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가로스 4강에서 최강자 결정전이 펼쳐집니다

알카라스의 드롭샷과 로브 등이 조코비치를 얼마나 괴롭힐 수 있느냐가 승패의 갈림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제 경기도 하차노프가 드롭샷과 적절한 로브로 오히려 승기를 초반에는 가져왔는데, 반대로 조코비치가 문샷 로브를 시전하면서부터 주도권이 조코비치에게 가기 시작하더군요.

내일 새벽 진행될 루네와 루드의 8강전 승자도 엄청 궁금하네요. 아랫쪽 드로 사실상의 결승진출자를 다투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즈베레프 미안...) 이제 몇경기 안 남았네요. 

너무 보고싶은데 혹시 중계일정을 보니 이게 준결승 1경기인지 2경기인지 모르겠네요ㅠㅠ

알카라스가 폼이 워낙 좋아 정배이긴 하지만 상대는 노련함의 극치인 조코비치죠.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기가 쉽지 않네요.

빅3는 전성기가 지나고서는 시원시원하게 압도하며 이기기보다는 경기 운영 등으로 상대를 요리조리 잘 다루며 노련미로 승리했었는데

최근 알카라스 경기 보면 예전 빅3 전성기를 보는 듯 합니다

여기서 이긴 선수가 우승 안하면 놀라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