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전자랜드 분위기

헝그리 정신이 프로구단한테 할 소리인지 참... 구단 운영능력 없으면 깔끔하게 매각하거나 매각이 안되면 해체하고 선수들은 해체 드래프트해서 다른 팀 보내주는게 좋아보이네요 미스터 트롯 나태주 광고 쓸 돈은 있고 구단 운영비랑 20억 빚 갚을 돈은 없는 무능한 구단... 김지완 팔고 보상금도 챙겼는데 참...

샐러리 캡만 놓고 볼 때 전자랜드의 새 시즌은 ‘헝그리 정신’이다. 그러나 이는 구단 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만은 아니다. 전략적 선택이다.

이 멘트보고 열 안받을 소속 선수가 있을까 싶네요.

유도훈 감독도 이번시즌엔 성적보다는 성장이고 담시즌을 노려본다고 대놓고 말 할 정도면 사실상 성적은 내려놨다 봐야겠죠..

전자랜드가 이렇게 운영해도...
전랜 대신 농구판에 들어올 기업이 과연 있을까 싶네요

전자랜드는 몇년전에도 매각시도 했었는데, 그나마도 KBL이 지원하고 막은겁니다. 선수들과는 별개로 전자랜드 모기업의 구단 운영의 의지가 크지 않습니다. 문제는 정치인 총재일때도 들어오겠다는 기업이 없었죠. 직전 총재인 김씨는 말할것도 없구요. 여기 매각도 쉽지 않습니다.

여자농구는 상황이 아예 다릅니다. 물론 인기가 없는건 사실입니다만, 여자농구는 프로로써 홍보를 위해서 운영하는게 아니라 정치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전임 총재인 신선우도 사실상 그 전임 총재인 정치인과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에 총재가 될수있었고, 지금 총재도 현 정권과 가까운 사람입니다. 스포츠판 전체에서 보면 남자농구보다 여자농구쪽이 아마 힘이 더 셀겁니다.

이 정도면 선수들이 대놓고 가길꺼리는 구단이 되어야하고 시장논리에 따라 해체나 매각되야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근데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돈이 없는데 무슨 수로 선수들 연봉을 주나요.. 전자랜드도 매각 하고 싶은데 살 기업이 없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걸테고요

전자랜드가 농구단 운영하기는 좀 무리죠
대한항공(한진)이 인천연고팀 운영하면 여러모로 괜찮을거같은데 아쉽네요 9개구단 체제라도 전자랜드는 보내주고싶네요,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딱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