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검사 해봐야할까요.

바지 까는 수준이 아니라 의사 간호사 포함 사람들 앞에서 수치스러운 자세로 엎드립니다
징조가 있다면 빨리 검사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 꽤 진행된 후에 했어서..ㅠㅠ

아이고. 조짐 있을때 얼른 병원가시길 바랍니다.

심해져서 수술하시면 한달정도 눈물 쏙 뺍니다.

변비나 응가 씨게 하면 항문 찢어져서 피 나올 수 있어요 한 번 더 보실 때 확인 잘 해보세요

붉은 피 조금이면 치질같은 항문질환 확률 99.9프로겠네요
너무 쫄 필요없으실듯

항문 전문 병원 가셔서 바지 까시고 진료 받으시면 됩니다.

그냥 병원과 똑같아요.

저도 불과 지난주에 항문 근처에 멍울같은게 만져져서 생애 처음으로 항문외과 방문했습니다.

다소 굴욕적인 자세(?)와 항문안쪽도 검사하기 위해서 항문안쪽으로 뭘 넣어서 의사쌤이 진찰해주는데 다행히 약처방해주면서(먹는약 + 연고) 경과 보자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약열심히 먹고, 바르고 했더니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하루라도 빨리 항문외과 가보세요.

저는 새삼 그렇게 항문질환자가 많은줄 몰랐습니다. 환자 꽤 많더라고요.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는게 남녀노소 진짜 다양해요.

무조건가세요 빨리가세요 치과처럼 빨리가는게 통증이든 뭐든 무조건 좋습니다.

저도 그래서 바로 갔는데 치질이었어요
극초기라 병원에선 약도 안주고
그냥.. 좌욕 열심히 하세요 해서
꾸준히 쭉 했더니 완치됐어요

 삶의질을 바꿔주는 몇 안되는 수술중에 하나입니다. 

치질수술 경험자로서
조기에 증상이있을때 가시면 수술을 피할수 있습니다
실제로 병원 가보시면 젊은 사람부터 나이많은 어르신 까지 성별 안가리고 정말 많이 옵니다
창피하거나 그런 느낌 가지지 마시고 덜 아플때 가보세요

넘치고 넘치는 게 항문질환 환자에요. 부담가지실 필요 없으십니다. 그냥 맘 편하게 가서 진료 받으시면 되세요. 본인이 무덤덤하게 생각하시고 진료 받으시면 기계적으로 진료 따다닥 후다닥 해주실 겁니다 

국내 수술 건수TOP 3 안에 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하는 수술이 치질 수술입니다.

초기에 빨리 진료 받는게 좋져.

수술 안하고 그냥 버티면 삶의 질이 뚝뚝 떨어집니다.

좀 아까 병원 갔다왔고 상처는 없지만 치질이 있으니 약처방 받으라고 해서 약받고 좌욕기도 하나 사서 찜질도 했습니다. 심하진 않지만 냅두면 심해지니 지금 관리하고 일주일 뒤에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 대장에서 피가 난것은 아닐까도 여쭤봤는데. 내시경으로 본것이 아니라 확답은 못해주지만 대장내시경한지 2년이 안지났고 그때 내시경상 문제없었으면 항문출혈이 대장쪽 문제로 날 확률은 극히 적다고 하시네요. 잘 관리하면 될 것 같아요. 조언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