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KBL
/ / / /
Xpert

여자농구 BNK, 국가대표 주전 슈터 강아정 영입

 
2
  1786
2021-04-21 10:08:06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국가대표 슈터 강아정(32·180㎝)을 영입했다.

BNK는 21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강아정과 기간 3년에 연봉 총액 3억 3천만원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청주 KB에 지명된 강아정은 이후 줄곧 KB에서만 뛰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다른 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부산 동주여고 출신으로 고향 팀으로 이적한 강아정은 2020-2021시즌 KB에서 정규리그 24경기에 나와 평균 12점에 4.3어시스트, 3.8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2011년과 2015년, 2017년 아시아선수권과 지난해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국가대표로 뛰었으며 특히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우리나라가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탰다.

또 2015-2016시즌 3득점과 스틸 부문 1위를 차지한 선수로 이번 FA 시장에서 '최대어'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http://naver.me/FYuCC2XP
강아정은 "프로 14년 차를 맞아 마지막 FA에 앞으로 선수 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이 많았다"며 "BNK에서 후배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는 즐거운 농구에 대한 제의를 주셨고, 저도 고향 팀에서 뛰게 돼 가족들도 기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아정은 또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청주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부산에서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2020-2021시즌 6위에 머문 BNK는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줄 강아정의 영입으로 창단 후 세 번째 시즌에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KB에서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까지 뛴 강아정은 5월 초 팀에 합류해 2021-2022시즌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BNK는 2020-2021시즌이 끝난 뒤 박정은 감독, 변연하-김영화 코치 체제로 코칭스태프를 개편했고 강아정까지 영입하며 중상위권 도약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 중이다.


8
Comments
2021-04-21 10:16:19

bnk는 사실상 모든포지션이 약점이라
강아정 정도면 아주 좋은 영입이네요.

2021-04-21 10:16:54

강아정선수는 썸으로갔네요

2021-04-21 10:38:28

이번 여농 fa 시장은 팝콘각이네요.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1
Updated at 2021-04-21 10:39:57

고향 팀으로 갔네요...
어느 정도 예견된 무브이긴 합니다만...
뭔가 kb의 프차로 남을 수도 있었는데
강이슬의 이적에 밀린 듯한 인상이네요....
이래서 사실 제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강이슬 이적없이...
강이슬 신지현이 하나외환을 컨텐더 팀으로
올려놓았어야 하는건데...
여긴 뭐 고아라. 양인영 영입 등 잘못된
무브들이 너무 많아서...;;;

2021-04-21 14:11:41

고아라까지는 이해가 됐는데
양인영 데려오면서 나간게 김단비였죠

2021-04-21 14:52:53

양인영선수는 그럭저럭 기여한다고 생각하는데 고아라선수는 정말.. 하나은행은 고아라 부상전/후로 나뉘는거 같습니다..부상후에 팀 경기력이 많이 반등했죠

2021-04-21 15:48:16

고아라 부상 전/후가 아니라..강이슬 복귀 전/후..

2021-04-21 17:39:14

강이슬선수의 복귀는 당연한거죠다만 저는 연봉을 떠나서도 효율이나 볼이 돌아가는거 이런저런거 다 생각해봤을때 고아라선수가 기용안된 시점부터 팀이 좀 더 잘돌아간거 같아서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