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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석을 3번에 박아놓고 키워야하는 이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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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00:02:42

차민석이 현재 3번으로서는 굼뜨고 느리고 슛약해보여도 지금 삼성에선 3번에 박아놓고 어떻게든 적응시키는게 최선입니다. 3번자리에 임동섭 하나밖에 없는데 사실 임동섭은 수년간 꽝꽝꽝인 복권이고 현재도 그러하죠. 차민석을 3번에 넣어서 최소3년간 지켜보다가 꽝이면 그때 차민석의 미래를 결정하면 됩니다. 삼성이 당장 윈나우의 기조와도 거리가 먼데다가 힉스없으면 오늘내일하는 전력이다보니 이팀은 무조건 신인육성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는게 맞습니다. 팬들도 아마 향후 5년간 전패를 한다할지라도 신인들이 최소 30분 이상 뛰면서 경험치 먹는 그림을 더 원할걸요.

현재 삼성이 3번없다고해서 이팀이 FA로 누군가를 물어올팀도 아니고 결국은 가내수공업으로 그 스팟을 메꿔야하는데 그자리를 채워줄 사람은 차민석 밖엔없어요. 차민석이 엄청나게 대단한 선수라서가 아니라 지금 현시점에서 선택할수있는 최선의 차선책이라는겁니다.

저도 이원석 드래프트때는 차민석은 무조건 4번이니 이원석 말고 이정현을 뽑아야한다고 주장했던1인인데 결과가 이렇고, 결국 임동섭이 전부인 3번자리는 어떻게든 채워야하니 그 대체자가 차민석밖엔 없는 슬픈 현실이 암울하긴하지만 어쩌겠습니까. 현실이 그러한데..차민석이 아무리 못해도 현시점 임동섭보다는 최소한 더 나을겁니다. 이게 삼성의 현실이에요. 임동섭이 슛없는 슈터라는것에 모든 포커스가 맞춰져있는데, 그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수비력이 0도 아니고 마이너스라는겁니다. 차민석은 아직 백지장 같은선수니 수비만 제대로 가르쳐도 삼성의 3번 자리에서 임동섭보단 더 쓰임새가 많을거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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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1-26 00:06:36

차민석 선수가 트위너의 모습에 갇혀있는거 같네요..
슛 약하고 느린 3번은 정말 힘들죠. 3점슛 약한건 아는데 미들슛 옵션도 아마 없죠??
죽어라고 3점슛을 연마하기를 바랄밖에요

2021-11-26 00:08:48

그져 크블 3번은 신장에서 나오는 수비 우위만 줘도 충분해서 슛만 어케 만들어오면 좋겠네요. 아직 시간도 많고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WR
2
2021-11-26 00:15:45

그럴수밖에없는게 삼성이 이번 비시즌동안 임동섭3 차민석4를 준비했는데 이원석이 갑자기 들어와버렸습니다. 예상보다 이원석이 잘해주고있으니 차민석이 뛸 시간을 이원석이 다잡아먹죠. 이상민 입장에서는 이번시즌 차민석을 어떻게든 써먹으려했었을건데 상황이 달라진겁니다. 그러나, 임동섭이 이렇게 못할줄도 몰랐을거예요.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못하는 선수를 빼고 그 다음 옵션을 기용할텐데 이상민은 그렇질 못하니 차민석이 중간에 붕 뜨는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차민석이 잘하든 못하든 일단 기회를 줘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차민석이 평균 10분조차 뛰질 못하는데 지금 상황에서 무엇을 얼마나 정확히 평가할수있을지..

2021-11-26 07:37:50

그런데 진짜 젊은게 장점인 차민석에게 마찬가지로 젊은게 장점인데다 신장도 6센치가량 더크고 윙스펜도 10센치 가량 더 긴 이원석은 너무 큰 존재인듯. 3번으로 정착시키지 못하면 진짜 이도저도 아닌 트위너 크블판 엔서니 베넷이 나오는거죠. 키는 크지만 좁은 어깨 짧은팔... 4번으로는 경쟁력 없는 신장... 송교창 양홍석 같은 고교에 여준석의 비슷함을 생각했을 삼성에게는 진짜 너무 큰 고통의 픽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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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00:41:44

공감합니다. 우선 임동섭 장민국을 배제하고 플랜을 짜는게 중요해보입니다. 작년을 생각해보면 차민석은 팀이 좀 휑할 때 더 잘했던 것 같아서 교통정리를 해둘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WR
2021-11-26 09:27:40

일단 이상민 감독이 아닌 다른 사람이 오면 모든게 해결될거같아서 더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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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1-26 08:30:44

10분이란 짧은 시간동안에 선수가 어떻다라고 평가하기는 너무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그때 특별히 롤을 주냐 그것도 아닙니다. 그냥 코너에 있습니다. 그리고 냉정하게 이러나 저러나 플옵은 어려운게 삼성의 상황인데 맛간 90년생 써봤자 뭐할까요. 01년생 써봐야죠. 물론 느릴수 있고 이런저런 의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차민석을 윙으로 10분이라도 기용한적 있을까요? 없다고 봅니다. 임동섭은 삽풔도 0/10나올때까지 30분 굴린적은 봤어도 차민석이 못할때 그래도 기 살려보려고 더 뛰게 한건 거의 못봤습니다. 3.5로보고 뽑았다면 죽이되건 밥이되건 해보기라도 해야죠. 혹시 모릅니까? 진짜 자기에게 맞을지?

WR
2021-11-26 09:28:10

저와 120% 일치하는 생각이네요 추천박고 후퇴합니다 

2021-11-26 01:51:08

삼성에 3번으로는 굼뜨고 슛이 안되는 트위너가 팀에 떡하니 하나 더 있죠  

 

차민석 스스로 껍질을 깨지 못한다면 지금 모습으로는 최대치가 배수용일듯. 

 

그 배수용조차 차민석하고 슛을 비교하면 커리급임..

 

 

WR
2021-11-26 09:34:52

일단 차민석 본인의 롤을 명확히 줘야할것 같습니다. 배수용은 단 1분을 뛰더라도 본인이 코트에서 뭘 해야하는지는 정확히 알고 있는것처럼 보이는데 차민석은 그냥 뛰어다니는 것 같습니다. 뭔가 팀 전술에 있어서 떠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본인의 노력+코칭스탶의 노력이 같이 이루어져야죠 

2021-11-26 08:34:10

아무리 힉스님 아웃이지만...차민석 3번으로 경험치 먹이자는건. 너무 댓가가 클듯하네요. 그건 시즌 포기할 때 해도 늦지 않을까 합니다. 이제 삼성도 수비에 방점을 둔 팀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동엽. 배수용. 김동량 기용해서 빡신 수비팀으로 가는 것도 답일것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21-11-26 09:32:41

지금 문제가 배수용 김동량이 아니라 주전급으로 쓰이는 임동섭, 장민국의 생산성이죠. 임동섭을 쓰느니 차민석이 낫다는겁니다. 임동섭 대신에 배수용 김동량이 들어갈수는 없잖아요.. 

2021-11-26 12:33:04

힉스 있어도 시즌은 힘들었고 지금은 성적은 포기하고 미래를 위한 복권을 긁어 볼때죠. 

이동엽,배수용,김동량을 주전으로 쓴다고 얼마나 성적이 날지 모르겠네요. 

임동섭,장민국도 그렇고 지금 있는 선수로는 한계가 명확하지 않나요? 

 

차민석이 멋지게 3번으로 커줄지 아니면 하다 못해 이원석,차민석 둘다 4번으로 가능성을 보여 줄지 긁어 볼때라고 봅니다.

2021-11-26 08:45:12

 차민석이 이원석보다 우위를 가져가는 것이 쉽지 않아보이고, 결국 팀 입장에서는 미래를 봐야하기 때문에 3번에 억지로라도 끼워맞춰봐야죠.

 

다행히 차민석선수는 거의 백지에 가까운 매우 어린 선수고,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다고 봅니다. 일단 자기가 가져갈수 있는 확실한 옵션 하나는 만들어야 할거같아요.

그게 슛이든 돌파든 수비든  

WR
2021-11-26 09:30:31

고3을 뽑은 이유는 무조건 '육성'일텐데 하필이면 팀이 육성에는 빵점인 삼성인게 문제입니다. 차민석이 다른 팀에 갔다면 최소 지금보다는 나았을것 같습니다..

2021-11-26 13:16:37

저도 이팀을 이상민 강혁 이규섭 뛸때부터 봐 왔지만... 육성과는 참 거리가 먼 팀이라서 말이죠..

 

2021-11-26 11:41:25

이미 꽝이라고 적힌 임동섭 중용해서 이렇게 질 바에는 차민석 써야죠 장민국이야 그나마 포워드진 뎁스 채우고 나름 뜬금포라도 있어서 식스맨으로 친다 쳐도 임동섭은 이제 버려야합니다. 슛 없는 수비 약한 슈터한테 도대체 뭘 더 기대해야하나요. 차라리 차민석이 암만 지금 헤매고 갑갑해도 원석이보다도 어린 나이에 선수고 결국 경험치 먹이다보면 임동섭보다는 나을꺼라고 봐요 지금 출장시간 롤로는 암만 재능이 뛰어나도 보여줄 수 있는게 없다고 봐요. 블락도 찍혀보고 스틸도 당해보고 하면서 느는거지 지금은 그냥 사이드있다가 패스돌리고 이게 뭐하는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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