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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영입' 삼성 은희석 감독 "팀을 끌어줄 베테랑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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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19 13:38:10


삼성이 FA로 풀린 이정현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삼성은 19일 FA 이정현과 계약기간 3년, 첫해 보수 총액 7억원(연봉 4억 9000만원, 인센티브 2억 1000만원)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KBL을 대표하는 슈팅가드이자 베테랑 선수. 최근 몇년간 하위권에 머물던 삼성으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 됐다.

삼성 은희석 감독은 19일 전화 통화에서 "우리 팀에 젊은 선수들이 많다. 물론 김시래라는 리더가 있지만, 시래 혼자 팀을 이끌기에는 버겁고 힘들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같이 팀을 끌어줄 수 있는 베레탕이 필요했는데 그게 이정현이었다. 정현이도 우리 구단을 선호했고 서로 마음이 통하면서 계약이 성사되게 됐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은희석 감독과 이정현은 KGC인삼공사의 전신인 KT&G 시절 선수로서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다. 당시 은 감독은 팀의 주장이었고, 이정현은 갓 프로에 입단한 새내기. 하늘과 땅 차이 나는 선후배였지만 그때도 서로 통하는 무언가가 있었다.

은 감독은 "당시 어느 경기에서 이기고 나서 정현이가 뛰어와 나를 안고 번쩍 들어올린 적이 있다. 그게 사진으로도 있을 텐데, 그런 좋은 추억을 갖고 있는 사이였다. 당시 같이 뛰고 땀흘리면서 정을 쌓던 선후배였는데 이렇게 다시 연을 맺게 됐다. 이정현이 우리 팀에 오게 된 이유는 첫번째는 삼성이라는 구단을 좋아했고, 두번째는 나에 대한 의리로 오게 된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정현이 가세하면서 삼성은 다가오는 시즌 다양한 전술과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일단 이정현이 볼 핸들링은 물론 득점력에 수비력까지 검증된 선수이기에 폭넓은 전술 운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은희석 감독은 "정현이가 가세하면서 무엇보다 김시래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시래에게 상대 수비가 너무 집중되서 정작 힘을 써야 할때 시래가 무너진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이정현이라는 러닝 메이트가 생기면서 그 짐을 덜게 됐다. 이러면서 다른 선수들까지 같이 살아나는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398/0000058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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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선수와 은희석 감독이 같이 뛰었던 적이 있군요. 인터뷰 보면 그때 부터 통했던거 같습니다. 신인 프로 감독과 베테랑의 조합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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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5-19 13:42:20

김시래, 이정현 네임드 두명에 이원석.. 용병까지 잘 뽑으면, 성적은 몰라도 최소한 전시즌보다 볼만한 경기를 보여줄 것 같네요. 

 

2022-05-19 13:44:33

어떻게 3번 보강만 더 해준다면 주전라인업을 볼만하겠네요. 사실 작년에 9승했어서 이보다 더 심각해질수도 없긴 합니다 

2022-05-19 13:45:58

김시래-이정현이면 다른의미로 어질어질하네요

2022-05-19 13:46:33

이 장면인가 보네요. 들려다가 못 든 것 같은데요

이정현이 가세한 선더스가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2
2022-05-19 14:10:50

뒤에 머리가 풍성한 김현민도 눈에 띄네요.

2022-05-19 15:54:53

 은희석 감독인게.... 가장 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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