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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 선수 광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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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4 19:38:03

최고의 가드는 강동희라 생각했고 그가 감독이 되었을때도 성공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조작기사가 터졌을때도 제발 사실이 아니길 빌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그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좋은일을 많이한다고 했을때에는 "다행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강동희씨의 복권은 말도 안되는거라 생각합니다
프로농구의 근간을 뒤흔든 조작감독 강동희씨의 명예가 회복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글 쓰면서도 가슴이 아프지만 안되는건 안되는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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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6-14 20:43:07

정말로 복귀한다면 KBL팬질 접고 안티질로 전향할 예정입니다

2021-06-14 21:06:37

저도 강동희씨 선수시절 팬이었지만... 이건 아닙니다. 왜 긁어부스럼을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2021-06-14 21:23:47

동감입니다

2021-06-15 03:20:06

저도 강동희 선수 광팬이었고 그 일 이후에 행보를 안타까운 맘으로 지켜봐왔습니다. 이번 기사 나오고 뭐라고 쉴드도 치고 싶은데 워낙 비판 여론이 많아서 아무 소리도 못하고 있네요. 내 어릴적 영웅.....그냥 맘이 너무 아픕니다. 

2021-06-15 06:12:34

이걸 속죄하는 모습을 보이니 봐줘도 되지 않냐는 뉘앙스의 글들은 볼때마다 울화통이 터집니다.

2021-06-15 10:36:28

제 생각에 (순전히 뇌피셜입니다만) 다시 감독직을 하고 싶어서 저러는 건 아닌 듯하고,

농구선수인 아들이 슬슬 매스컴에 오르내릴 시점이 되다보니

농구계 선후배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은 듯 합니다. 

"동희야 그렇다 치더라도 동희 아들 앞길 막으면 안되지 않겠니? 

범죄자 아들이라는 꼬리표만큼은 떼어주자"

 

KBL이 조금만 더 상품성이 있고, 대중의 관심을 받는 리그였다면 상상도 못할 일이겠지만

현재 KBL 돌아가는 모양이 딱 저런 수준인거죠. 

'그들만의 리그'

 

이번 연고이전 건도 그렇고, 

(연고이전이라는 것이 절대로 하면 안되는 막장 짓거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KBO나, 관련된 흑역사가 있는 K리그만 됐어도 

연고이전이 협회차원에서 이렇게 쉽게 승인되지는 않았겠죠)

대중의 관심도가 워낙 낮다보니 얼마 안되는 팬들 떨어져 나가는 것도 딱히 두렵지 않고

대회 스폰을 해주는 주요 회원사 몇 곳을 제외하면  

몇몇 팀이 더 연고이전을 하거나, 해체한다고 해도

눈깜빡 않을 단체가 KBL 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블은 원년부터 제 페이보릿 스포츠이고 제 응원팀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계속 그렇겠지만, 이번 건들을 계기로 

이탈하는 분들이 꽤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고이전, 승부조작 같은 이슈에는 관심없고 

코삼부자와 뭉쏜을 계기로 유입된 

순수 라이트팬들만 데리고 가겠다는 것인지,

그거 유지할 능력은 있다고 생각하는지...

 홍보팀은 유튜브도 그렇고 나름 열일하고 있는데 

윗분들께서 이런 식으로 초를 치는게 참...

손발이 더럽게 안맞는 리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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