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킹 코스에 생긴 전망 좋은 카페

오늘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내시경 같은 것은 내년에 할 생각이고 이번에는 기본적인 검사들만 했습니다.

특별히 이상소견은 없어 다행이지만 주의해야 할 부분들이 몇 부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근력 및 활동량을 조금 더 늘릴 것을 요구한다는 말에 오늘은 카메라 번들렌즈와 친해지기 컨셉으로 번들렌즈를 들고 트래킹 코스의 수원지까지 잠깐 바람쐬고 촬영하고 들어가려고 나왔습니다.

지난 겨울쯤에 건물을 때려부수고 뭔가 만들고 있더니만 엄청 멋진 카페가 하나 들어섰습니다.

수원지를 보면서 마실 수 있는 뷰를 가졌고 실내, 실외 자리가 넉넉합니다.

커피는 아메리카노 무려 6000원!!! 이지만 뷰가 좋고 시설이 좋고해서 전에 갔었던 도심 속의 숲 같은 느낌의 카페보다는 탁 트인 느낌이 좋습니다.

테라스 자리여서 마스크도 벗고 공기와 파란하늘 만끽하며 선유도원 블랜드라는 커피 마시고 있습니다.

여기 가족단위, 데이트 코스로 좋은 카페네요. 외길인생 트레이닝복에 온 사람은 저 뿐이네요.

이 자리에서 4계절의 뷰를 담아보는 것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카페가 넓어서 다 둘러보기도 어렵군요.

오늘도 마무리는 유후 앤 나하 애프터 라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