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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저녁 요리 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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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8 12:36:16


할 줄 아는게 별로 없어서 제가 집에서 주로 하는 요리는 스테이크 입니다. 세일 중인 뼈있는 립아이를 사서 수비드로 요리하고 프라이팬에서 시어링했습니다.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줘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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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2-18 12:37:01

육즙이 장난 아니네요 

2022-02-18 12:39:04

으아 수비드면 진짜 부드럽겠네요

2022-02-18 12:54:26

와 진짜 먹음직 스러운데 고기 부위랑 만드는법좀 공유 해주실수 있나요? 집에서 따라하려면 장비가 많이 필요할까요?

WR
Updated at 2022-02-18 13:37:53

제가 미국에 있어서 아마 부르는 부위가 한국과 다를 것 같아요. 제가 한국에서 부르는 소고기 부위를 잘 모르거든요.

 

하지만 좋은 스테이크 고기를 구하실 수 있다는 전제하에...

그냥 스테이크만 굽는거면 필요한거라고는 프라이팬, 기름, 버터, 소금, 후추, 그리고 Thyme이나 로즈메리 같은 향신료만 있으면 됩니다. 물론, 거기서 부터 뭔가 조금씩 더 할 수 있는게 있지만, 진짜 집에서 꼭 필요한건 그냥 저게 다에요. 

 

참고로 스테이크에서 제일 중요한건 고기의 질이에요. 나머지는 솔직히, 세상에서 제일 쉬운 요리 중 하나가 스테이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설명하는 것 보다 이 영상이 제일 쉬울 것 같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thkD_x6_eaM

 

2022-02-18 14:01:47

근데 이 영상 댓글 예전에 봤었는데, 백종원의 흑역사라고 하더라구요?

이 방법대로 하면 육즙손실이 크다던데

혹시 직접 해보셨을 때 큰 이상은 없으셨을까요?

WR
Updated at 2022-02-18 14:04:54

리버스 시어링이라던가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고든 렘지가 처음 소개하는 스테이크 굽는 것도 딱 이래요. 사실 일반적으로 집에서 구워드실 때 충분히 먹기 좋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흑역사라고 하기엔 가장 기초적인 스테이크 구이법이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AmC9SmCBUj4

2022-02-18 13:00:42

육즙만봐도
맛이 없을수가 없겠네요.

저 맛 분명 잘아는맛인데 그래도 알고싶은 맛입니다.

2022-02-18 13:06:09

크 수비드 좋죠. 먹음직스럽네요

WR
2022-02-18 13:18:55

사실 립아이는 꼭 수비드로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는데, 이게 Bone-in이고, 아주 질 좋은 고기는 아닌 것 같아서 냉장고에서 4일 정도 엉터리 에이징을 하고 수비드로 해서 먹었네요. 

2022-02-18 13:09:34

단면도 보고싶어요ㅠㅠ

WR
2022-02-18 13:18:13

단면 사진을 안찍고...다 뱃속에 들어가 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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