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우석의 픽순위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우석의 능력과는 상관없이
'부상으로 당장에 뛸 수 없는 선수' 혹은 '몸상태에 의문이 있는 선수를'
상위픽으로 뽑는것에 대해서 과거의 드랲들을 생각해보면
가장 최근에 김국찬의 경우가 있죠
(부상의 정도는 김국찬의 경우가 더 심하지만)
로터리로 많이 언급이 되긴 했어도 결국 로터리에서 뽑히지 못했고
그래도 김국찬은 (다시 큰 부상을 입었지만서도)
드랩이전의 부상에서 복귀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장문호의 경우
이종현이 1픽으로 뽑힌 황금드랩에서
부상당하지 않았다면 1라 중반 정도로 예상되었는데
4학년때 십자인대파열로 아웃되어서 11픽에 뽑히고 아직까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죠
경우는 조금 다르지만 전현우의 경우는
박준영 변준형과 함께 빅3라고 꾸준하게 평가받아왔지만
4학년때 큰 부상까진 아니었지만 몸상태가 전체적으로 확 떨어져 버려서
결국 6픽까지 떨어졌습니다.
훨씬 더 과거로 가보면 함지훈의 케이스가 있습니다.
대학에서의 함지훈은
그냥 농구 '실력'만 보자면 빅맨중에서 위아래 학년 포함해도
김민수가 탑이고 그 다음이었다라고 생각합니다만
(느바간 하승진과 빅맨도 보긴했지만 포워드인 윤호영 제외하고 생각한겁니다)
당시 크블의 외국인 2인제에서의 '효용성'에서 주태수나 김봉수의 스타일이 더 쓸모있을거라는
판단때문에 평가가 절하되고 있었죠
하지만 함지훈이 1라 중반정도가 아닌 10픽까지 쭈우욱 떨어진건
위의 평가들보다도 함지훈이 4학년 말미에 무릎(인지 발목인지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긴 하지만)이
안좋아서 드래프트전 트라이아웃을 불참하면서였고
몸상태가 좋았었다면 과연 10순위까지 떨어졌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반대의 케이스는 없을까?
최창진의 케이스가 있죠
고교때부터 탑클레스의 유망주였지만 대학 4년 내내 부상을 달고 살아서
코트위에서 뛰기만 하면 괜찮게 하는데 뛰는 시간보다 못뛰는 시간이 더 많은 선수였고
가능성을 보고 4픽에 뽑히지만 부상으로 자리잡지 못하고 군대를 현역으로 가있죠
그렇다면 과연 이우석은 몇픽에서 뽑힐것인가??
어짜피 저의 응원팀인 안양의 5픽까진 안올꺼 같은데
상위픽의 순서를 흔들 선수라고 생각하고
안양은 남는 선수 잘 뽑았으면 좋겠네요
Updated at 2020-12-04 13:35:07
WR
2020-11-22 11:10:18
이우석의 순번이 안양까지 올꺼라거나 왔으면 좋겠다가 아닌 부상있는 선수를 뽑는 순서가 어떻게 될까에 대해서 쓴거라
본글에서 쓴것처럼 이우석이 안양까지는 오지 않을것 같고 다만 순서를 흐트려놔서 의외의 픽이 밀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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