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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판에 연고지이전이 쉽게 일어나는게 받아들이기 괜찮은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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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20:35:46

여기로 간다 여기로 간다 썰도는게 너무 당연하다는듯 떠돌고.. 수도권과 지방과의 균형을 위한 정책이랍시고 옮긴다니요.. 부산kt팬들은 정말 듣기 섭섭하겠어요.

개인적으로 스포츠는 지역 상생이 중요하다고 봐요. 야구가 인기 많은 이유가 뭐겠습니까? 연고지 정착이 처음부터 제대로 잡혀있었죠.

축구도 연고지 이전한다 하면 거품물고 들고 일어납니다. 유독 농구판만 유하게 넘어가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대구 오리온스 때의 아픔을 다들 잊으셨는지..

연고지를 손바닥 뒤집듯 이리저리 옮겨버리면 어느 팬이 구단에 충성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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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5-11 20:37:25

진짜 수년 전랜팬으로서 인천떠난단애기들릴때마다 하아..

2021-05-11 21:04:14

솔직히 인수될때 당연히 연고지도 유지할줄 알았는데 이전이 거의 확실시 되어서 많이 슬픕니다.

2021-05-11 21:08:07

창원 같은 경우는 숙소나 연습시설 같은게 협의가 잘돼서 연고정착이 빠르게 이뤄졌죠.

kt는 수원으로 가고싶어했고 부산이랑 협의가 잘 안된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떠나는것은 어쩔 수 없지 않나 싶어요.


2021-05-11 22:40:52

창원LG 사례의 경우 정반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숙소나 연습시설 같은게 협의가 잘돼서 연고정착이 빠르게 이뤄진게 아니라 연고정착이 잘되고 팬들도 성원을 해주고 시에서 관심도 가지고 하니 구단에서도 창원으로 모든 살림살이와 선수들이 이동하기로 결정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기존에 쓰던 이천 연습체육관의 경우 지은지 얼마 안된 최신식 시설이기도 한데 그걸 포기하고 창원으로 내려온건 연고정착이 잘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Updated at 2021-05-11 21:15:51

이 얘기가 처음 나온게 아니라 너무 오래전부터 공공연히 떠돌던 얘기라서 다들 좀 무감각한게 아닌가 싶네요 

2021-05-11 21:22:42

수원설은 아주 자주나오는 이야기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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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21:49:19

너무 섭섭합니다 근데 뭐 그런 팀이에요 KT는

 

먼 짓을 해도 놀랍지는 않은 팀이라..

 

그냥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 대충 철밥통들이 운영하는 느낌 

2021-05-11 22:07:59

처음 나온 이야기도 아니고
예전부터 꾸준하게 나온 이야기라
당연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부산쪽에서도 지원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돌아서

2021-05-11 22:47:19

kcc도 자주 들리는 이야기 연고지 수도권 이전 ㅠㅠ

Updated at 2023-01-16 21:40:03
2021-05-11 23:01:25
뭐 이번에야 모기업 자체가 바뀌는것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은 하는데
축구에서 몇차례 있었던 모기업의 방침따라 옮겨다니는건 정말 극혐이죠.
이번 케이스는 좀 애매한듯 하긴 합니다..
2021-05-11 23:57:44

인천사람인데, 전랜 이전해서 인천 농구팀 없어지면 짜증나서라도 KBL 잘 안볼거 같네요

2021-05-12 00:23:42

마케팅이 잘되고, 팬들의 응원과 서포팅으로 먹고 사는 프로스포츠라면 수도권 3번째 4번째 구단이 아니라, 무주공산인 부산, 대구, 대전 같은 지방 대도시로 가겠죠. 그게 더 쉽고 효율적이구요.

그런데도 자꾸 수도권으로 옮기려고 시도한다는건, 팬들은 별로 의미가 없다는 얘기라고 봅니다. 홈경기 관중이 몇명 들어오고, 유니폼이 몇장 팔리건 관심없다는 소리죠.

냉정하지만, 이게 kbl의 현실이죠.

2021-05-12 00:26:22

그냥 까놓고 이야기해서 연고지 개념이 없죠.

 

KT 소닉붐 클럽하우스가 부산에 있는것도 아니고, 선수단은 경기전날 호텔 1박하거나 당일에 버스로 내려와서 경기만 하고, 경기 끝나자마자 SK 나이츠마냥 팬미팅이나 행사 진행 이런거 거의 없고 거의 대부분 다시 수원으로 가버리는데요.

지역 친화적으로 동네 시장에서, 번화가에서, 다른 연고스포츠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만난다거나...

구단 행사로 팬들과 깊은 시간을 보내는 행사를 한다던가 그런것도 외국인 선수들 에피소드 빼면 드물죠.

 

KBL에서 자체적으로 각 구단의 숙소를 강제 폐지시키고, 수도권에 몰려있는 클럽하우스 이전 추진까지 나와서 창원 LG 세이커스가 클럽하우스 시설을 포기하고 보조체육관 사용으로 내려간 걸 제외하면... 원주 DB 프로미랑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안양 KGC 인삼공사, 그리고 대구에서 몰래 연고지 이전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만 클럽하우스 포함 연고지 정착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2021-05-12 08:40:03

애초에 KT가 부산팀도 아닌데요 뭐..광주와 여수 등 전남권 팀이었는데 기아가 모비스 되면서 울산으로 가면서 비어있는 부산으로 간 것이고 KT에 인수된 것이죠.

2021-05-12 09:55:06

 프로야구에 비하면 농구나 배구는 연고지 개념이 희박하죠.

 애초에 기대를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2021-05-12 10:39:15

연고지 개념자체가 사실 많이 떨어지죠. 제가 알기로 프로야구는 태동부터 연고지 정하고 그 인기많은 지역고교야구 선수들 베이스로 시작했을겁니다. 그런데 농구는 농구대잔치 인기에 편승해서 시작한건데 삼성현대기아 같은 실업팀과 연대고대중대 같은 대학팀에 연고의식이 있을리가 없죠.
그리고 프로화후 20년이 지난 시점에 관중수입만으로 수익성이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그럼 성적 잘내고 스폰붙어서 기업 광고판 역할 충실히 하는게 베스트인데 수도권에 있는게 메스컴 노출이나 선수영입측면에서 훨씬낫죠. 거기에 연습게임이라도 하려고 대학팀부르려면 수도권이 낫습니다.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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