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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강지영 공무원 저격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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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4 15:36:02


https://m.entertain.naver.com/topic/article/311/0001718389?cid=1108848&gcid=1108848

요약은 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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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24-04-24 15:01:10

퍼거슨경 1승추가

6
2024-04-24 15:02:07

와 저걸 저격했다고 타이틀을 뽑는군요
연예인을 떠나 세금내는 국민으로써 못할말이 아님에도 뻔히 논란이 될걸 알고 지울수도 있다는 글을쓰는것도 참 서글픈 현실이네요

9
2024-04-24 15:02:13

공무원이 무슨 잘못을 한것도 아닌데 유명인이 SNS에 남들 다보라고 글쓴 이유를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24-04-24 15:23:18

다음 문단에

 

~ 귀찮은듯 불친절하고 

 

라는 표현이 있긴 합니다. 물론 그것도 잘못이라고 하냐면 잘못은 아니겠네요. 

저격까지는 아니고 공무원 방향으로 연속 발사 정도되겠네요

1
2024-04-24 15:23:56

그 퉁명스럽다는게 너무 주관적인거라..
공무원이 잘못된 안내를 해서 뭐라하는거면 객관적이기라도 하죠.

24
2024-04-24 15:02:51

'시력 0.8이 안되면 갱신이 안되니 안경을 맞춰오라'고, 갱신이 안되는 이유와 해결책까지 완벽하게 설명해준 것 아닌가요.

큰 글씨 설명서나 키오스크 어플, 인터넷 검색 등의 이야기가 사회적으로 관심가져야할 문제라는건 동의하지만, 이유와 해결책까지 완벽히 제시한 면허증 갱신 일화에서 갑자기 이 문제로 넘어가는건 뜬금없는 전개로 느껴집니다.

2
2024-04-24 15:24:26

해당 민원 건이랑 키오스크,어플 사용을 동일시하는데서 괴리감이 심하게 느껴집니다.

강지영님이 인스타에 적은 그대로 멘트를 적어보자면

'할 줄 모르는데' = 민원 건에 대입해보면 요건만 되면 응대하시는 분이 다 처리해주실 문제이고,

'조금만 자세하게 설명해주면 되는데' = 이건 댓글에도 적으셨듯이 요건 등을 안내 다 해주시고 해결방안까지 제시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라 말이 앞뒤가 잘 안맞는 느낌이네요.

2024-04-24 15:04:29

속된 말로 '가라'로 처리하란 건지...
안경 맞추라는 해결방안까지 안내한 것 같은데요.

Updated at 2024-04-24 15:09:22

수정합니다 감정이 앞섰네요

Updated at 2024-04-24 15:08:39

주제파악이란 단어와 사회를 좀먹는 원인?까지 언급은 진짜 오버라고 생각됩니다

3
2024-04-24 15:06:22

상황을 텍스트로만 정리하게 되면 어쩔수없이 쓰는사람 편하게끔 날조가 들어가죠.

저 텍스트도 상황을 완벽하게 담지 않았을텐데 굳이 왜 글을 썼을까 하는 생각이 좀 드네요..

13
2024-04-24 15:06:43

이해는 가지만 실 업무나 장사하는 입장서는 저렇게 나오는 분들이 진상이죠.

나는 나이가 먹어서 어떻게 할 수 없다  무조건 니가 해줘야 한다.

사실 좋은 마음에서 해주는 것도 한두번입니다.

반복되면 어쩔 수 없이 까칠해지고,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안되는건 칼 같이 자르는게 

서로를 위해 좋다는 걸 알게 되죠. 

2
2024-04-24 15:07:26

사람 대하는 일 해보신분들은 공감하실겁니다. 100명중 단 하나의 진상이 사람을 피말리게하죠. 그런 진상 만나다보면 사람대하는게 무서워지고 결국엔 그냥 자기 감정을 숨기게된다는걸요. 실제로 통계도 그렇습니다. 

4
2024-04-24 15:08:24

강지영은 공무원의 태도? 에 대해서 이야기 한거지 처리 과정에 대해선 언급이 없습니다

어른들이 정보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한게 답니다.

이젠 요약마저도 제대로 요약을 못하는군요

WR
3
2024-04-24 15:20:08

그 태도라는건 매우 주관적인 영역이라서 요약에 적지않았습니다.

강지영이 느끼기에는 매우 불친절해보였을수도 있고, 누군가가 보기에는 대개의 공무원들이 그렇듯이 사무적인 어투로 얘기했을수도 있는거라서요.

2024-04-24 15:25:11

근데 저 글을 요약하신거라면

강지영이 저 공무원의 태도? 대응? 에 대해서 이야기 한거 인데

본문 요약대로이면 강지영은 댓글에 있는 가라처리 라도 해달라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약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6
Updated at 2024-04-24 15:24:31

어른들이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자! 가 내용의 취지인 것 같습니다만..

 

'손이 부들부들 떨릴정도로 화나네요' <- 이 문장때문에 사람들이 반감을 가진 것 같습니다
불쾌는 주관적 영역일뿐 메뉴얼대로 행동한 공무원은 잘못한게 없거든요

비슷한 직종에서 일하는데 저 글 읽고 아찔했습니다
사건이 안 커져서 해당 공무원이 징계나 안 받았으면 좋겠네요

2
2024-04-24 15:28:18

저도 누군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무원 분도 잘못한게 없고, 강지영도 공무원분이 잘못했다라기 보다 아주머니들이 안타깝다
라고 하는 마음에 쓴 글 같은데

이런 글 마저도 파이어 되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WR
2
2024-04-24 15:47:33

sns글 자체는 공무원이 잘못한걸로 강지영이 보고 있어서 갑론을박이 일어나는듯 합니다.

2024-04-24 15:52:50

공무원에서 긁히고

그다음에는 각자 보고 싶은대로 해석하고 싶은대로 해석 하고 싸우는군요..

진짜 어렵네요 요즘세상

WR
1
Updated at 2024-04-24 16:02:24

제 생각에는 이 sns글이 좀 따로 논다고 생각이 들어요.

아마 다른분들도 어른들이 받아들이기 쉽지않은 키오스크, 어플, 큰 글씨로 된 설명서 같은 부분이 지금보다 더 개선되면 좋겠다는 부분은 동의하실거라 보거든요.

근데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사건의 발단이라는게 실제 어떤 말투였는지 알기 힘든 공무원의 태도를 보고 강지영이 내린 결론이거든요.

여기서 결국 사람마다 평가가 갈리고 있는셈입니다.

1
2024-04-24 16:02:48

넵 사실 그것마저도 강지영의 자유라고 생각해서 표현이 과할지언정, 비난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못쓸글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개인이 느끼는거에도 파이어가 나는게 놀랄 따름입니다

2024-04-24 22:45:28

강지영의 자유이지만
연예인 강지영이 자유롭긴 쉽지 않죠

제가 썼으면 논란이 안됐을겁니다.

11
2024-04-24 15:09:31

극한직업 공무원

2024-04-24 15:10:42

어르신이 그냥 곤란해 하신거라면 정말로 모르신거 같긴하네요.

화가나서 눈물이 나고 손이 부들부들 떠는건 뭐랄까 제가 그 자리에 있지 않아서 공감이 안되긴 하구요.

아 다르고 어 다르듯이 정보를 어떻게 전달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Updated at 2024-04-24 15:19:03

제가볼땐 특히, 나이가 지긋한 민원인을 대하는 공무원의 표정과 멘트가 어느정도로 불친절했는지도 중요한것 같네요. 또, 기억이 잘안나는데 0.8 넘는다고 어떤 증명없이 그냥 그렇다고 대답을 했다면 알겠습니다 하면서 발급해주는건가요? 아직도 그렇다면, 시스템도 문제긴 하네요. 아주머니가 순진?하게 0.8 안되는데요 하니 경찰입장에선 발급해줄수가 없었을거고, 공무원. 특히 경찰공무원이 친절하게 멘트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데, 연예인 생활만 하던 강지영은 많이 놀란거군요. 일반 시민은 관공서가면 그런 말투가 낯선것도 아닐텐데...

2024-04-24 15:22:15

2년 이내의 건강검진 기록을 창구에서 열람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본문에도 건강검진 여부를 물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Updated at 2024-04-24 15:28:44

그렇군요. 그런게 있어야지 대답만으로는 말이안된다 봅니다. 근데 건강검진 내역을 열람하면되지 물어볼 필요가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건강검진을 안하는 사람도 꽤 있을텐데 싶구요.

1
2024-04-24 15:33:37

건강검진을 안했다면 따로 서류를 준비해 가야합니다.

개인정보를 열람하려면 동의가 필요하니까, 민원인이 따로 서류를 준비 안해왔으면 건강검진을 한 적이 있는지 묻고 동의를 얻어 열람하는 절차를 거쳐야죠.

2024-04-24 15:17:51

 친절하게 안되는 이유 설명하는거랑 퉁명스럽게 안된다고 하는거랑 완전 다르긴하죠 진상 민원들도 워낙 많아서 공무원분이 저렇게 하는 이유도 어느정도는 납득이 가긴하네요

9
2024-04-24 15:19:21

이젠 이정도 글도 논란이 될 정도인가요???

정말 진짜 대 불편의 시대가 맞네요

저 글을 진짜 한문장으로 요약하면
그냥 엄마생각이 났고, 아주머니들이 안타깝다,
어른들이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되면 좋겠다 인데

이게 이정도 라고요..?

14
2024-04-24 15:26:18

그렇게 읽히는 글이 아니니까 다들 말씀하시는거죠. 이야기의 화살이 시스템의 문제와 더불어 공무원 개인의 태도에 대한 불만을 은연중에, 상당히 강하게 말하고 있으니까요.
불편의 시대까지 끌고올건 아니지요.

4
2024-04-24 15:39:36

죄송하지만, 프레쉬존 님 뿐만아니라
다들 저 본문을 정독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시스템 개선은 프레쉬존님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저 글의 핵심은 공무원 태도에 대한 강지영에 대한 감정과 아주머니들이 안타깝다 어른들에게
좀 더 설명이 되면 좋겠다 인데

다들 꽂힌 부분만 보면 이상한 글이 되어버립니다

1
2024-04-24 15:46:49

정말 말 그대로 글의 핵심만 보고 계시네요.

전체를 정독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정독해보겠습니다.

1
2024-04-24 15:50:33

네 저도 다시 읽어보겠습니더

그리고 그만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정도? 논란이 생길 글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어렵네요 요즘세상

좋은 하루 보내세요

11
2024-04-24 15:31:38

회원들이 서로 욕하며 싸우는것도 아니고 과한 댓글은 알아서 수정해가며 이야기중인데 이정도도 불편해 하시는거 보니 정말 진짜 대 불편의 시대가 맞긴 맞나봐요.

1
2024-04-24 15:43:29

회원들이 싸웠다고 안했고, 애초에 이 글에 36여개의 댓글이 달릴만한 글인지가 의문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못쓸 글은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데, 이 글에 36여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거 보고, 연예인은 정말 sns를 안하는게 롱런 하는거 같네요

2024-04-24 15:46:16

다른 커뮤는 더 난리던데요..
정답이 없는 문제라 의견이 갈리는거구요

2
2024-04-24 15:46:59

진짜 하 어렵네요 요즘시대…..

2024-04-24 22:15:21

저도 살아났냐님의 말씀에 공감이 가네요.

2024-04-24 16:09:34

저도 인스타 글 다 읽고 나니 이게 기사화될 일인지 싶습니다.

대놓고 얘 같이 좀 까 줘! 하면서 좌표 찍은 것도 아니고, 그냥 그 상황을 바로 옆에서 본 강지영 개인의 생각, 느낌, 의욕, 바람 뭐 이런 거 아닌가.. 후우. 세상 어렵네요.

1
Updated at 2024-04-24 16:14:35

그리고 가장 이해가 안되는건 강지영은 공무원 분의 태도에 대해서만 이야기 했지, 공무원의 처리과정에 대해선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즉 0.8 안되면 갱신이 안된다에 대해선 강지영도 맞다고 생각하는건데,
이걸 공무원이 잘했다 못했다 가 아닌데 말입니다.

매니아 댓글을 보면서도 제가 이상해지는 느낌입니다.

내가 지금 이상하게 글을 바라보는건가 싶습니다

2024-04-24 16:18:19

다수의 댓글 앞에 장사 없긴 하죠.

그래서 사이트마다 일정한 편향성이 나타나는 거고요.

(다수가 맞다고 하는데 거기 들어가서 다굴 당하고 싶은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어그로도 아니고.)

일단 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소신껏 살아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넷 오래 하면 머리 아픕니다.

진짜 오늘의 '괜히 읽은 글'.

2
2024-04-24 16:50:44

공무원에게 친절을 강요하지 마세요

1
2024-04-24 17:07:52

이건 무슨 말씀일까요??

제가 공무원이 친절해야한다고 했을까요?

공무원 태도나 처리과정에 대해서 제가 이 글들에 대해서 쓴 댓글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강지영이 공무원 태도에 대해 감정을 느끼고 쓴 글이고, 강지영이 아주머니들에 대해 안타깝다고 느끼고, 어른들이 좀 더 정보에 대해 접근하면 좋겠다

이렇게 요약한게 다이고, 이게 글의 핵심이고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한건데

왜 갑자기 공무원 친절이야기가 나왔을까요??

2
2024-04-24 17:19:19

태도가 퉁명스럽다고 문제제기를 했으니 그렇죠. 그러한 문제제기 자체가 문제라고 다들 이야기하는데 왜 자꾸 태도 이야기를 했으니 괜찮다는 식으로 혼자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또 친절을 강요하지 않으셨다는데 충분히 그렇게 읽힙니다. 많은 이들이 그렇게 받아들이면 읽는 사람의 문제가 아니니 다시 한 번 쓰신 글들을 곰곰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
2024-04-24 17:34:23

진짜 이해가 안되는 답변입니다.

문제라고 하시는건 문제라고 여기는
사람들 마음이고요.

저는 그냥 강지영이란 사람이 공무원에 대해서 느낌 감정을 적었고, 큰 비난이 아니니 뭐 그건 개인의 문제지 라고 생각할 뿐이에여.

제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제 글에 대해서 제 생각은 계속 동일시 해서 달고 있는데,

작성자님도 억측, 지나친 해석 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공무원 분들에 대해선 아무런 마음도 생각도 담긴 글 없습니다.

그리고 공무원의 친절을 요구하는게 아니라
<공무원 태도에 대한 강지영의 감정> 이건 개인의 감정이니 <표현의 자유> 라고 생각하는거고요. 비난정도의 표현이 아니니깐요

이 댓글에서도 이해 못하신다면 그만 달겠습니다

1
2024-04-24 17:37:29

네 전 억측한적 없고요. 공무원의 태도에 부들부들 정도로 화가 난거면 친절한 태도를 요구한다로 이어지는게 논리적으로 당연한겁니다. 그리고 혼자서 감정을 쓴 글이 아니라 다수에게 보라고 쓴 글이니 그렇게 해석되는게 당연합니다.

1
2024-04-24 17:40:45

그게 지나친 해석입니다.
강지영의 생각과 감정을 글만으로 왜 엄하게 판단합니까..

뭐 그사람이 공무원의 친절을 원했을 수도 있겠죠?

근데 저 글에 그런게 있었나요?

그리고 저 또한 공무원이 친절했으면 좋겠다고 했나요??

왜 자꾸 논리에 어긋나는 말을 하시는지 모르겠어서 진짜 그만하겠습니다

고생하세요

2024-04-24 17:41:49

네 저 글에 그런게 있습니다. 논리에 어긋난 적 저는 없고요. 그만하세요.

8
2024-04-24 17:30:41

글쎄요. 저는 '아주머니들에 대해 안타깝게 느끼고, 어른들이 좀 더 정보에 대해 접근하면 좋겠다'는 글로 안 읽히는데요...

공무원의 태도에 대해 쓴 글은 맞는데요. 불친절한 공무원의 태도로 인해 아주머니들이 안타깝고, 어머니라고 생각하니 그런 공무원 태도에 화가 났다.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더 친절하게 응대해라. 또는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라는 의미로 글을 올린것으로 보이는데요...

문제는 글을 봤을 때, 시력 관련 일화와 키오스크등은 전혀 다른 문제이고, 적어도 시력관련 일화에서는 응대태도에 문제될 것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나마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억양, 표정 정도가 친절하지 않았다 ( 불친절이 아니라) 정도 아닌가요? 그런데 그런 태도로 인해 화가 났다고 하니 공무원들에게 과한 친절을 요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수도 있죠 춥파춥스님 처럼 읽으려면 적어도 시력 관련 일화랑, 화가 났다는 표현은 없었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세대들이 안타깝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글이 되려면요.

 

1
2024-04-24 17:38:18

뭐 공무원 친절에 대해선 강지영이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겠죠.??
근데 저는 그거에 대해선 큰 생각이
없어요.
그건 그냥 강지영이 공무원의 태도를 보면서 느낀거고, 그것 또한 개인감정 표현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그리고 진짜 이젠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게 안타까움의 글 이라고 보는데

문제를 제기하는 쪽들의 글들을 보면
찍히는 포인트에만 집중하는 느낌이어서

이젠
잘 모르겠습니다. 문제라고 느끼면 그거 또한 그분들의 감정이겠죠.

별것도 아닌걸로 피로하네요

Updated at 2024-04-24 18:04:01

감정이라는 것이 아마도 여러 가지 종류로 구분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잘했는지의 여부에 대한 평가와 전적으로 무관한 감정도 있지만, 상대방이 잘했다고 생각할 때에 나타나는 감정도 있고,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생각할 때에 나타나는 감정도 있습니다.

두 번째 종류의 감정 혹은 세 번째 종류의 감정을 표현하는 말/글을 발화했을 때에는 그런 표현 자체는 상대방에 대한 평가도 함께 나타낸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께서 SNS에 올라온 내용을 불편하게 느끼시는 이유는 아마도 세 번째 종류의 감정을 드러내는 표현이 사용되었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6
Updated at 2024-04-24 18:16:35

안타까움의 글로 읽히지 않게 써서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못 받는겁니다.

이게 어떻게 안타까움의 글로만 읽힐 수가 있나요? 개인감정일 뿐이라고요? 그럼 그거에 반응하는것은 어떤 문제가 있나요?

저도 키오스크 못쓰는 분들 안타깝게 생각하고, 뒤에 사람들 없으면 가르켜드리곤 합니다. 하지만 이 글은 어떻게 읽어도 그렇게 읽히지 않습니다. 피로해 하시니, 저도 이번 댓글을 쓰고 그만하겠습니다.

 

1. 잘못한것이 없어보이는 공무원의 응대를 보고 화가 났다고 하지만, 글에선 잘못된 응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2. 구체적 장소 등이 특정되지 않았지만, 공무원 집단에 대한 저격성 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공무원들의 반발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저 상황에서 안경을 맞춰오라는 것보다 더 상세하고, 간단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는 없어보입니다. 시력문제로 갱신이 안된다는데 어쩔 수 없어하는 것은 정보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세대인지 여부와는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정확히는 민원인은 행정상 용인되지 않는 것을 유도리있게 넘어가달라고 비언어적으로 표현하고 있었고, 그걸 넘어가주지 않은 것에 가깝겠죠. 오히려 잘한 민원응대였다고 생각합니다

4. 그런데 그 응대가 불친절하다고, 더 자세히 응대해줬으면 좋았을거 같다는건 지나친 바람입니다. 또한 그 문제를 공무원의 태도 문제로 가져와 공개적으로 글을 쓴 것은 이 문제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고 판단됩니다. 다른 분들도 그러니 좋은 반응이 나오질 않는거죠.

 

저는 저 분이 악의를 가지고 글을 적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좋은 취지로 글을 적었을 겁니다. 하지만 키오스크등의 접근성 문제와 민원 예시는 별개의 문제로 보이는데, 두 문제를 연관짓고, 잘못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공무원들에 대한 문제로 받아들이게 글을 썼습니다. 좋은 취지로 받아들일 수 있으려면, 그로인해 피해나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은 없게, 적어도 그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을 정도의 설득력 있는 글을 썼어야죠. 그 사람들의 일이 아니라고 별것도 아니라고요?

연예인들의 글에 이렇게 반응하는것보다 피로한 것은,그 의도와 관계없이, 결과적으로 봤을때 충분히 고민하지 못하고,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일입니다. 

1
2024-04-24 22:17:07

어우 속이 시원하네요.

4
2024-04-24 19:10:32

화가나서 눈물이나고 

돌아오는내내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는 부분만 없었어도 이정도로 논란 안됐을겁니다 

 

그리고 잘 알지도 못하는 남의 직업에 대해서 단면만 보고 판단하고 비난조의 글을 올린 것도 맞고요. 

11
2024-04-24 15:20:38

공무원의 불친절 여부를 떠나서 처리과정은 공정하게 해야합니다 이 분 시력 정상 부분 확인하지 못한 상태여서 온정으로 갱신해주었다가 나중에 이것으로 인해서 차량 사고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2024-04-24 17:29:23

거기에 사고나서 소송까지 걸수도 있죠.

2024-04-24 15:22:57

뭐 의견은 자유니까요. 여기에 달리는 의견도 자유고.. 다 할 수 있는 정도의 말들로 보입니다.

1
Updated at 2024-04-24 15:25:44

왜 썼는지도 뭐 알겠고
왜 논란이 되는지도 알겠네요. 이해는 안되지만.
뭐가 되었든 뭐든지 불편한 사람이 참 많은 나라에요.

덧, 제 느낌은 본문의 요약은 사족이신듯합니다.
제가 덧도 사족이려나요?

3
2024-04-24 15:27:39

몇년 전 롯데리아 메이트로 일할 때 매장 주문은 전부 키오스크로 받았었어요. 키오스크에 특히 익숙치 않은 노인 손님들이 많은 날은 '바빠 죽겠는데 저거 알려주러 주방을 몇번을 들락날락해야 하나' 하며 짜증이 자주 솟구쳤더랬죠.
후에 부모님 모시고 식당에 갔습니다. 주차하고 들어가니 먼저 주문하고 계시라 했는데도 멀뚱멀뚱 가만히 계시더라고요. 키오스크만 달랑 있고 직원들은 너무너무 바빠 보여서 그냥 저 기다렸다 하시더라고요. 그러고나서는 너무 마음이 아파서 롯데리아에서의 짜증의 기억을 삭제해 버리고 싶어졌습니다.
기술 발전은 인간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주지만 분명 소외되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수십년 간 야구장을 찾으며 야구 산업 성장에 일조해 온 노인분들이, 작년 한국시리즈 예매가 온라인으로만 진행된 것을 모르고 현장 티켓을 사려다 이미 매진되어 발길을 돌리는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고요. 그런 사람들을 잘 챙기는 사회가 정말 건강하고 윤택한 사회 아닐까 합니다.
강지영 씨도 그런 면을 지적하고 싶었던 것 같네요. 제가 봐도 강지영 씨의 표현이 좀 과장된 느낌은 있지만 언론의 호들갑스런 자극적 제목이나 네티즌의 안봐도 예상되는 감정적 반응들은 가혹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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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5:28:30

이름 알려진 사람이 SNS에 글을 쓴다는게 어떤 파급력을 지닌지 전혀 모르는것 같네요. 

무심코 던진 돌에 가뜩이나 동네북인 공무원들은 더 두들겨 맞아요. 

이 글 보는 사람들은 이걸로 트집잡아 공무원 또 까요. 메세지는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신중했어야죠.

 

글 만으로는 [얼마나 퉁명스러웠는지, 얼마나 귀찮아 했는지] 전혀 알수가 없어 반발이 안나오는게 이상하죠. 

  

진상 민원에, 막무가내에 매일매일 시달리는 공무원들 입장에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속편한 소리 한다" 이렇게 들릴수도 있죠. 

솔직히 이 사람들도 할 말 없는것도 아닌걸요.

1
2024-04-24 19:05:32

동감입니다. 가끔 이런류 글에 개인공간에 자기 의견도 못쓰냐고 하는데 

유명 연예인이 SNS에 글을 쓴다는건 비공개 계정이 아닌 이상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본인의 대중적 영향력을 사용하는 행동이라는걸 이해했으면 좋겠네요  

 

2024-04-24 20:18:35

솔직히 나 개념연예인 ㅇㅈ??을 바라고 쓰는글이 대부분이죠

2
2024-04-24 15:29:00

사람 일이야 본인 눈에 보이는게 다 다르니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1달 내로 저 공무원분 신상 파여서 징계 먹은 사연 블라인드에 올라올거라는데 천원짜리 지폐 1장은 걸수있겠네요.
저건 본인 의도와는 별개로 태도 꼬운 사람 하나 나 대신 잡아달라는 글로 읽는 사람 세상에 넘칩니다.

2024-04-24 16:03:52

천 원짜리 지폐 한장이면 거나 마나 예측하나 마나 한 거 아닌가요

2024-04-24 15:36:16

공무원을 저격해서 망신주려고 한건 아닌거같고 강지영 본인 딴에는 최대한 부드럽게 쓰려고한거 같아서 강지영을 뭐라하고 싶지는 않은데 안그래도 진상 민원 이런것들이 화제가 되고 논란이 되는데 그냥 그 자리에서 따지든가 아니면 퉁명스럽게 하는 공무원 이름 알아놨다가 전화상으로 불친절한 공무원에 대해 항의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강지영이 뭐 갑질하려고 이런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만인이 보는 SNS에 이런 글쓰면 대혐오의 시대에 안그래도 먹잇감찾고있는 기자들이 덥썩 물고 논란생길텐데 대처가 아쉽습니다.

6
2024-04-24 15:52:01

 참... 제 개인적으로는 별 걸 다 가지고 이슈화 한다 싶습니다. 강지영 님이 저런 마음 드는 것도 자유고 글 쓰는 것도 자유인데 너무 다들 날 선 반응인듯 하네요. 예를 들어 어디 근무하고 있는 누구 대놓고 저격해서 올린 거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고 그저 안타까운 마음에 공유한 것 같은데 그럴 수도 있지 이런 마인드로 이해할 수가 없는 세상인가봐요. 공무원도 공무원들 나름대로 당연히 어려움이 있겠지만 어느 한쪽 편만 들 순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강지영 님의 잘못(?)은 강지영 님이 세상에 이름이 알려졌기 때문 아닐까요? 주변 일반인 지인이 이런 글 올리면 그냥 그랬구나~ 짜증났겠다 하고 넘어갈텐데 말이죠.

3
2024-04-24 15:55:17

지영씨. 당신이 공무원해서 저런 사람 백날 응대해보십시오. 부모님한테 감정이입할게 아니라 해당 공무원한테 감정이입을 해보는 것도..

7
2024-04-24 16:15:36

이런 글은 너무 일방적이고 주관적이라 반발이 나오는 것도 지극히 정상이죠

1
2024-04-24 16:26:53

글의 마지막이 '그래서 해당 경찰서와 협약을 맺고 어르신들 안내판을 만드는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처럼 정말 기여를 했다는 결론이었다면 정말 훈훈했을 것 같은데요.. 아마도 고생하는 공무원들에 대해 일종의 비난 조로 글을 쓰니 반감을 산게 아닐까 싶네요..

7
Updated at 2024-04-24 16:30:49

공무원 대응은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네요.
공무원이 무슨 고객 불만 대응팀이나 서비스 센터도 아니고,
"아이고 어머니 시력이 0.8이시네요. 많이 불편하시죠? 근데 0.8이면 갱신이 어려우세요. 안경을 쓰시고 다시 오셔야 가능하세요. 안경 있으시죠?없으시면 저기 사거리 앞에 안경점 있으니 거기서 금방 맞추실 수 있으실거에요. 안경 맞추시고 다시 오셔서 시력검사 하시고, 갱신 도와드릴께요." 뭐 이런 대응을 기대하는건가...

1
2024-04-24 16:36:29

솔직히 말해서 저는 잘 모르겠네요 

옆에계신 어머니 같은 분이 안되는걸 해달라고 때쓴것도 아니구

 

그냥 옆에서 봤을때 공무원이 상당히 불친절했다고 느낄수 있는건데 

그걸 글로 썼다고 이렇게 욕을 먹을 일이라구요?

 

 

 

 

5
2024-04-24 16:39:02

본문만 봐선 왜 화가 났는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공무원이 항상 빵긋 웃으면서 응대해야하나요. 대놓고 신경질내거나 한것도 아니고, 설명 다해줬는데, 공무원이 불친절하다면서 글 적으면 민원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좋은 반응이 안나오죠... 가뜩이나 민원일 하는 사람들은 오만 스트레스 다 받으면서 일하는데, 글만 보면 건조하게 응대했다고 화가 났다고 읽히는데요  

좀 더 친절하게 응대해줬으면 좋을 것 같다는 취지로 쓴글이겠지만 화가 난다 이런 표현 때문에 그렇게 읽히지가 않아요...

심지어 일화를 바탕으로한 저격성 글이어서 더 반발이 심하지 않나 싶습니다.

유명인이 그런게 아니라 별개의 사안이라 판단되기도 하지만, 특정 카페 회원이 카페에 공무원 실명 언급하면서 저격해서 공무원 자살한 사건도 있구요. 그만큼 민원 관련해서 민감한 사람들이 좀 있을것같아요

그리고 인지도 있는 연예인의 사적인 영역이 타인에 의해 밝혀진게 아니라, 스스로 공개된 채널로 사견을 밝혔으면 그 의견에 한해서만큼은 어느정도 지지든, 비판이든 받을 각오로 올린거라고 생각합니다.

13
Updated at 2024-04-24 16:43:54

익숙치 않은 행정업무에 당황하신 어머니에 대해 ‘가슴이 무너질 것 같고’ ‘부들부들 손이 떨릴 정도로’ 감정이입을 잘하시는 분이시니,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다보니 한명한명 친절하게 대하기 힘든 공무원 분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공감해봤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Updated at 2024-04-24 16:58:05

개인적으로 저런류의 글을 공개된 곳에 올리는 것 자체가 저격성이라 생각해서 별로지만 개인의 자유니 논외로 한다고 했을 때,

제가 여기서 너무 속상했던건~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이 두 개의 문단만 없었다면 이렇게 논란이 있었을까 싶어서 아쉽네요.

 

그냥 단순히 아쉬웠던 것이라면 가볍게 글로 쓸 수 있지만,

너무화가 나서 눈물이 나고 손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였다면....

정중하게 현장에서 얘기해보는 것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1
2024-04-24 16:58:44

글을 좀 자극적으로 해석되도록 적은 감은 있는 듯 합니다. 이 또한 개개인이 느끼는 감정이나 이런 것들을 모두 동일시 할 수 없겠습니다만, 글로 봤을 때 제가 느끼는 정황은 다소 무뚝뚝하지만 필요한 것은 다 알려드린 처리 정도로 보입니다.

 

어느정도로 무뚝뚝해서 무뚝뚝이 불친절까지 보일 정도로 했을진 모르겠네요. 저도 가끔 나이들어가는 부모님들 보면 나가서 아직은 젊은사람이라 할 수 있는 저도 잘 못하는 것들을 마주해서 해야할 때 얼마나 어렵고, 무안하실까, 그걸 몰라서 안내해달라고 하는데 귀찮은 듯 응대하면 얼마나 설움을 느끼실까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비슷한 상황에서 감정이입을 하기도 해서 코끝이 찡하고 그런 느낌이 들 순 있다고 생각은 하거든요. 

 

그런데, 집에 돌아오는 내내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이 부분은 조금 크흠... 이런 생각이 듭니다. 뭐랄까 조금 과장되게 표현했다고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본인이 진짜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면 모르겠지만, 정말 그렇게 부당하게 느껴지고, 불친절하거나 했다면 그 자리에서 어르신한테 너무 하시네요 라고 한 마디 했어도 될텐데 그러진 않았잖아요.

 

sns에 한정적인 정보로 세상이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공감을 바라는 글을 적기 보다는 진짜 부당했다면 거기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더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5
Updated at 2024-04-24 17:14:47

안되는 것을 안된다고 웃으면서 친절하면 말해주면 처음엔 그냥 해주시면 안되냐고 부탁하고, 점점 떼를 쓰기 시작하다가 진상 부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융통성이 없다느니, 책임자 나오라느니 쌍욕 섞어가면서 듣는 일이 반복되면 처음부터 퉁명스럽고 건조하게 잘라내는게 맞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불친절한 태도는 일종의 방어기제인 것이죠.

1
2024-04-24 17:13:32

한 걸음 뒤에 서서 보명 왜 저런 글을 썼는 지는ㄴ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어떤 부분에서 불편할 수도 있는 요소가 있는지도 이해가 가요.
그런데 좋다고 좌표 찍어서 욕하거나, 강지영이 공인이라서 욕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들이야말로 가장 먼저 욕 먹어야 마땅할 사람들로 보이네요. 불편 피라냐들…

7
2024-04-24 17:34:16

다들 '크게' 착각하는데, 공무원은 친절이 우선이 아닙니다.

3
2024-04-24 17:56:23

저 글만 읽었을 때 제가 보기엔 공무원분이 잘못한건 없어보이고

공무원에게 친절 불친절을 언급하는 것부터가 공감이 잘 안됩니다.

그리고 귀찮다는듯, 퉁명스럽게, 이런 표현은 너무 저 글쓴이 개인의 주관적 관점이며

해당 공무원분에게 당시 상황을 물어본다면, 전혀 다르게 말할 가능성이 클겁니다.


글을 읽으며 공감능력이 매우 높은편인 분인건 알겠는데, 

저 정도의 상황으로 무슨 너무 화가 나서 눈물이 나고, 귀가 내내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이런 멘트에 물론 공감하는 분들도 있겠으나, 대체적으로는 공감하지 못하거나

거부감이 드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다는 사견입니다.


그리고 해당 공무원분도 누군가의 부모님, 혹은 딸(아들)입니다.

선택적 공감보다는 한 번 쯤은 공무원의 입장에서도 공감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2
2024-04-24 18:06:04

의견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모습이 참 신기하기도 하면서 씁쓸하네요.

 

저도 사람을 대하는 직업이다보니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뉘앙스가 조금만 달라져도 그걸 듣는 사람의 느낌이 확 달라진다고 하더군요. 그냥 무심코 규칙을 말했을 뿐인데 말의 뉘앙스가 조금만 딱딱해도 흥분하는 젊은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엄청 조심합니다. 웃으면서까지는 아니더라도 톤을 엄청 조심하게 되더군요.

 

강지영님이 들은 저 경찰분의 뉘앙스가 그랬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강지영씨는 안좋은 쪽으로 들렸으니 충분히 적을 수 있는 내용 같다고 생각되고, 해당 글도 상당히 정중하게 쓴 거 같은데도 일방적으로 욕을 먹는군요.

 

직업상 구청,주민센터,경찰서,소방서 등을 자주 방문하는데 진상들때문에 힘들어하시는 공무원분들도 보게되지만, 반대로 귀찮은 듯 툭툭 전문용어 쓰면서 지시하듯 대충대충 말하는 공무원들도 많습니다. 저처럼 해당분야를 아는 사람이면 알아듣거나 너무 건성으로 말하면 따지기라도 하는데 아직 사회경험이 적은 젊은 분들이나 해당분야 지식이 전무한 나이드신 분들은 공무원의 말투에 쩔쩔매시는 경우를 수두룩하게 봤습니다. 세무서,법원 등은 자주 가보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그 양상은 더욱 심해지구요.

 

요즘 인터넷 글들을 보다보면 본인이 전혀 경험하지도 않은 분야나 상황 그리고 살아본적도 없는 시대임에도 무조건 비판하기 위해 글을 쓰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느껴지더군요. 강지영씨가 잘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욕먹을 글인가 싶어서 댓글 남겨봅니다.

4
Updated at 2024-04-24 18:21:54

공무원을 AS센터 직원 정도로 취급하죠. 하지만 그렇게 다해주면 공무원은 옷 벗을수도 있어서 처음에 멋모르고 하다가 몇번 불려가면 선을 안넘죠.
민원 받은것 썰 풀면 재미난거 많은데. 해줄수 없는게 아깝네요. 월권에 가까운것을 요구하는게 너무 많아요.

저것도 경찰이 임의로 해버리면 공문서 위조가 되어버리고 어디어디 병원 가셔서 하면 된다고 하면 알선이 되버립니다. 누가 옆에서 보고 국민신문고에 올리면 빠져나오지도 못하거든요.

물론 강지영씨 입장에서는 자기를 대하는 태도와 많이 달라서 속상했던거 같기도 하지만, 그것도 사람인지라 공무원들이 친절교육을 받아도 한계가 뚜렷하거든요.
정황한 당시 대화 뉘앙스를 모르니 한계가 있죠.

2024-04-24 18:20:43

다른 건 모르겠고,

누군가한텐 저게 손이 부들부들 떨릴 일이구나... 하는 신기함만 느끼네요.

워낙 남 일에 신경을 안 쓰고 살아서 그런지...

2024-04-24 18:53:26

간혹 불친절한 공무원들이 있긴 하지만 그보다 진상 부리는 어르신들을 더 많이 봐서 공무원들이 겪을 고충에 더 이입이 되네요

2
2024-04-24 19:01:58

본인이 잘 알지 못하는 타인 직장의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손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로 화가 난다는게 좀 짧은 생각이긴 하죠 

 

특히나 저런 사무직 민원 업무를 해본 경험이 있을리 없는 연예인이 저런 말을 하면요

 

그냥 과잉 감성 글로 보이네요 

2
2024-04-24 20:17:10

 그냥 아쉽다 더 알아보기 쉽게 할수있으면 좋겠다 기회가 되면 나도 앞장서서 돕겠다 

여기서 끝내면 좋을건데 부들부들 떨리고 화가났다 에서 그게 왜? 이렇게 된거 같네요

1
2024-04-24 21:24:54

저도 최근에 면허 갱신하면서 마이크로 말하면서도 크게 말하는 공무원이 처음에는 되게 불친절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민원인이 듣질 않더군요. 그냥 계속 떼씁니다. 그냥 해줘로 일관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규칙을 지키지 않으려고 공무원에게 친절을 강요하는게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더라구요.

2024-04-24 21:56:38

강지영씨도 경솔하고 공무원도 불친절했겟죠
그냥 그런 ..

Updated at 2024-04-24 22:49:34

저에게 드는 생각
1. 강지영은 F인가 봅니다
2.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이 날 정도면 그 어머님을 "여기까지 오셨는데 당황하셨죠~"를 시작으로 상황을 같이 보고 도와드렸으면 어땠을까요.
3. 굳이 열심히 쓴글을 왜 지울지도 모른다고 미리 판을 까는건 분명히 글 자체가 꺼림칙해서 아닌가요? 그럼 누구나 보는 sns엔 그냥 쓰지말징..
4. 조금 더 글을 담백하게 쓰거나 실제로 경찰서에 민원이나 제안을 올렸으면 어땠을까..글이 필요 이상으로 감정적입니다.

1
Updated at 2024-04-24 22:54:45

 민원응대랑 키오스크랑 연관도 없거니와
 감정이입을 아무리 해보려고 해도 부들부들 떨릴 만큼의 내용이 없기 때문에 
 읽는 사람 입장에서 황당해서 논란이 되는거겠죠.

 저런글 쓰는 자유도 없냐? 왜 강지영한테 뭐라고 하냐는 분들이 계신데 그건

 연예인이니까 그런거죠 . sns에 올리는 글에 파급효과가 있으니깐요
 파급효과가 있으니 광고도 들어오는거고 광고도 하는거고
 말 잘못하면 욕도 먹고 하는거죠 연예인이니까 그런겁니다.
  

 

2024-04-25 02:43:36

제 생각에는 ‘이번엔 너다’ 이런 느낌입니다. 뭐가 그리 타인의 생각에 관심들이 많으셔서 옳니 그르니 하는지, 꼭 한마디씩 거드는 글들에 크고작은 기시감이 듭니다. 개인적으론 참 한심하네요.

Updated at 2024-04-25 05:10:48

조금 벗어난 얘기지만 댓글 숫자 살발하네요. 기사에 온갖 감정표현? 숫자도 상당하고요.
이게 기사냐 싶지만은...사람들이 저런걸 관심있어하고 또 엄청 읽는다는거겠죠.

1
2024-04-25 10:04:45

재미있게도 본문의 인스타 글은 인터넷에서 어그로 끌리기 좋은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다들 알만한 연예인이 요즘 이슈 된 적 있고 누구나 겪어볼만한 '불친절한 공무원'이야기를 논리비약과 불필요한 감정, 모호한 결론을 버무려서 쓴 글을 SNS에 올렸죠.

 

숏폼플랫폼에서 많이 보이는, 의도적으로 오타나 잘못된 요약을 달고 영상올리는 계정들이 취하는 전략이 이렇다고 합니다. 누구나 지적할 수 있을만큼 뻔한 실수를 해놓으면, 답답함을 느낀 사람들이 댓글로 한마디씩 거들기도하고, 어떤 사람은 잘못된 요약을 보고 엉뚱한 소리를 하기도 하고, 그 엉뚱한 소리를 하는 사람에게 대댓글로 다시 한마디씩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반응을 보이는 영상이니 알고리즘에 의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는거죠.

 

이 글도 댓글이 많다고 사람들이 관심이 많거나 크게 분노했거나 한게 아니라. 주제가 어렵지 않은데, 글을 너무 못써서 답답한 마음에 못참고 한소리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중간중간 엉뚱한 결론을 내린 분이 섞여있다보니 댓글이 많아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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