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상상해보는…. 삼성은 이번 퐈에 누가 어울릴까요

와... 그럼 너무 좋죠...

우리 민석이한테 좋은 멘토가 될 듯

현실은 임동섭

함지훈이나 김민수는 어찌 보시나용?

둘 다 프렌차이즈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둘은 잔류가 아니면 은퇴할거 같습니다.

임동섭이 이름값과 커리어에 비해 부진했다 하더라도 1억 2천은 너무 후려친게 아닌가 싶네요. 스탯상 거의 유사한 김현수가 3억이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김현수가 훨씬 영양가있지 않나요 김현수는 그래도 노마크에는 들어갈거같은 삼성에서 김동욱제외하면 코트에서 슛 제일 좋고 주전으로는 부족한 느낌이지만 키식스맨으로는 어느팀에서나 탐낼만한선수인거같은데 임동섭은 솔직히 어느팀도 욕심내지 않을거같아요

보여지는 임팩트는 김현수가 압도적인데 막상 볼륨 스탯, 야투율, 공헌도 지수 모두 차이가 없는 수준입니다. 김상규, 최현민이 장신에 슛이 있다는 이유로 FA때 얼마를 받았는지 생각해보면 임동섭도 메리트는 있습니다. 다만 이건 동등한 조건 아래라는 가정이고, 현실은 임동섭이 보상 FA라는 걸림돌이 있다보니 1년 2억정도로 계약하지 않을까 싶네요.

김상규랑 최현민이랑 비슷한건 키만 비슷하지 김상규나 최현민은 어느팀에서나 탐낼법한 키식스맨역할은 충분히 할 선수들이지만 임동섭은 보면 이제 장신에 대한 환상을 버릴때도 되지 않았나 다른선수 키우는게 낫지 할만하면부상에 나와도 잘하지도 못하는데 장신이란 이유로 계속 기회를 줘야하나 생각이 드네요

임동섭을 국대 슈터 이런 기대치 없이 보면 식스맨 역할도 못하는 선수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김상규 시즌 평균 4점 2리바 기록하던 선수에 수비가 강점도 아닌데 그런 김상규는 훌륭한 키식스맨이고 임동섭은 기회 주는것도 아깝다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김상규는 나름허슬도 있고 어느정도 몸빵도 있고 전술적 활용도가 있는데 최현민도 그렇고여 임동섭은 장신인데 자기보다 작은선수들 포스트쪽에서 공략1도 못하고 몸빵이 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경기보면 장신슈터인데 슛을 잘못쏘는 슈터에요. 그렇다고 패싱능력이 좋은것도 아니고... 디비에 김영훈쓸래 임동섭쓸래 그러면 전 무조건 김영훈이 낫다고 생각하는데 어차피 몸빵안되고 포스트쪽공략안되는 외곽에서 스페이싱담당하는 슈팅능력만 가진 선수인데 슛이 김영훈이 더 좋은데 장신이라고 임동섭을 쓸 이유가 없죠 그 정도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저랑은 생각하는게 다르신거같아요

김현수 3억의 기준은 지난시즌 장민국 3억입니다. 이팀이 외부FA에 관심없고 내부단속에는 나름 철저해서 김현수정도면 최소2억에서 최대3억까진 챙길겁니다. 제 개인적인 바램은 아니고 예상이구요. 저는 한 1억5천쯤이 적당할것 같긴한데 나름 커리어 하이시즌이라..

그리고 임동섭은 1억2천도 아까워요.

이번 FA풀이 그닥이라서 다소 오버페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것 같아요. 사실 삼성에서는 거의 2번으로 뛰었고 주로 속공과 외곽을 맡아서 좋은 효율을 보여줬기에 최소2억부터 시작할것 같습니다. 원래는 김현수가 했던 역할을 임동섭이 풀타임 주전으로 했어야 했는데 임동섭은 거의 잉여자원이 되어버렸고, 김현수가 삼성의 핵심 윙자원으로서 거의 전 경기를 소화했기에 아마 삼성에서는 김현수의 실적을 높이 평가할 듯합니다.

감독은 이미 오피셜 이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