고보니 막판 엘지의 두 경기가 스크-모비스군요.. 그것도 둘 모두 창원에서
요즘 스크 모비스 두팀 모두 잘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그것도 주전들 많이 빠졌는데) 시즌 끝까지 순위싸움을 할거 같은데(인삼을 만날 일이 없는 스크가 다소 유리해보이긴 하지만)
막판 엘지의 행보에 따라 스크-모비스의 순위가 갈릴 수도 있겠네요..
참고로 양팀 동률이면 모비스가 위입니다
물론 엘지도 아직 2위를 안심핱 상황은 아닌지라(만약 목요일 엘지가 인삼한테 지고 금요일 스크가 가공한테 이기면 늪속으로 가네요) 엘지팀 자체에도 중요한 일전듵이 될 수 있는 경기들이네요..
3월말 창원에는 벚꽃바람 대신 피바람이 불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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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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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입장에선, 3위가 SK가 되는게 그나마 나은 계산일거 같습니다.
3위가 현대모비스가 된다면, 6위가 KCC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제하에 6강 PO가 너무나도 쉽게 끝날지도 모르는걸 감안해야겠죠. (이번시즌 KCC 상대로 5전 전승중인 현대모비스)
그렇다면, 3-6 라인 6강 PO가 조금이라도 장기전이 되어야 LG에게 유리할텐데...
결국 현대모비스-KCC 보다는, SK-KCC 가 그리될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높다고 보여질테니 말이죠.
물론 그렇다고 대놓고 SK를 밀어줄순 없을테니, 3월말쯤 되었을때 어느정도 순위윤곽이 지금보다 더 명확해진걸 보고나서, 경우에 따라 SK 전은 살살할수도 있고 현대모비스 전은 사활을 다해 잡아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SK를 3위 만들어주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