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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분들 멘탈관리(처세)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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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12:15:36

이제 직장생활 막 10년 갓 넘은 3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올 상반기에 이상하게(?) 사내정치에 휘말려서 내상을 많이 입다보니, 근로 의욕이 확 낮아졌네요.

요즘들어 곰곰히 되새기는 몇가지 생각들 적어 봅니다.

1. 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다. (=결국에 이해관계가 우선)
2. 오늘의 나는 과거의 선택의 결과 (=작은 행동과 말이라도 신중하게)
3. 책임감에 대한 민감도는 개개인마다 다르기에 일반화하지 말자

혹시 가슴속에 새기고 있는 명언이나 제언(?)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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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4-04-17 12:16:40

선배님보다 연차는 적지만 프리랜서 하던 시절부터 알빠 쓰레빠...를 마음에 두고 일하고 있습니다.

5
2024-04-17 12:29:40

남에겐 관대하게 스스로에겐 엄격하게.

2024-04-17 13:54:48

반대인데 자기객관화가 안 되어있는 사람과 일하고 있는데, 대단하시네요!

5
2024-04-17 12:32:50

저도 11년차 30대 후반입니다.

최근 속으로 생각하는건
‘희생하면서 업무 하면 돌아오는 건 더 많은 희생에 대한 기대감’ 이네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건강과 가족 입니다.
1인분 했다 싶으면 쉬어갑시다.

2
2024-04-17 13:06:40

공감합니다. 가족과 건강은 잃고나서 되돌리려면 너무 늦죠..

1
2024-04-17 14:42:14

저도 가늘게 길게 가는게 목표

2
2024-04-17 12:36:56

 1번에 쓰신 "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다. (=결국에 이해관계가 우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다만 "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다. (=결국에 원칙이 우선)"으로 바꿔생각하시면 좀 더 버티기 쉽지 않을까 합니다. 이해관계 우선이면 정치에 휘말리지 않기가 어렵습니다. 

1
2024-04-17 12:38:18

표정관리를 항상 하면서

남들한테 약하게 안보일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엔 좋게 대하면 그걸 이용해먹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웬만하면 사적인 자리 자체를 안만들고 참여도 안하네요

4
2024-04-17 12:43:06

자기를 낮추고 남을 높이면 적이 없다.
저도 10년여 회사생활하며 점점 깨닫고 있습니다.

3
2024-04-17 12:53:03

다수에게 친절하되 소수랑만 친밀해라.

2
2024-04-17 13:01:35

노다메 칸타빌레 원작 만화에 나오는 말인데
“실망만 하면 너무 쉽다” 라는 말 좋아합니다

1
2024-04-17 13:05:00

조직에 나라는걸 투영하지 않으면 심플해진다.

결국 조직의 목적에 맞게 적절히 행동하면 트러블이 덜 나더라구요.
나의 가치관, 윤리의식, 호불호 등..
나라는걸 거기 끼워넣는 순간 마음 속의 갈등, 보이는 갈등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1
2024-04-17 13:17:33

1
2024-04-17 13:38:23

자신을 섬으로 삼고

자신을 의지하여 머물고

남을 의지하여 머물지 말라

4
2024-04-17 13:44:50

입이 가벼우면 그 댓가를 치루게 됩니다. 특히 상사에 대한 소문 전달하지 마세요.

1
2024-04-17 13:48:02

헛되고 헛되도니 모든것이 헛되도다

진짜 나는 직장 밖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1
2024-04-17 14:01:55

40대후반 직딩이고~ 현재 관리자위치에 있습니다.

3가지 말씀하신 것 중에서 전 2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경험에 의한 판단이구요)

일단 직장에서는 업무외적인 말은 최소화로 하는 게 리스크를 줄이는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입이 무거운 절친동료에게는 말을 많이 해도 되겠지만요!

3
2024-04-17 14:13:16

"그럴 수도 있지."

2
Updated at 2024-04-17 14:40:25

1. 베푼 도움은 잊어버리고 받은 도움은 잊지말자
2. 저 사람도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
3. When they go low, we go high

참고로 제 회사는 최근에 굉장히 어이없는 (경영진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칼바람이 불었는데 저도 그렇지만 다른 살아남은 직원들도 사기가 말이 아니네요. 비지니스는 비지니스이지만서도 참.. 씁쓸합니다. 주위 회사들 칼바람 불때도 안타까워했지만 제가 다니는 회사가 그런 상황에 놓이니 너무나도 허무하고 좀 그렇네요.

3
2024-04-17 18:01:37

말이 많으면 실수가 많다.
어느 책에서 읽은 말인데 금과옥조로 삼고 삽니다. 회사에서는 사담을 않기로 해서, 하루 종일 아무 말도 없이 일만 하다 퇴근하는 날들도 많네요. 일절 친근하게 다가가거나 하지 않으니 위로 올라가진 못해도 스스로는 지켜왔습니다.

1
2024-04-17 18:05:40

10년차 학원강사인데 

생각해보니 딱 이 생각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안되는거 바꾸려고 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말자

대신 바꿀 수 있는건 최선을 다해서 바꾸자 

 

학생 대할 때 생각하는 부분인데 직장생활에도 적용이 될 것 같네요. 

1
2024-04-18 08:30:30

낄끼빠빠 가 핵심입니다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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