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즌 모비스의 2위가 의아했던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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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9 23:27:37
재밌네요~ 지난 시즌 숀롱 아니었으면 모비스가 2위할 전력은 아니라 의아했다는건지..
영상 전체를 보지는 못해서 정확히 어떤 맥락에서 나온 멘트인지는 모르겠지만
국내 선수가 이런 도발적인? 멘트를 치는건 거의 본적이 없어서 흥미롭긴 합니다.
저는 선수들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거나 코트에서 심하게 더티, 비매너 플레이를 하는것만 아니라면 이런식의 약간은 자극적인 멘트들도 좀 쳐주고 똘끼 있는 캐릭터들도 좀 나와줘야 이야깃거리도 많아지고 리그에 활력이 더 생긴다고 보는 입장이라..
더 재밌는건 마침 올시즌 모비스의 유일한 1승이 KGC를 상대로 거뒀다는 점인데요. 모비스 선수들이 전성현의 이 멘트를 본다면 KGC전에 더 전의를 불태우지 않을까 싶네요. 저번 경기 끝나고 김승기 감독이 항상 밑으로 봤던? 팀이라 방심했던거 같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죠.
숀롱이 빠진 모비스와 설린저가 나간 KGC가 각각 1승4패, 1승3패로 나란히 시즌 초반 부진한 성적을 기록중인 가운데 남은 시즌 이 두팀이 반등의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을지 지켜보는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굵직한 신인 선수들을 영입한 다른 팀들의 전력 상승이 눈에 확 띄는 시즌 초반이라, 결국 변수는 용병 교체 카드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달려있겠죠. 이러나 저러나 결국은 용병 뽑기에서 대박을 노려야 하는 국내 리그의 현실이 씁쓸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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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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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자극적인 멘트들이 또 곁들여져야재밌죠. 저 영상에서 정성우, 김동욱 영입이 큰 도움이 안될 꺼라는 언급도 하십니다. 두선수가 영상을 보고 빡친건 아닌지 정반대의 활약이 펼쳐지고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