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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든 뉴진스가 제일 큰 피해자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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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21:43:15

이번 기자회견 보면서 민희진 대표 PR분야에서는 굉장히 유능한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말하는 것만 봐도 욕도 쓰고 말투도 빠른데,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기는 굉장히 차분하게 말하면서 각인시킨다는 느낌? (물론 사내에서나 거래처나 엮이면 굉장히 피곤할거 같긴 한데..)

어쨌든 그 덕에 99.9%가 비난을 하던 상황을 어느 정도 만회해버린건 사실이니까요.

이 정도 똑똑하신 분이 오늘 기자회견이 사실상 하이브와 일말의 가능성도 스스로 차단한 걸 모르지는 않았으리라 봅니다.

근데 뉴진스 평소에도 민희진 대표 언급도 자주하고 대표랑 유대감도 엄청난거 같은데, 이제 민희진 대표는 떠날거고 이 상황을 어떻게 버틸지 모르겠네요. 아직 애들인데 참..

다시는 엔터쪽 주식은 거들떠보지도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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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25 21:46:30

멤버 개인의 마음고생은 엄청난 상황이겠지만 성적으로만 따지면 이번 컴백은 역대급 히트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이후 하이브에서 어떤식으로 매니지먼트 하느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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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21:46:47

1.아일릿 2.뉴진스 라고 봅니다

아일릿: 데뷔하자마자 갑자기 카피그룹됨

뉴진스:가만히 있는데 계속 민희진이 언급하면서 한 배 탄거처럼 느껴짐

2024-04-25 21:49:35

감성적인 부분은 정말 잘 파고 들더라구요.
그리고 변호사들이 못말리는것 처럼 보였지만 정작 중요한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성격이 그럴지언정 그만큼 치밀하고 능력있으니 평사원으로 저자리까지 갔구나 싶었습니다.

말씀처럼 애들이 제일 안타깝죠 뉴진스도 그럴지만 새로 나왔다는 그 애들도요.

Updated at 2024-04-25 22:03:53

근데 다른 리플에서 제가 다른분께도 말씀드렸는데 정말 잘못이 없다는 전제하에 민희진 씨 측 주장이 사실이면 진짜 중요한 얘기는 다 했습니다.

"그냥 농담같은거다"

그외엔 딱히 할말이 없습니다.

중요한 얘기가 없었다기 보다는 먼저 문제를 제시한건 하이브 측이라 본인이 계획한 적이 없는데 계획하지 않았다는 걸 증거로 제시할 수가 없죠.

Updated at 2024-04-25 22:09:43

그런것 보다 이 사건은 주체가 민희진씨가 아니라 민희진씨와 측근이고 빼돌렸다는 중요 문서가 핵심입니다.

 

그 카톡을 어떤 시점으로 볼지는 개인차가 있을수 있구요. 말씀처럼 그냥 농담일수도 누가 농담을 그렇게 자세하게 하나 둘 모두요.

 

제가 중요한 이야기가 없다고 작성한건 기자회견이라고 하길래 민희진이 아니라 민희진과 그들의 입장이 나올줄 알았는데 그런건 없고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만 나왔다는 뜻입니다.

 

그냥 시점의 차이라고 봐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4-04-25 22:38:55

입장 나왔다는 얘기에요.

회사를 욕한 것도 사실이고 엎어버리자는 식으로 쓴 것도 사실인데 이게 왜 진짜 경영권 찬탈을 진지하게 노렸다는 증거가 되느냐

이게 입장인 거죠. 어차피 결과는 법정에서 가려질 일이겠지만요.

전 민희진 씨가 어떤지 하이브가 어떤지 houston님처럼 시시비비를 가리는 게 아니에요.houston님이 민희진 씨를 판단하는 건 님의 관점이지만

입장을 설명하지 않았다는 건 관점차가 아니라 그냥 사실이 아닙니다.

잘못했다는 "전제"를 깔고가면 모든게 이상해 보이지만 그냥 민희진 씨가 말한다는 게 진실이라는 "전제"를 깔고 가면 더 이상 해명할 것도 없습니다. 잘못했다는 전제를 까니까 입장이 없다고 보는 거겠죠.

물론 저도 민희진 씨가 맞다는 게 아니라 제가 그 입장에서 제가 무고하다고 "전제"한다면 저라도 딱히 더 이상 말할게 없을 것 같습니다.

계획을 안 했는데 계획을 안 한 증거를 어떻게 내놓을 수가 있을까요?

Updated at 2024-04-25 22:34:59

법적인 건 잘 모르지만, 저게 배임죄 성립이 되려나요? 그게 핵심인 거죠.

그래서 민희진 씨 입장이면 딱히 더 이상말할게 없습니다.

하이브 측이 증거를 더 찾는게 중요한 거죠. 구체적인 증거요.

저 누가봐도 허접해보이는 문서들만으로 증거가 될련지는 모르겠네요. 법을 잘 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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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21:51:38

힌국인이 F 가 굉장히 많다는걸 느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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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5 21:52:37

어차피 자리는 못지킬게 확실해보이니, 뉴진스가 서자취급 받는다고 동네방네 다 떠들고 나가면 하이브도 뉴진스 홀대 하긴에는 주변 시선이 많이 신경 쓰이죠.

그룹 활동에 있어서는 저렇게 폭탄 던지고 나가는게 더 도움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024-04-25 21:53:17

오 이런 생각은 못했었는데 그런 효과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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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21:57:55

뉴진스가 이상할정도로 매체에 등장이 없는걸 보고 '대표가 애들을 많이 아끼는구나','애들이 재미가 없나보구나', '신비주의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요.

유튜브로 컨텐츠 빡시게 돌리는걸 보면 또 신비주의는 아니어서 뭔가 싶었는데 오늘 기자회견을 보니까 대충 그림이 나오긴 하네요.

2024-04-25 21:57:17

와~~저도 이런 생각은 못했는데 과연 민희진이 이 수까지 내다봤던것일지??

2024-04-25 22:23:00

정작 레알 수양딸인 프로미스나인은 언급조차 안된 웃픈 현실..

2024-04-25 21:55:24

이제 팬덤 뿐 아니라 대중들도 눈에 불을 켜고 볼텐데
절대 수납 홀대 못 해요

2024-04-25 21:57:14

저도 아까는 본보기로 수납할거같다생각했는데 다시생각해보니
이게 하이브 입장에선 가불기 걸린거같습니다

수납하려고해도 뉴진스 민희진 말대로 서자취급이 맞았네로 결론이 나버리는거라

2024-04-25 21:56:58

저도 첨엔 민희진 쌍욕할때 멘탈 털리고 급발진 하나보다 했는데 다시보니깐 의도적인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게 먹히고 있고요.

2024-04-25 22:11:54

절대 급발진 아닙니다.
무당부분 언급도 그렇고
다시 보니 모든게 계획된 이미지로 보입니다.
진짜 자기 PR/브랜딩 능력은 업계 탑인가봐요.

2024-04-25 22:00:21

오늘 기자회견은 뉴진스가 제일 큰 피해자죠 사실...고작 저런 사람이 만든 그룹이었어...류의... 그동안 공들였던 이미지나 브랜딩이 오늘 저 기도 안차는 기자회견 하나로 다 날려버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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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22:04:30

오히려 반대죠. 그동안 언론노출이나 홍보가 적었다는 얘기로 인해 이제 홀대할수도 없고, 홀대하면 민희진이 말한게 맞는게 되어버리니까요.

Updated at 2024-04-25 22:45:28

제일 큰 수혜자이기도 한거죠

하이브가 해준게 어마어마함

해외 페스티벌, 빌보드 인터뷰, 퍼포먼스 이런거 다 하이브에서 꽂아준거라

2024-04-25 23:21:47

지금 해외 케이팝 팬덤쪽은 민희진의 크리피함, 정서적 학대에 대해 들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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