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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다다오 건축물의 관람객 동선 - 사야마 이케 박물관

중고세탁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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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6-16 04:14:55

 

 예전에 일본 관련 글을 몇개 쓴 적이 있습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5480108&sca=&sfl=wr_subject&stx=%EC%A3%BC%ED%83%9D%EA%B0%80&sop=and&scrap_mode=

 

 일본 주택가에 대한 글인데 이게 제목에 나온 "사야마 이케 박물관"에 갔다가 근처 전철역까지 걸어가는 내용입니다. 정작 사야마이케 박물관이야기는 안 썼더랬죠. 

 

 

  

안도 다다오 건축물의 관람객 동선 - 사야마 이케 박물관

 

 일본 사야마시(오사카 외곽에 있는 작은시입니다)에 있는 사야마 저수지(이케)입니다. 이게 근래에 만들어진 저수지가 아니라 고대부터 있었던 유래가 꽤 큰 저수지라고 하네요. 이 저수지의 북쪽 제방옆에 사야마이케 박물관이 있습니다. 유명한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작품이죠.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들 중에서는 비교적 안 유명한 편에 속할 겁니다.

 

 

 

안도 다다오 건축물의 관람객 동선 - 사야마 이케 박물관

 

 근데 이 건물의 동선은 좀 특이합니다. 주택가쪽에서 올라가려고 보면 출입구가 없습니다. 거대한 일본 중세 성채같은  모양을 하고 있죠. 

 

 

안도 다다오 건축물의 관람객 동선 - 사야마 이케 박물관

 

 

 이렇게요... 그럼 입구는? 저수지 쪽에 있습니다.  성벽(?) 자체를 걸어서 올라가는 계단도 있긴 합니다. 일단 저수지쪽으로 올라간 다음 들어가게 되어 있죠. 그렇다 보니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은 다음 관람객의 동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도 다다오 건축물의 관람객 동선 - 사야마 이케 박물관



 

 ㅋㅋㅋ 진짜 저렇습니다. 안도 다다오가 원래 건물을 지을 때 관람객들을 여기저기 빙 돌아가게 동선을 구성하는 걸로 좀 유명합니다. 몇몇 리뷰를 봐도 "무슨 똥개훈련 시키는 거냐?"라는 불만이 있죠.

 

 

안도 다다오 건축물의 관람객 동선 - 사야마 이케 박물관

 

 일단 저수지쪽으로 올라간 다음 (저는 위 캡쳐의 주차장에서 올라온게 아니라 저수지 동쪽에서 올라왔습니다)

 

 

 

안도 다다오 건축물의 관람객 동선 - 사야마 이케 박물관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안도 다다오 건축물의 관람객 동선 - 사야마 이케 박물관

 

 그다음 물이 떨어지는 긴 통로를 지나 (여기가 꽤 장관입니다)

 

 

안도 다다오 건축물의 관람객 동선 - 사야마 이케 박물관

 

 원형계단을 한바퀴 돌아 내려가면 입구이죠.  

 

 

 이게 일부러 빙 돌아가게 만들긴 하지만 그 과정이 꽤 괜찮습니다.

 

 

 "내가 이만큼 볼거리를 준비했어. 그걸 다 보려면 좀 동선이 길꺼야"

 

 

 라고 건물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죠. 건축가가 명망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가능한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야마이케 박물관에 대한 이야기를 좀 쓰려다가 내부공간이야기까지 다 쓰면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그건 나중에 기회되면 써볼께요) 건물의 외관과 동선이야기만 좀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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