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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계엄이라고 하는 것도 전 웃긴 것 같습니다.

Magic_kidd
19
  1913
2024-12-05 08:49:07

정치 글을 안쓰려했는데, 너무 열받아서 적어봅니다.

평생 민주당만 지지하다가 이재명이 너무너무 싫어서 인생 처음으로 윤석열 찍고 오세훈 찍고했던 사람인데,(차마 국회의원과 비례까지는 국힘을 찍진 못했네요.) 그래도 내가 찍었으니 욕할 자격은 된다싶어 이상한 행동하면 주변에 욕도 같이 하기도 하고, 조금 지켜보자고도 했었는데.. 이건 정말 용납 못할 행동이어서 하루하루가 너무 열이 받네요.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이걸 계엄령이라는 말을 써가면서 논의가 되니까 뭔가 할수 있는 일을 했는데 실수가 있었으니 용서가 될수도 있지않을까 분위기도 있는 것 같아 더 열받네요.

 

이건 친위 쿠테타이고, 모든 언론이든 인터넷 글이든 계엄선포 어쩌고저쩌고가 아니고 쿠테타 일으킨 어쩌고 저쩌고로만 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이건 명백한 친위 쿠테타이고, 전두환 시절을 살아본 사람으로서 그 시대가 얼마나 끔찍했는지 알기에 다시는 그런 세상이 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멀쩡히 아침에 인사한 사람이 그날 저녁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고 몇년만에 돌아오던지 아님 다시는 볼수 없게 되었던 세상이 쿠테타로 정권을 잡았던 정부가 있던 시절입니다. 

 

늙은 사람들이야 그보다 더한 세상도 살았기에(6.25와 박정희 시절) 살만해..할수도 있겠지만 젊은 분들 명심하셔야 합니다. 이런 게 허용되어 진짜 쿠테타가 성공한 세상이 펼쳐진다면 누리던 모든게 없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욕하는 중국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열 받네요. 토요일에 여의도로 가서 국민이 얼마나 열받았는지 보여줄 생각입니다.  

12
댓글
길벗 아리나스
1
2024-12-05 08:51:00

완전 공감합니다.

저도 진짜 열받더라구요.

jolin1019
1
2024-12-05 08:51:15

일단 윤석열이 선포한게 '계엄령' 이니...만약 추후 수사를 통해 내란죄가 입증된다면 반란으로 지칭되지 않을까 싶어요. 전두환도 당시에는 12.12 사태였지만 지금은 12.12 군사반란이라 부르는 것 처럼요.

물어보려는닉
1
2024-12-05 08:55:05

나라가 이러니 일도 손에 안잡히고 한없이 심란하네요.

무조건 끌어내려야 됩니다

[POR] PalmDesert
2
2024-12-05 08:56:09

70-80년대를 겪지못한 현재 20-30대들은 본인들이 누리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는거죠. 근데 그시절을 겪어본 사람들은 그걸 싸워서 얻어낸것이라는걸 잘 아니까 소중함을 알고 잃고 싶지않은거구요. 독재자 아래에서 가장 고달파지는건 젊은 세대입니다. 꼭 똥을 찍어 먹어봐야 맛을 아는걸까요? 

WR
Magic_kidd
2024-12-05 08:59:37

제가 말하고 싶은 말씀입니다. 똥을 찍어 먹어보고 싶은건지 윤석열 쉴드 치는 젊은 사람들은 정말정말 이해가 되질 않네요. 늙은 사람들은 그나마 이해라도 할 수 있습니다. 참 짜증나고 참담하네요.

길벗 아리나스
3
2024-12-05 09:02:35

죄송한데 이런 시국에서 조차 굳이 분열 일으킬 표현이 필요할까요. 이미 남녀노소 막론하고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번 사태에 대해 분노하고 있으니까요 

[POR] PalmDesert
Updated at 2024-12-05 09:14:28

무슨 분열을 얘기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분노하는 사람들은 그때를 못겪어봤어도 본인이 누릴 권리의 소중함에대해 잘알고있으니 분노하는것일테고 저 얘기에 해당하지않습니다. 이 상황이 됐는데도 계엄령의 정당성을 부여하고 상대당의 태도가 원인이라느니 하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될수도 있었을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기때문에 그런 소릴 하는겁니다. 상식이 비상식이 되는상황이 되고 나서 눈물 질질짜봐야 아무것도 바뀌는게 없습니다.

길벗 아리나스
2024-12-05 09:28:09

무슨 말씀인지 알겠는데 그게 젊은 세대만의 문제는 아니죠.  지금 콕 집어 특정 세대를 거론하셨는걸요.

WR
Magic_kidd
1
2024-12-05 09:26:32

분열을 조장하는 글로 읽히셨다면 죄송합니다. 일부의 이번 윤석열의 행동을 옹호하는 젊은 분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 뿐이구요.

 

왜 홍콩의 젊은이들이, 태국, 베네수엘라,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등의 젊은이들이 목숨 걸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 또는 찾으려 하는지 알았으면 하는 바람에 적었네요.

 

똥 한번 찍어 먹어봐도 되겠지했다가 평생 똥만 먹고 살 수 있다는 걸 말하고 싶을 뿐이었네요.

길벗 아리나스
2024-12-05 09:28:33

이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타일‘글루미’타일
2024-12-05 09:22:12

비슷한 연배신것 같습니다

하시는 말씀 구구절절 공감이 되네요

누구에게는 미드나잇 개그쇼로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쿠데타 혹은 계엄이 우리 세대에 각인된 공포와 분노는 말로 설명할 길이없죠

참 살아생전 다시 겪지않아도 될 일을 겪네요 허허허

날이 춥습니다 따뜻하게 무장하고 가죠

요르감독
Updated at 2024-12-05 09:28:26

저는 30대라서 그시절을 살아보지못했지만 이러한 자유민주주의가 좋은건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절에 민주주의를 외치었던 분들에게 정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태어나서 광주에서 살아서 518에 대해서는 타지역분들과는 다르게 잘 알고있기때문이지요

초등학교시절부터 518은 광주에 매우 민감한 그리고 아픈역사를 또 알아야하는 시간이거든요

(그지지자들은 지금 이글에도 이야~ 저 지역은 어릴때부터 가짜뉴스로 세뇌교육시키네 이럴테지만 본인들이야말로 아픈역사를 가짜뉴스 하지마세요 그리고 우리는 그 역사 만큼은 제대로 배우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사실 국사책에도 518에 대한건 엄청 짧잖아서 잘 모를만해요 굳이 알아야해?? 하면 몰라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조롱은 하지말아야합니다) 

계엄령 선포이후 피곤했는데 계속 유튜브 켜놓고 보느라 잠도 못잤는데 이 평화를 독재자없는걸 행복한걸 모르는 몇몇애들이 가장 큰 문제지요 

그것들은 평상시에도 말합니다 북한이랑 그냥 싸워 전쟁해

아마 그들이 가장 먼저 도망가고 징집에 참여하지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봐요

그들은 전쟁미친광이 독재미치광이 그런 녀석들입니다

평화??? 글쓴이 말대로 태어날때부터 이런 세상이라 아무것도 모르는 녀석들입니다 게임인줄 아는 하찮은 녀석들은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사람과 사람이 대화해야지 짐승하고 대화할수는 없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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