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민 선수 언해피 띄운 것 같네요

물론 그렇긴한데 

두경민 선수 워크에틱이 좋아보이지 않는건 사실입니다. 매번 문제소지 있는 SNS게시글 올리고,

썩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다는 악플이 제일 문제지만, 악플이 문제가 되면 sns를 안하면 되죠. 

시즌엠비피도 탄 선수가 워크에틱이 떨어진다는 말은 잘 모르겠고,

악플이 제일 문제라고 적어주셨지만, 악플이 문제가 되면 SNS를 안하면 된다는 말은 피해자 탓하는 말로 들립니다. 

악플러들이 무슨 악플을 다시는지는 아시고 그런말씀하시나 궁금하네요.

당장 중계창에 올라오는 더러운 댓글들이 기본입니다. 그런게 선수가 뭘 잘못해서 올라오는게 아니죠. 

근데 그거 때문에 선수는 sns도 하면 안되나요? 

제가 말에도 써놓았듯이, 악플이 문제입니다. 책임도 백프로 악플이 문제고요. 악플러들은 분명 처벌받아야합니다. 

하지만, 공인으로서 주어진 책임감 (= 농구에 집중하는것이겠죠) 에 문제가 생기는 거라면, 스스로 그러한 방해 요소들을 제거할줄도 알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엠브피 탄 경험이 있습니다. 잘하는선수인거 알지만, DB에서 일으켰던 잡음 , 선수들과 잦은 마찰, 그리고 공식행사등에서의 불성실한 태도등을 보았을때 워크에틱이 좋은 선수라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워크에틱에 관한 부분은 생각의 차이가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농구선수들도 농구선수이기 이전에 사람입니다.

농구는 직업이구요. 

두경민 선수가 sns한다고 농구를 게을리 하는것도 아닌데 데임타임님이 말씀하셨듯 악플러들에게 일방적으로 당한 피해때문에 개인생활의 어떤것도 빼앗겨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생활하시다 회사 외부에서 일방적으로 당한 사고로 피해가 생겨 회사생활이 원활해지지 않는다면 사고 요인을 쉽게 제거하실수 있으신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네네 국화님 말씀도 충분히 이해 됩니다. 

저도 한편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실제로 프로 친구들이 많은데, 이런 고충을 자주듣고 정말 십분 공감합니다.  그리고 악플러의 잘못이고, 악플러로 인해 발단하는 문제들임도 이해합니다. 

  다만, 프로로서 (공인으로서) 이런 점을 의연하게 넘기던지, 그렇지 못하다면 sns를 아예 하지 않는것이 옳다고 생각해요.. 두경민 선수는 양쪽다 그러지 못한 상황이라, 잡음이 자꾸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결국, 농구선수가 농구외적인 구설수가 발생하게되고, 결국 농구라는 업에도 지장이 가죠. 저는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니라, 선수로서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에 대한 것을 말하고 싶어요..

회사 생활도 마찬가지죠..

누군가 제게 도 넘은 행동을 하고 도 넘은 악플들을 제 sns에 단다면, 그걸 의연하게 대처하던지, 아니면 sns을 접어 '우선은' 제 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죠. 그게 책임이기도하고요. 공인이라면 더 그 책임이 크다고 생각하구요.. 

다시한번 국화님 말씀도 무슨 말씀인지 이해됩니다. 

제 글이 다소 날카롭게 적혀 불편하셨을수 있었을텐데 

길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길게 설명해주신글을 보니 데임타임님 말씀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네요. 

다시한번 날카로운글에 길게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국화님. 

악플러에 저도 치를 떠는 사람이고 정말 벌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똥이 무서워서 피하느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듯이

선수들이 농구에 전념하고 행복하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되길 빌뿐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국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