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리그와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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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09:00:00

B리그가 1부에만 20개의 팀이 있는 워낙 대형 리그라

외국인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면이 크다고 봅니다

약간 2000년대 중반 KBL이랑 비슷하죠

일단 외인 3명 보유에 2인 출전

국내선수와 같은 귀화선수 1인 보유 제한없는 출전

그리고 일본내 태생이거나 일본에서 학교(초, 중학교)를 졸업하면은 국내 선수로 취급

등등 일단은 국내 선수 풀 보다는 볼거리에 집중하는 면이 크죠

거기다 선수 전원이 자유계약에 심판들 성향도 상당히 소프트콜이라

강력한 수비보다는 시원시원한 공격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2021-01-21 10:19:22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02/2019090200884.html

2019년 기사인데 일본은 축구도 그렇지만 지역연고 스포츠로 농구가 자리잡았고 우리는 아직도 제자리라 봐야져. KBL의 지역연고 정책 실패로 인한 수도권 집중으로 농구는 붕 떴다 봅니다. KT도 수원쪽 이전설이 나돌기도 했었죠. 실제 수원에 클럽하우스를 지으면서 지역연고에 동떨어지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또한 투자금액도 차이가 나고 있고 농구 인기도 한국과는 다릅니다. 결국 이 차이는 국제대회 경쟁력으로 나타날꺼라 봅니다. 예시로 들 수 있는건 여자 농구죠. 한때 한국 여자 농구가 일본 여자 농구를 압도했지만 지금 일본에 한참 뒤처지고 있습니다. 농구가 한일전에서 우위로 설수있는 것도 곧 옛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Updated at 2021-01-21 11:58:29

하승진님이 유튜브 영상에서 말했듯 일본은 고교 스포츠 대회도 굉장히 인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보다 활성화된 방과후 부활동의 영향이 크겠죠 고교때부터 스포츠 부활동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접한 사람들이 국민의 과반수 이상이다보니 그 열기가 프로리그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나 싶습니다

2021-01-21 12:38:53

지역 연고에 대한 관심도 높고 구단 차원의 홍보도 잘하는 편이죠. 단순 관중수뿐만 아니라 sns를 통한 팔로워수도 높고요. 몇몇 구단은 구장 수용인원 자체가 2-3천명대라 영상으로 볼때 열기가 더 뜨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2021-01-21 13:46:53

젤 부러운게... 행정적인 통일을 하고 시스템을 개편했다는점이에요

우리로 따지면 프로농구연맹하고 대한농구협회와 같은 그룹을 합쳐서 개편했더라고요..

우리도 시도는 했었던걸로 아는데 서로 차지하고 있는 자리를 안내려 놓으려고 해서

쉽지 않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