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의 마지막을 함께 한 영원한 라이벌 흙신. 그리고 둘의 우정
지난 2022년 윔블던 복귀를 목표로 재활과 훈련에 매진하던 페더러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아마도 더이상 팬들에게 최고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준다는게 불가능에 가깝고 라이벌들과 떠오르는 신예들을 상대하기에는 더이상 안된다는걸 본인 스스로 잘알고 깔끔하게 은퇴를 한 것이겠죠.
페더러의 마지막 은퇴경기는 그랜드 슬램이 아니라 어찌보면 초라할지도 모르는 레이버컵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옆에는 평생의 라이벌이자 친구였던 나달이 함께였죠.(물론 조코비치도)
페더러는 원래 은퇴경기 없이 조용히 물러나길 원했지만 가족들과 코치진의 설득으로 뜬금 레이버컵 참가를 밝혔고 이 사실은 나달에게만 일주일전에 귀뜸해준게 전부였죠.
나달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페더러의 은퇴경기를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페더러가 눈물을 보이자 자신도 하염없이 울기 시작하는......
황제의 마지막 가는 길이 외롭지 않아보여 정말 뭉클했던 장면이기에 지금도 뇌리에 남는군요,
WR
Wilt Chamberlain
1
2024-06-16 05:48:34
테니스 역사상 유례가 없을정도로 절친한 라이벌이죠. 항상 서로의 안부를 묻고 존중하며 슬프거나 기쁘거나 모든 일들을 서로 공유한다고 하더군요.
타이슨챈들러
1
2024-06-16 04:46:05
스포츠 연예계 막론하고 보통 라이벌끼리는 서로 존중은 하지만 데면데면하고 인간적인 관계까지 맺는 경우는 드문데(어쩌면 이런게 당연한거죠. 상대를 이기고 밟아야 자기의 돈과 명성과 가치가 올라가는 냉혹한 프로의 세계니 거기서 인간적인 관계 맻기는 힘들죠)페더러 나달 경우가 참으로 특이 케이스라고 봅니다.
WR
Wilt Chamberlain
0
2024-06-16 05:50:04
정말 독특한 케이스라고 봅니다. 특히 페더러의 경우 나달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본인의 발목을 많이 잡았을건데 저렇게 친한거 보면.
WR
Wilt Chamberlain
0
2024-06-16 05:50:38
세월 앞에는 정말 장사가 없다는.
Haru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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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05:35:30
감동적이네요 나달 인성..대단하네요
WR
Wilt Chamberlain
0
2024-06-16 05:51:13
나달은 글로벌 스포츠 스타지만 엄청 순박한거 같아요
WR
Wilt Chamberlain
0
2024-06-16 07:34:14
조코비치가 말한게 아닌가요? 우리는 경쟁자이지 친구가 아니다. 페더러와 나달의 관계에 대해 조코비치가 자기도 그러고 싶지만 우리는 경쟁자이다라고 말한걸로 기억하는데요. However, in an interview with El Objectve de La Sexta, Nadal has explained that despite his admiration for Federer, the pair are not too close on a friendship level. “I wouldn't consider him a friend,” he said. “But someone familiar, with whom I have a great relationship."
이건 영어권 매체 보도를 따온 건데, 인터뷰를 스페인어로 얘기했을 테니 뉘앙스가 다를 수는 있겠네요.
https://www.tennis365.com/tennis-news/rafael-nadal-surprising-comments-friendship-roger-federer
WR
Wilt Chamberlain
0
2024-06-16 07:41:05
흠.. 신기하네요. SNS엔 나의 친구이자 라이벌이라고 하던데. 아마 나달은 페더러를 동네친구 같은 그런 사이는 아니라고 생각하는가 보네요.
타이슨챈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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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11:53:13
브루인스님 댓글보니까 갑자기 생각난 일화가 있는데 정확한 기억은 아닌데 나달이 결혼식했을때 스페인 출신 테니스 동료들이나 몇몇 정말 친한 선수 정도해서 극소수의 친한 지인들만 초대했는데 페더러는 초대안했는데 페더러도 나달이 본인 결혼식 초대할걸 딱히 기대하지않았고 초대하지 않았어도 별 문제없다는 해외 기사를 본거같기도 한데 나달이나 페더러나 서로를 소꿉친구 불알친구 개념으로 생각하기보다 사회에서 만난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지않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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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와 나달이 친한 사이인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