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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상의 리더]에 관한 분석

 
  1602
2021-08-01 02:32:51

갑자기 떠오르는 의문점 입니다.

 

항상 어느 단체든 [리더]라는 우두머리는 존재합니다.

 

응당 인원수 적은 소소한 소모임 종류는 제외 입니다.

 

따라서 [리더]는 우두머리 인지라 사실상 단체에 가장 능력 출중한 멤버입니다.

 

그런데,종종 아닌 경우는 나옵니다.

 

[리더] 인데 단체에 가장 능력 출중한 멤버 아닌 경우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농구 애니 [슬램덩크] 를 예를 들자면 [능남] 팀 입니다.

 

능남 주장 변덕규는 명목상의 주장이고 실질적인 핵심 멤버는 윤대협 입니다.

 

[북산 역시 주장(채치수)보다 서태웅 실력 출중하지 않냐고 하는데 1on1 및 연습시합 매치업 결과 전부 비깁니다,따라서 북산 top3 (정대만,채치수,서태웅)은 전부 비슷한 수준인듯 합니다.]

 

아무튼 요새 갑자기 생각 떠오르는 옛날 걸그룹[카라] 역시 같은 [명목상의 리더] 인듯 합니다.

 

박규리 리더 시절 초창기 카라는 요새 있지(ITZY) 처럼 어느정도 유명하긴 한데 아는 사람만 아는 걸그룹 입니다.

 

따라서 소녀시대 처럼 이름만 대면 전부 아는 톱 수준 걸그룹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공기멤버 김성희 탈퇴하고 故 구하라 영입하면서 故 구하라 덕분에 소녀시대에 버금가는 수준 톱 걸그룹 등극합니다.

 

따라서 [카라] 실질적인 1위 멤버는 리더인 박규리 아닌 故 구하라 입니다.

 

암튼 그래서 매니아 회원진 께서는 [명목상의 리더]에 관한 개인적 생각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rest in peace, dear my friend hara gu.

 

I miss you.

 

 

 

-투표-

 

1.명목상의 리더도 엄연한 리더다.

 

2.명목상의 리더는 실질적인 에이스 한테 리더를 물려주는게 좋다.

16
Comments
2021-08-01 03:49:56

실력이 좋은것과 리더쉽이 좋은것은 다릅니다.

인기가 많다고 무조건 리더로써 좋은것도 아닙니다.

구하라양이 팀을 구원힌 정도의 인기 멤버였던 기억도 아니고요.

리더는 팀을 잘 뭉쳐서 이끌어 나가는 입장이지 실력으로 다 찍어누르고 군림하는 입장이 아닙니다.

실력이 좋으면 사람들이 더 잘 따를 요소가 하나 추가될 뿐인거죠.

WR
2021-08-01 07:58:15

구하라 씨 라고 하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1-08-01 11:02:26

양 대신에 씨라고 불러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둘다 상대를 높히는 경어에 해당 되는걸로 아는데요.

WR
2021-08-01 11:33:39

그래도 부탁합니다 어려운거 아니잖습니까

2021-08-01 11:51:13

양 (의존명사)<결혼하지 않은 여자의 성이나 성명(이름) 뒤에 쓰임>
아랫 사람을 조금 높여 이르거나 부르는 말.

여 아이돌 팬덤에서도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면 '양'
으로 표현해 달라고 하는데
문제될건 없어보입니다.

2021-08-01 04:18:49

저는 좋은 리더쉽은 좋은 실력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살다보니까 때론 오히려 리더쉽이 일 자체에 대한 실력보다 중요하다고 느껴질 때가 많더군요.

1
Updated at 2021-08-01 04:20:19

저는 그룹의 진짜 리더는 그룹에 위기가 닥치고 사람들이 생존 본능이 극대화되었을 때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따라가기를 원하는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어릴때 특히 대학생 때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회장 같은 감투 많이 쓰고 그러는 사람이 리더쉽이 있는 사람인건가 했었는데 아니더라구요. 그냥 지금 당장 불났을 때 누구를 따라갈 것인가 생각해보자- 저는 리더를 그렇게 판별합니다. 내가 내 스스로의 판단보다 더 위에 두는 판단을 하는 사람. 그게 그룹 내의 다수에게 한 사람이면, 그가 리더이죠.

그런 진짜 리더와 명목상의 리더는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고, 명목상의 리더가 내리는 일상적인 명령만 잘 따라 준다면 뭐 큰 문제 없다고 봅니다.

1
Updated at 2021-08-01 04:48:06

조직의 에이스가 리더가 되어서 사실 안좋은 전개가 되는걸 더 많이 본거 같습니다. '내가하니까 금방 되는데 왜 너희는 겨우 이게 안돼?'라는 스타일의 리더가 우리 사회에도 굉장히 많지 않나요?
물론 리더로 남을 관리하는거 자체에도 재능이 있는 사람도 많지만 사람인이상 자기 능력이 매우 출중하면 그에 못미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워낙 많아서(심지어 그 스트레스로 자기 자신의 퍼포먼스까지 말아먹는 경우도 보이구요.) 둘이 꼭 같아야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2021-08-01 04:51:20

능력과 리더십은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1
2021-08-01 05:04:16

많이들 아시겠지만 다다익선의 유래입니다.

한나라(漢--) 유방(劉邦)이 천하(天下)통일(統一) 후 한신(韓信)을 초(楚)왕으로 임명(任命)하고, 한신(韓信)에게 임금이 묻기를 「나는 얼마쯤의 군사(軍士)를 거느릴 수 있느냐?」 한신(韓信)이 대답하기를 「폐하(陛下)께서는 10만의 군사(軍士)를 거느리는 데에 불과합니다.」 임금이 가로되, 「그대는 얼마쯤인가?」 한신(韓信)이 대답(對答)하기를, 「신은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습니다.」 유방(劉邦)이 웃으면서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하는 사람이 어째서 10만의 장군(將軍)에 불과한 나에게 포로(捕虜)가 되었느냐?」 하니, 한신(韓信)이 대답(對答)하기를, 「폐하(陛下)께서는 장군(將軍)의 능력(能力)은 없지만 장군(將軍)을 통솔(統率)하는 폐하(陛下)의 능력(能力)은 하늘이 주신 것이므로 도저히 사람의 능력(能力)으로는 논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한나라에 에이스는 한신이지만, 리더는 유방이죠.

2021-08-01 06:56:00

능남에서 에이스는 윤대협이었고, 정말 훌륭한 리더의 자질을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변덕규 또한 능남의 주장에 걸맞은 훌륭한 리더였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1-08-01 08:43:04

유비가 딱 생각이 나네요 실력과는 별개로 팀을 하나로 뭉치게 해주는 사람이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1-08-01 08:44:25

윤대협같은 스타일은 뭔가를 책임지거나 남들을 이끄는걸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죠. 일상에서도 겪어보면 저런 타입들 떠밀려서 리더되었다가 욕 먹는 경우를 심심치않게 보았습니다. 리더가 무능하면 안되겠지만 에이스일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그룹을 공통된 목표로 이끄는 통솔력과 그룹에 대한 강한 책임감이 중요하겠죠. 그런 의미에서 변덕규는 아주 좋은 리더라 생각됩니다.

2
2021-08-01 09:32:38

가장 잘하는 사람과 리더를 혼동하시는거 같은데요. 보통 운동부 생각하면 가장 나이많은 3학년생이 리더(주장 이라고 하는게 맞겠죠)인건 당연하죠. 그냥 2학년인 윤대협이 가장 농구를 잘할뿐.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2
2021-08-01 11:34:13

카라에 대해 잘못 아시는 것 같은데...
카라를 듣보에서 1군 아이돌로 끌어올리는 데에는
한승연한테 훨씬 지분이 많이 있습니다.
인기그룹 된 이후에 구하라가 비주얼멤버로 인기가 높아졌고요.

WR
2021-08-01 13:40:36

네 한승연 에이스 시절 역시 어느정도 알려진 상위권 걸그룹은 맞습니다.(듣보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톱 급 걸그룹 등극에는 구하라 임팩트 상당히 큰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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