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석은 원앤던한다는 얘기가 많던데

여준형이 실력이 마냥 없던 선수도 아니고 19학번에서 여준형정도면 충분히 고대 갈만합니다. 2명밖에 안 뽑는데도 마땅한 선수 없어서 여준석말고 나머지 한명은 원래 소문도 전혀 없던 최성현 뽑았고요. 설령 여준석때문에 뽑았다고 해도 고대에서 여준석 자기 학교 안 올까봐 겁나서 그런거죠. 고대 출신 아버지때문에 당연히 믿고 있었을텐데 한국 대학 진학시 연대 입학 예정이었다는 이현중보고 많이 후달렸을겁니다.

거의 3번이 기정 사실이라 선수 본인도 스트레스 엄청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여준석은 원하지 않는데 아빠/형 때문인거에요? 진짜 안타깝네요.

3번이 사실이 된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군요. 왜 부모와 형제 때문에 여준석 선수가 저런 희생을 해야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호주를 가기전에 이야기가 한번 있었다고 하네요

이현중 선수처럼 '국내 복귀시 연대진학' 이런식으로요

양재민 선수야 집안에서도 그런거 개의치 않고 지원해줄 능력과 힘이 있으니까요

아마 여준석 선수는 농구계, 동문회 등 여러 쪽으로 압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여준석 이면 진짜 큰 부상 없으면 연봉으로만 50~70억은 땡길거 같은데 딱히 미래직업 걱정할 이유가 없죠

얼리하면 최소 십억 이상은 더 많이 벌텐데 굳이 4학년 꽉 채울 필요가 있을까요? 거기다 프로에서 어느 정도 급이 되는 선수들은 어차피 은퇴해도 선생 안합니다. 탑급 선수 중에서 선생하는 사람이 누가있나요? 은퇴 후 프로 선수들의 최종 목표는 보통 프로 감독인데 프로 감독은 굳이 대졸일 필요는 없죠. 그동안 고졸 출신으로 잘했던 선수가 없어서 그런거지 당장 송교창이나 양홍석만 보더라도 이 선수들 지금 클래스 유지하고 나중에 은퇴한다면 분명 향후에 프로 감독이 될 것입니다. 어중간한 급이라면 몰라도 어느 정도 급이 되는 선수한텐 굳이 졸업장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양홍석도 학교 다닙니다. 팬들은 졸업장필요없다하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아닌 경우도 있어요.

양홍석은 자퇴인줄 알았는데 휴학인가보군요. 학교에서 휴학 인정해준거라 졸업장 딸 수 있는거라면 굳이 따지 않을 이유는 없죠. 어차피 양홍석도 원앤던으로 얼리는 했으니까요. 그런데 프로 얼리 진출하고 졸업장 중 선택하라면 당연히 전자 아닌가요? 송교창도 지금 사이버대 다니고 있는걸로 아는데 항위야 그런걸로 충당 가능하고 저 정도급 선수들은 은퇴해도 선생할 일은 없죠. 얼리와 졸업장이 양립할 수 있다면 모를까 선택이라면 졸업장보다 얼리가 맞다고 봅니다. 물론 모든 선수가 다 해당되는 건 아니고 급이 되는 선수들에 한해서요. 어중간한 선수들한텐 진짜 선생자리라도 노려야 하니까 졸업장 필요하죠

 양홍석은 작년에 학교 다닌다고 기사가 나왔더라구요.

밖에서 보는 팬 입장과 선수입장 또 가족 입장은 다르니까요. 길하나가 늘어났다는 장점이 있고 또 졸업장 꼭 따야한다가 아니라 이해한다는 정도인데요.

팬입장에서야 여준석이 얼리 아니더라도 다시 외국가서 농구했으면 좋겠네요.

프로 경력과 선생은 아무 상관 없습니다. 차라리 프로생활 마치고 대학다니면 군문제도 해결했고, 돈도 벌만큼 벌었고, 제대로 공부할수있죠. 요즘 세상에 사회생활 하다가 대학입학하는게 흠이 되는 세상도 아니구요.

솔직히 여준석 정도면 3~5번 다 가능한 치트키 아닌가요

맞죠. 일단 플레이스타일이 센터는 아니라고 여러포지션에서 뛰게 한답니다

어쩌면 그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대학에서 낭비했다고 볼 수 있겠죠

대학 4년 졸업한 송교창 vs 프로 4년차 송교창

누가 더 나은 기량을 보여 줄 수 있을까요?

특히 이종현은 입학때 부터 고려대에서 기량정체가 오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고

김종규도 최부영 감독의 가드 + 스윙맨 몰빵 농구떄문에 뛰는거 말고는 는게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죠

만약 두 선수들이 20살에 프로무대에서 관리받으며 경험치를 먹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나았을꺼라 봅니다 

그리고 그런 대형 빅맨중에 아직 프로 얼리로 나온 선수도 없고요

프로에서 성장을 더 시켰어야 그런말도 나올수 있는 거겠죠.  성장시킨 선수는 없지만 얼리 나왔으면 더 성장했을것이다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 애초에 대형 빅맨 유망주들은 얼리로 나온 표본이 없으니 

'알 수 없다'가 답이겠죠

저는 얼리에 대해서만 얘기한게 아닙니다 얼리라는 단어 자체를 안썼어요

얼리라는 단어를 안썼는지 는 모르겠지만

논지는 이해합니다 프로에와서 성장한 빅맨이 없다는거

저는 그나마 어린 나이에 나온다면 조금이라도 더 성장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거고요

장재석 같은 좋은 예시도 있죠. 정효근 같은 케이스도 있고, 송교창도 프로에서 제대로 컸습니다.

송교창은 빅맨이 아니차고 생각해서... 장재석 잘하죠 근데 개인능력을 봉인하는 느낌이 듭니다

포텐만 따지자면 송양보다도 많이 위고 역대급이라 하더군요. 물론 포텐이 그런거지 프로와서 송양 이상으로 잘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본인이 그만큼 노력해야 포텐만큼 채울 수 있겠죠.

어쨌든 포텐셜 만큼은 현재 KBL 최고의 포워드인 송양 위라고 해서 정말 기대되는 선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