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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이웃 때문에 짜증나는 층간소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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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1-24 21:35:04

이사와서 살고 있는지 이제 곧 3년이 되는데요, 다른 것은 귀찮은 것이 없는데 아랫층 사람들 때문에 짜증이 조금 나는 상황에 있습니다.

 

1.

이사와서 1년 가량 살고있다가 어느 날 낯선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경비실이라고 하면서 밤에 뭐 하십니까? 하길래 하는 것 없는데요? 라고 하니깐 개를 키우십니까? 하시길래 동물 안키웁니다 했더니 아래층에서 밤에 시끄럽다고 민원이 계속 접수가 된다고 하면서 밤에는 저도 자고, 기껏해야 앉아서 컴퓨터 하고 이런게 전부인데 무슨 소리가 난다는 말씀이신지 모르겠다 했더니 다짜고짜 경비원분의 전화를 뺏아 들었는지 제가 시끄럽다면서 20년 동안 여기 살면서 이런 적이 없었는데 이상한 소리가 난다면서 쏘아붙였습니다.


제가 도토리를 깬다거나 그런 것을 하는 것도 아닌데 일단 저희 집이라고 단정짓고 전화번호는 관리사무소에서 알아냈는지 마음대로 전화번호를 구해가지고 일방적으로 전화하는게 짜증나서 무슨 소리가 나는지 모르겠으나 저희 집에서 나는 소리는 아닌 것 같다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아파트 구조상 다른 사람들은 침실로 쓰는 방을 저는 컴퓨터 방으로 쓰고 있어서 혹시라도 밤에 당시에 철권7 이런 게임을 조이스틱으로 하다보니 그런데서 오는 스틱과 버튼의 통울림 소리일까 싶어서 하던 철권도 게임패드로 바꿔서 하고 하다가 패드 너무 불편해서 결국 게임을 접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하루아침에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생각했던 것이 철권을 이사와서 1년여 동안 안하다가 갑자기 한 것이 아니라 항상 플레이를 했는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이야기 하는 것도 조금 이상했습니다.

 

2. 

일단 뭐 그러려니 하고 지나쳤습니다. 그리고 잊고 지내다가 어느날 전화가 오던데 아파트 관리사무실이어서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 또 똑같은 흐름으로 개를 키우십니까? 밤에 뭐를 하십니까? 하는게 없다니까 또 뭐가 시끄럽다고 그게 저희 집이라고 해서 제가 어디서 민원을 넣었습니까 하니까 그건 또 이웃끼리 감정상해서 알려드릴 수 없으니 이러던데 밤에 뭐 하는거 없고, 개도 안키우고, 걸을 때도 조용히 걷고 시끄러운 것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두 번이나 연락을 받으니 제가 집에서 뛰고 조심성 없이 걷고 음악도 크게 듣고 티비도 엄청 크게 보고 이랬다면 모르겠는데 그런 것을 한 적도 없는데 저한테만 계속 뭐라고 하니깐 짜증이 나기 시작하고, 아랫집에 적대감이 조금씩 들기 시작하더군요. 가뜩이나 코로나 시대에 마스크 쓰고 다녀서 이사와서 이웃이 누군지 얼굴도 모르는 상황이니 이웃간의 정? 친밀감? 이런건 전혀 없었기에 더 그랬습니다.

 

3.

이건 이제 저희 집에 들어온 민원은 아닌데 여름 시즌에 우연히 경비실 앞을 지나다가 경비실에 안내문 같은 것 붙을 것을 봤습니다. 그 내용이 뭐였냐면 여름에 다들 창문 열고 자고 하는데, 밤 늦은 시간에 야식을 배달시켜먹어서 오토바이 소리가 너무 시끄러우니 밤에 야식을 배달 시켜먹는 것을 자제하자는 그런 안내문이었습니다. 보면서 좀 기가 차더군요. 이게 1인이 건의해서 생긴 문제는 아니겠지만, 괜히 저는 그걸 보자마자 민감한 아랫집에서 관리사무소에다가 민원 넣어서 붙인건 아닐까 하는 짐작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 사람이 아니더라도 저한테는 그 사람은 엄청 민감한 사람으로 찍혀있으니 괜히 그렇게 보였습니다.


4.

이건 이제 올 해에 있었던 일인데 여름철에 정말 덥고 했는데, 제 방에는 당시에 모니터가 3개에 PC본체까지 있어서 온도가 높아서 에어컨을 켤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 여름에는 당연한 것이지만 조금 초여름 쯤부터, 우리 매니아로 치면 플인 토너먼트가 시작하는 그런 시점부터 더울 때는 에어컨을 켰는데요, 한참 이제 더워지기 시작하는 시점에 또 어느 날 전화가 옵니다. 관리사무소라고 하는데, 밤에 에어컨을 켜십니까? 라고 하셔서 더운데 에어컨을...켜지요...? 라고 하니깐 다름이 아니라 에어컨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아랫층에서 밤에 잠을 잘 수가 없다고 하는데 밤 10시 까지만 에어컨을 켜라고 하더군요. 

 

이 때부터는 저도 좋은 말이 잘 안나왔습니다. 허재 빙의해서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냐고 그러면 폭염에 열대야 와서 밤에 쪄 죽을 판인데도 에어컨 10시까지만 켜야 합니까. 그 집은 에어컨 안켠답니까 헛소리 하지 말라고 하십시오 하니깐 집에 방문해서 에어컨 설치 되어있는 것을 좀 봐야겠다면서 관리사무소에서 왔습니다. 보시더니 다 잘 되어있는데, 하시고 에어컨 언제 산거냐고 물으셔서 이사와서 샀으니까 이제 2년 된거다니깐 그럼 더더욱이나 문제가 없을텐데 하면서 자기들도 말도 안되는 것 아는데 행정처리상 일단 액션이라도 취해야해서 찾아온거라고 하시면서 아랫집이 좀 유난인 것처럼 그런게 시끄러우면 저기 어디 전원주택에 가서 살아야지 쯧쯧 이러면서 하소연을 하고 가시더군요. 에어컨 실외기 소리로 분쟁 생기는 집도 있다곤 하지만, 관리사무소에서 체크를 다 하고 간 만큼 10시? 말도 안되지 새벽 3시까지 달린다 하면서 틀고 지냈습니다. 무슨 에어컨 실외기를 다른 쪽에다 달아달라 이런 소리도 하던데 정작 자기 집도 저랑 같은 위치에 달려있더군요.

 

5.

그렇게 여름이 지났고 근래에 한 2개월 정도 동안 3번의 민원을 더 받았습니다. 맨날 똑같은 소리를 해요. 개를 키웁니까, 밤에 뭐를 하십니까, 아랫집에서 계속 위에서 소리가 난다고 한다 소음 슬리퍼를 신던지 좀 하세요 이러던데 저는 걷는 부분에 있어서는 좀 자신이 있는 것이 어린 시절 마루가 있는 집에서 살아서 어릴 때 밤 늦게 부모님 몰래 과자 같은 것 먹으려고 주방에 갈 때 야심한 밤에 마루에 걷는 소리가 나면 어머니한테 걸리니깐 고양이처럼 소리를 안내고 걷는 방법을 익혀가지고 자연스럽게 그런 걸음걸이를 아파트 생활하면서는 더더욱이나 생활화 하여 살고 있는데 그런 저에게 걷는 소리로 뭐라고 한다 저는 사실 납득이 안되더군요. 무엇보다 어떻게 어필을 하면 매번 이렇게 저희 집이 아니라는데도 집에 전화가 그렇게 빗발을 치는지 이게 좀 짜증이 났습니다.

 

코로나가 엄청 심해져있을 때로 기억하는데 저희 윗 층에 아마도 아이 부모들이 격리가 되면서 아이를 할머니집에 맡기고 간 것으로 추정하는데 한 2주 정도 새벽 3시에도 뛰고, 아이가 꺄하하하하 하면서 뛰고 다 들릴 정도로 심했는데 이게 주말 아침, 밤, 새벽에도 이래가지고 제가 관리사무소에 연락을 한 번 해서 다름이 아니라 윗 층에 아이가 있는지 많이 뛰는데 이게 새벽 시간이나 밤 늦은 시간에도 많이 뛰어서 직접 올라가서 말하기 보다는 관리사무소에서 한 번 말씀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더니 관리사무소에서 하는 말이 아이들이 원래 뛰지요, 뭐 좀 뛰고 그러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반응이더라구요. 별 다른 액션도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구요. 그런데 저한테는 뭐만 하면 전화가 온다 도대체 어떤 패악질을 관리사무소에서 하면 전화가 올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6.

최근에 부모님이 집에와서 저녁을 먹고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파트 인터폰이 울리면서 집이 너무 시끄럽다고 아랫 집에서 뭐라고 하는데 좀 주의해주세요 또 이런 말을 하더군요. 어머니랑 같이 어이가 없어서 무슨 소리가 어떻게 나는데 저희 집에서 소리가 난다는건가요 하니까 집에 개를 키우십니까, 밤에 뭐를 하십니까 또 이 소리를 해서 맨날 똑같은 소리를 하시는데 아니라고 몇 번을 말씀드렸다 저희 집에서 소리 나는게 아니니깐 계속 뭐만 하면 저희 집에 전화하는 것 안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7.

이제 바로 이틀 전이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저녁에 혼자서 헤드셋을 끼고 오버워치2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벨이 울렸습니다. 보니까 모르는 사람이 서있던데 보자마자 이거 아랫집이구나 싶어가지고 누구십니까 인터폰으로 말하니까 집이 너무 시끄러워서 월드컵 보는데 머리가 너무 아파서 올라왔다면서 말하던데 듣자마자 진짜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왜냐면 거실에 불도 켜지 않고 방에만 불켜고 헤드셋 끼고 게임하고 있는데 소리가 시끄러워서 올라왔다 이건 100% 제 문제가 아니어서 화가 나서 문을 열고 무슨 소리가 난단 말입니까 하니깐 귀에서 계속 웅웅 소리가 나고 벽이 막 울리고 하는데 뭐 하는데 그런 소리가 나냐고 이러더군요. 아니 제가 지금 가만히 책상 앞에 앉아서 밤에 시끄러울까봐 헤드셋 끼고 컴퓨터 하고 있는데 소리 날게 뭐가 있습니까, 성인남자 혼자 살면서 뛰기를 하나 밤 늦게 마늘을 빻거나 도토리를 깨기를 청소도 낮 시간에 하고, 티비도 거의 안보고, 봐도 소리 낮춰서 보고 컴퓨터는 헤드셋 끼고 하고 하는데 소리가 어디서 나냐고 목소리를 높여서 그 동안의 짜증을 표현했습니다. 

 

계단 밑에서 그 집 아주머니도 합류를 해서 따지려고 들던데 제가 진짜 이 연락들을 지금까지 받으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지금 제가 소리 나는 것을 하고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도 이렇게 올라와서 또 저희 집이 문제다 하니까 분노가 치밀어서 지금 주체하기가 어렵다, 우리집이 아니라고 몇 번을 말했는데도 일단 우리집이라고 단정짓고 민원넣고, 직접 올라오고 이거 너무 짜증난다 내가 소리 나는 일을 하고 있었으면 말도 안하는데 지금 가만히 앉아서 헤드셋 끼고 컴퓨터 하고 있는데 소리가 난다?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소리나면 무조건 윗집이냐고, 나도 다른 집에 소리나는거 그냥 사람 사는 곳이니까 하고 있는 경우들이 많다 근데 지금 뭐냐 같은 전화만 몇 번 받았는데 어디서 소리가 나서 힘든 마음은 이해하지만 우리집이 아니라는데 계속 이런 연락 받으면 내 기분은 좋겠냐고 하면서 말하니깐 은근슬쩍 자기들은 민원 넣은 적 한 두 번 밖에 없다면서 말하면서 다른 집에서도 저희 집에서 시끄러움을 어필한 것 아니냐 이런 식으로 은근슬쩍 몰아가려고 하던데 무슨 소리 하냐고 어디서 뭐라 합니까 하니까 아랫집이라고 다 말하더만요 어디 거짓말까지 하냐고 쏘아붙이니깐 둘 다 조용해지더군요.

 

그러면서 그런 일이 없으면 없다고 내려와서 말하지 그랬느냐 이러던데 이 말을 듣는데도 기가 차더군요. 소리 낸 적 없는데 굳이 내려가서 저희 집에서 나는 소리 아닙니다 라고 말해야하는지 충분히 경비실, 관리사무소에 다 말했고, 전달 받았을텐데 그걸 제가 내려가서 직접 말하면 뭐가 달라진다는건지.

 

그러면서 너무 화내지마시라고 하면서 누그러지는 듯한 액션을 취하면서 귀가 웅웅 무슨 이런 소리가 난다면서 그러던데 그게 뭔지 모르겠다고, 집에서 그런 소리 날 것이 없다고 말했더니 자기들도 그러면 윗 집이 아닌 다른 집을 한 번 알아보고 해야겠다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하고 내려갔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혹시라도 사운드바 같은데서 나는 소리 때문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에 세팅을 저음이 덜 나도록 바꿔두고 했는데 이것도 바꾸면서도 좀 아닌 것 같았던 것이 올라왔던 시점에 티비를 보고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그 소리도 아닌 셈인 것이죠.

 

아무튼 제가 할 수 있는 조심할 수 있는 것은 해줄 수 있는 것은 해주자 싶어서 최대한 소음이 안나는 쪽으로 세팅도 해두고 다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헤드셋 끼고 게임 하고 있는데 웅웅 거리는 소리 난다고 저희 집에 올라온 것으로 이건 백프로 우리 집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다 이렇게 단정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8.

그리고 나서 다음 날 갑자기 아파트 전체 안내방송이 울립니다. 종종 하는 층간 소음 관련하여 주의하자는 내용인데, 또 듣자마자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월드컵 시청하면서 골이 들어갔을 때 너무 고성을 지른다거나 박수를 크게 친다거나 하는 일 없도록 부탁드립니다 라고 하더군요...

 

뭐 축구 관심이 없을 수고 있고 안볼 수도 있겠죠. 그런 사람에게는 그런 환호 소리가 싫을겁니다. 그런데 월드컵 맨날 하는 것도 아니고 4년에 한 번 하는거고 대다수의 국민의 관심사, 지구인의 축제라고 불리는 월드컵인데 골 들어가도 너무 소리치거나 박수 치지 말라고 안내방송 나오는 것이 참 씁쓸했습니다. 이것도 어쩐지 아랫집에서 말한 것 아닐까 싶고 괜히 한 번 안좋게 보니깐 정말 안좋게 보이더군요.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민폐를 끼치는 사람처럼 비춰지고 있는 것 같아서 아마도 이웃들끼리의 커넥션, 그것도 코로나 있기 전부터 오랫동안 산 사람들끼리는 커넥션들이 있을텐데 저희 집을 두고 안좋은 소리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층간 소음 피해자가 되는 것도 짜증나지만 너무 민감한 사람이 있어서 가해 한 적이 없는데도 가해자처럼 되고, 시도 때도 없이 시끄럽다고 연락 받는 것도 진짜 짜증나는 일이네요. 다음에는 만약에 올라오면 문을 열고 대면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 날 진짜 솔직히 너무 짜증나서 뭔가 이 사람 지금 나한테 수틀리는 소리를 하면 가만 안있어야지 한 번 건들여봐라는 마음으로 저도 더 적대시하여 대한 것도 있습니다. 근데 실제로 그런 일이 생겼다면 순간 화를 못참아서 평생 인생 망치는 일을 만들었을지도 모릅니다. 그 만큼 이야기 했으면 이제 다시 올라올 것 같진 않은데 다음에는 그냥 인터폰으로 최대한 정중하게 지금 하고 있는 것 없습니다 라고 말하고 그냥 돌려보내도록 해야겠습니다.

 

 

오늘 월드컵 게임이 있는 날 저희 아파트의 금기시 되는 일 두 가지를 동시에 위반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월드컵 심야경기 맞춰 야식을 시키고, 혹시라도 골이 터졌을 때 환호를 한다면 저는 그냥 나락으로 가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층간 소음 피해자가 되는 것도 싫고 가해자가 되는 것도 싫으네요. 마음 같아서는 단독주택 같은데서 마음대로 살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 여러분은 아랫집, 윗집할 것 없이 이웃복을 좀 잘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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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11-24 20:13:05

특히 에어컨부분은 많이 심했네요. 기운내세요

WR
2022-11-24 20:26:01

이게 한 동안 한 번 그런 소리를 들으니까 에어컨 켜는데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겨울에 보일러소리는 시끄럽다고 하면 안될텐데 싶습니다.

2022-11-24 20:14:22

뭔가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 같아서
피하는게 최고일거 같은데 다시 안찾아오길
바라는 수밖에 없네요.

WR
2022-11-24 20:28:50

약간 문신그려진 팔토시라도 좀 사둬야 하나 싶고 그러네요.

Updated at 2022-11-24 20:29:23

요즘 아파트 구조때문에 그 소음이 바로 위에서 날수도 있지만 그 윗집이나 옆집일수도 있었을텐데 그런건 생각 안하는 모양이네요 마음 고생이 심하셨네요..

WR
2022-11-24 20:28:27

이게 맞는 말씀인게 예전에 부모님 댁에서 같이 살 때 저희 윗 층에서 마늘을 빻았던가 도토리를 깼던가 저녁 시간에 그걸 했는데 저희 집이 15층인데 14층 아저씨가 저희 집에와서 집에 뭐 하고 있습니까 하는걸 어머니가 16층인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그 아저씨가 16층으로 직행했던 적이 있거든요. 이것만 봐도 그런 일을 해도 한층 더 아래에까지 전달이 되고, 울리는데 그거 그냥 바로 윗집처럼 느껴지는 상황이었죠.

 

아랫집에서 나는 소리도 위에서 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하고 대각선, 옆라인 이런 상황도 있는데 일단 윗집부터 이렇게 생각하는게 참 답답한 사람입니다. 

10
2022-11-24 20:29:20

근데 아파트도 관리실도 답답하네요
그정도 빈도의 민원이면 다른집에서 소리가 날수도 있다고 얘기를 해줘야하는거아닌가
아니라는데도 앵무새처럼 몇번을 똑같은 얘길 하는건지

WR
2022-11-24 21:17:03

듣고 매뉴얼인가 싶었습니다.

 

제가 더 화나는 것은 제가 5일 정도를 너무 아이가 위에서 밤낮 할 것 없이 운동장 뛰듯이 뛰어서 관리실 전화해서 이야기를 했을 때는 아이가 원래 다 뛰지요 이런 식으로 대응하고 후속조치는 없었으면서 저한테는 전화가 몇 번이고 오는 것 보고 진짜 화가 났네요. 게다가 바뀌는 것 없는 멘트까지... 

2022-11-24 20:43:20

저 아주 똑같은 경험있습니다
아랫집에서 일주일에 부부가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찾아오고 했죠
저는 해당시간에 집에 있지도 않았는데 언제 언제 너무 시끄러웠다며 따지는데 당황스러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원인은 옆집이었습니다 아랫집 부부가 확인차 저희 옆집 벨 누르면 집에 없는 척 문을 안 열어준겁니다

어떻게 알게 됐냐하면 옆집이 이사가고 며칠 해당집이 비었는데 민원이 없더군요 이후 계속 없었습니다
찾아가서 사과받고 싶었지만 그냥 해결된거 좋게 생각하자며 제 할일 했습니다

혹시나 도움될까하여 경험담 남깁니다 힘내세요

WR
2022-11-24 21:15:16

기가 막히네요 정말.

 

보면 항상 어떤 얌체같은 집이 있고 그걸로 다른 집이 피해를 보는데 원인이 뒤늦게 라도 밝혀져서 억울함을 속으로라도 푸실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2022-11-24 20:44:44

그냥 읽기만 해도 짜증이납니다. ‘밤에 뭐를 하십니까 개를 키우십니까’ 한 두번이어야지 노이로제 걸리겠네요. 좋은 말로 하면 못알아듣나봅니다.

WR
2022-11-24 21:14:01

진짜 저것도 매뉴얼인지 경비실, 관리사무소 똑같이 말하니까 듣자마자 짜증 확 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2022-11-24 20:45:59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어서 많이 공감이 됩니다.

저희 집에는 아이가 있어서 항상 소음에 대해 주의도 하고 매트도 깔아 두었고 집에서는 아이가 잘 뛰지도 않고 크게 소리 지르는 것도 많지 않습니다. 특히 저녁 7시 이후에는 더 주의 시키고 있고요.

근데 아랫 집에서 민원이 들어왔다고 경비실에서 연락이 오더군요.

처음 몇 번은 아이가 있다 보니 좀 더 주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몇 번 사죄의 마음을 담아 과일 이라도 조금 문 앞에 전달 드리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몇 번이지, 대낮에 시끄럽다고 민원 넣는 것은 물론이고, 뛰거나 소음이 발생 할 일이 있지도 않았는데 연락이 오거나, 심지어는 집에 도착해서 손씻고 옷갈아 입었는데 시끄럽다고 연락이 온 적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반복되다 보니 조금 더 주의하자는 생각 보다는 오히려 어이가 없어서 조심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본문에 '20년 살면서 이런 일이 없었는데' 이건 고정 멘트인가 봅니다. 제가 지금 집에 5년 넘게 거주하고 있는데 10년동안 이런일이 없었다고 하면서 말씀 하시더라구요.

물론 층간 소음이 괴롭긴 하지만, 아파트에 사는 이상 어느 정도의 생활 소음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인데 오히려 배려가 더 없다고 생각도 들고 감정이 많이 소모되더군요.

경비실도 무지성으로 아랫집의 민원을 전달하는 것 같아서 경비실에도 한마디 해 두었습니다. 상식적인 선에서 이야기를 해야 납득이 될텐데 비상식적인 민원은 전달하지 말아 달라고요. 물론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

저도 의도치 않은 가해자가 되는 것 같아서 감정적으로 많이 힘듭니다만, 사실 그렇다고 제가 이사를 가고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이웃간에 배려해야 하는 부분은 최대한 잘 지키고 있고 당당하지 못할 것이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아스카 님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본인이 떳떳하신 이상 너무 아랫집에 휘둘리지 마시고 집에서 마음 편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철권도 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십시오.

2022-11-24 20:47:37

아, 새벽에 야식 배달 관련 안내문도 있었습니다.. 혹시 같은 아파트...?!

WR
2022-11-24 21:10:56

의외로 또 그런 야식 관련한 이슈들이 아파트들마다 있긴 하겠구나 싶기도 하더군요.

 

20년 살면서 이 말 진짜 거짓말이라 느낀게 민원 넣어놓고 아닌 척 하는 것도 있고 자기의 민원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MSG로 보이긴 했습니다. 오죽하면 전에 여기 살던 사람 전화번호가 예전에 욕실 수리비용 청구 떄문에 문자 보낸 이력이 남아있어서 혹시 예전에 사실 때도 이런 적 있으셨냐고 물어볼까 했었거든요.

 

경비실, 관리사무소의 태도도 정말 이중적인게 마음에 안들긴 합니다. 제가 민원넣으니까 애들이 원래 뛰지 그런걸로 전화했냐는 식이었는데 저한테는 전화가 너무 자주 오니까 이것들이??? 이런 생각이 들게 되더라구요.

 

일단 한 번 대면해서 이제 그럴 일 없을 것 같긴한데 제가 좋게 좋게 이렇게 말한게 아니라 눈 부릅뜨고 언성 높여서 따지러 온 사람들이 오히려 위축되어서 돌아갈 정도이긴 해서 그런데 일단 저는 최선을 다해서 배려하고 있고 오히려 어머니께서 너무 조용하게 걷다보면 그냥 무심결에 소리 좀 나게 걸으면 소리난다고 바로 올라올 수도 있으니 너무 소리 안내려고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해라 하시던데 그 말에 조금 공감이 되고 그랬습니다.

 

진짜 이사라는 문제가 큰 문제여서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싶으면서 배려하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소리가 좀 나면 나는갑다 이 정도인데 뭐만 하면 민원 넣으니까 피곤하네요. Me7o.A님은 좋게 좋게 해결을 하나하나 잘 하신 것 같은데, 저는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한 것 같아 반성하게 되네요.

2022-11-25 11:30:51

관리실 직원이 돌아가면서 당직을 서니까 아스카님에게 연락한 직원과 아스카님의 민원을 접수한 사람이 달라서 그럴꺼라 봅니다.

2022-11-24 20:56:53

저정도 되면 아파트를 포기해야죠
현 아파트는 조용한 사람이 희생해야하는 형태로 만들기 때문에
본인이 아파트 같은 집단 거주시설에 맞지않는것을 인정하고 주거형태를 바꿔야할듯합니다.
고생하십니다.

WR
1
2022-11-24 21:04:17

저도 사실 이 생각입니다. 이런 주거형태에서는 생활 소음들 진짜 심한 것들 아니라면 조금씩 감수하고 살아야하는거고 조금의 소음도 싫다면 전원주택, 단독주택 가는게 맞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게 진짜 제 마음가는대로 밤새도록 음악 시끄럽게 틀고, 풀 사운드로 게임 즐기고, 방에서 NBA보면서 동작들 따라한다고 쿵쿵 거리고 이런 식으로 살면서 시끄럽다고 소리 들었으면 그래 내가 좀 너무 심했지 이럴텐데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줬는데도 이러니깐 더 화가 나네요. 집을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서로 짜증나도 살아야 하긴 한데 저는 아래집에 민원 넣을 일이 없는데 아래에서 일방적으로 저러니까 더 안좋게 보입니다.

2022-11-24 20:57:40

민감을 떠나서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네요.
월드컵때 골을 90분동안 90골 넣나..
환호성이야 아스카님 사는곳에서 조용해도
건너 건물들에서 쏟아질텐데
욕하고싶네요

WR
2022-11-24 21:05:27

월드컵 관련해서 그 집에서 했다고 단정지을 수 없으나 괜히 그 집이지 않을까 혼자 지레짐작이긴 합니다만, 나름 합리적인 짐작 아닌가 싶고 그랬습니다. 이런 방송이 아파트에서 나온다는 것 자체가 엄청 피곤한 사람들 많은 아파트에 살고 있구나 싶어서 씁쓸했습니다. 오늘 우리나라 골 많이 터뜨려서 아파트가 떠나갈 듯 되면 좋겠네요.

2022-11-24 21:07:52

저는 1번에서 찾아가서 개지x을 떨었을것 같네요. 이경우는 진짜 가만히 있어서 일이 더 커진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런인간들은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보고 막하더라구요.

WR
2022-11-24 21:12:42

처음에는 혹시라도 우리 집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아닐까 반신반의해서 강하게 어필은 못했는데, 전화번호를 이렇게 마음대로 얻어내서 전화하고 이렇게 해도 되는거냐고 이것부터 해서 좀 따져볼까 하다가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처음부터 좀 강하게 대응했어야 했나 싶고 그러네요.

 

7번째에 터뜨린만큼 일단 한 동안은 조용하지 싶습니다. 저도 원래 하던 것처럼 최대한 조용하게 살아서 피해는 안주도록 노력은 계속해야겠네요.

2022-11-24 21:32:45

제가 사는 아파트의 경우 신축에 브랜드 아파트인데도 요즘같은 시기에 중앙난방 가동이 시작되면 웅웅거리는 소음 및 진동이 심하다는 글이 아파트 커뮤니티앱에 매년 여러건 올라오더라구요.
이런 케이스도 있으니 관리사무소에 한번 문의해보세요.. 저도 층간소음땜에 몇년간 고생중이라 어떤 심정이실지 이해가되네요ㅠ 힘내세요!

2022-11-24 21:33:40

아스카님이 7번에서처럼 안 지르셨으면 저도 글 보다가 현기증나서 쓰러질뻔요ㅜ
그나마 한번 속 시원하게 대면해서 얘기해서 다행이네요

2022-11-24 22:58:51

저도 그런 경험 좀 있습니다. 담배를 안피는데 담배 그만 피우라고 했다던가 자고 있었는데 뛰지 말라, 개가 없는데 개 좀 조용히 시켜라, 정확히 어디인지 알고 문제제기 하기 힘든거 이해는 하는데 솔직히 짜증나죠

2022-11-24 23:01:49

제가 간혹 매니아에 윗층 소음문제로 고민글 올라올 때 윗집이 아닐 수도 있다는 글을 남긴적이 있는데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외출하고 들어오는 집앞에 아랫집 아줌마가 기다리고 계시다 제 와이프한테 누가 청소기 돌리고 있냐고 하질 않나(집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 자고 있는 집에 관리실에서 전화와서 아랫집에서 시끄럽다고 민원이 들어왔다고…어이없는 일 많더군요. 그래서 나중에는 제가 아랫집과 얘기하는 건 싫으니 관리실에 민원들어오면 경찰을 부르던지 소음관련 소송 걸라고 전달해달라고 했습니다. 결국 이사가시더군요. 공용주택에서 어느정도 소음이 발생할 수도 있고 그러려니 해도 되는 부분인 걋 같은데 어디서 소음이 발생하는지 특정하지도 못하면서 다짜고짜 윗집에 투사하시는 분들도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2022-11-24 23:02:52

읽으면서 아랫집 사람들 환청이 들리는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발로 쿵쿵 소리도 아니고, 개를 키우는 소리라니????? 개 안키우는건 관리실에서 직접 보고 갔을텐데 개를 키우시냐니? 그정도면 진짜로 정신병원에 가서 확인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월드컵 보는데 방해될 정도로 시끄럽다고 올라왔다는건 축구해설+관중소리까지 소리를 뚫고 들렸다는거 아닙니까;;

2022-11-24 23:04:28

저도 층간소음 피해당해본적이 있어서 웬만하면 피해자편인데 이건 좀.. 관리실도 좀 골때리는거 같고 고생하십니다..

2022-11-24 23:59:22

층간소음 이거 참 문제많네요. 저는 14층 아파트 꼭대기에 사는데 밑에 층 쿵쿵거리는 소음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애들 뛰는 소리인데 진동까지 느껴집니다. 100프로 확신이 안되는 상황이라 옆집 , 옆동일수도 있겠다싶어 아직 액션을 취하진 않고 있는데 상당히 스트레스네요. 탑층이라 층간소음 걱정 없을줄알았는데 밤12시 넘어서도 쿵쾅쿵쾅하니 미치겠네요

2022-11-25 00:02:23

어찌어찌 0대0으로 끝나긴 했네요

1
2022-11-25 00:42:40

층간소음 무조건 윗집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데 실제 겪어보면

그렇지 않죠........전 밑 집 소음때문에 고생중입니다...

2022-11-25 08:25:22

저도 아랫집 개가 우는 소리와 , 아저씨가 가래침 밷는 소리가 다 울려서 짜증나 죽겠습니다. 아니 무슨 다른 소리는 하나도 안들리는데 가래침 밷는소리는 쩌렁쩌렁하게 울려요...

2022-11-25 00:44:36

저도 아랫집에서 에어컨 소리 시끄럽다고 해서 진짜 신경쓰고 가끔씩만 틀고 노력했는데 계속 민원오더라구요. 알고보니 저희 윗집에서 에어컨 틀어도 그걸 캐치해내는 민감한 분.. 아파트라는게 5층 위에서 개가 짖어도 위층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여름에 에어컨 안틀고 어떻게 살라는건지. 심지어 틀지도 않는데 소리난다고 해서 저희집 오시라고 해서 윗집소리 들려드리고 했네요.

암튼 저는 좋게 대하고 최대한 존중하려고 노력하고 서로 양보하고해서 아직까지 관계는 좋긴한데, 장문의 글만 봐도 고생하시는게 느껴지네요..

2022-11-25 00:56:58

비디오폰 옆에 각 호수 데시벨이 실시간으로 보이는 모니터 생각을 가끔 합니다.
시끄럽지 않은데 시끄럽다고 하거나, 시끄러운데 안 시끄럽다고 하거나,

몸은 편한데 정신은 편하지 않은 게 아파트 같네요 

2022-11-25 09:32:29

웅웅 하는소리이면, 자기네 집에 뭔가 문제가있는지 내부적인문제부터 확인하는게 우선이라생각되네요...

아파트 살다보면 옆집 아줌마가 애들한테 잔소리하는소리도 들리고, 아침 7시반 윗집아저씨 알람진동소리도 들리고, 청소기돌리는소리도 들리는게 당연한데,....아예 그런게 안들릴려면 단독주택살아야죠...
옛날 골목길에서 나던 소리들이 벽너머로 들려지는것뿐이라 생각하는데말이죠...서로서로 조심하는게 맞지만
단정짓고뭐라하는건 정말 기본 매너 교양 없는 행동이네요

2022-11-25 09: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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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09:53:21

이상한게 아니라 정신병이 있는 사람 같은데 저라면 시원하게 욕 박을거 같네요..

저런놈은 잘해줘봐야 소용 없습니다..

2022-11-25 10:20:28

예전 애들 어릴적에 아파트 2층에 살던 때가 생각나네요. 멋적고 당황한 표정에 안경을 고쳐 쓰시면서 층간소음 민감하신 아내 때문에 자주 오시던 1층 아저씨. 벼르던 아내가 1층 아줌마랑 한바탕 하려다 아파트 소문난 쌈닭이란 소문에 관뒀었죠.
근데... 집에 개를 키우십니까? 혹시 밤에 뭐를 하십니까?

2022-11-25 12:21:17

진짜 분노가 치밀어오르네요

아스카님의 참을성이 대단하십니다..

2022-11-25 12:33:42

 저정도면 거의 정신병 수준인데요... 위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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