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 입장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하지만, 우리 부모님 입장에선 서운해하실 가능성이 높죠.
그걸 얼마나 잘 설득하느냐가 관건이겠구요
디스이스포유
3
2021-07-06 06:08:56
충~~분히 이해하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람 마음이란게 참 저런 말 없이 그냥 자연스레 저런 사이가 됐으면 좋겠네요. 뭔가 이유는 모르겠는데 이해가 됨에도 불편한 기분도 들어요.
속공3점
0
2021-07-06 06:10:56
전 실제로 저렇게 결혼생활 하고 있습니다.
칼같이 짜르지는 않지만 상황에 따라 편하게 혼자만 왔다갔다 합니다.
오히려 그래서 이해해주신다 생각하니 서로가 더 편하고 불만이 안나오더라구요.
뭐든 강제하면 불만이 나온다고 생각하여,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기호취미취향
3
2021-07-06 06:12:28
전에 한번 올라와 댓글로 파이어났던 글이네요. 전 굳이 저렇게 '요구'하는게 아니라 먼저 행동하고 마음으로 '아 이렇게 하는게 더 좋겠구나' 하고 느껴져서 자연스레 만들어지는 관계면 더욱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동생이 그런 집에 시집을 가서 저희 부모님께서 사돈어르신들 보시며 많이 느끼고 배우셔서 저희집도 동생부부를 굉장히 존중하고 위해주고 있거든요.
♨Heat1Cent
0
Updated at 2021-07-06 06:17:40
저희가 저런 식이긴 한데 누가 먼저 요구를 한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어요.
저런 스타일이 문제없이 돌아가려면 보통은 남자쪽 부모님들, 특히 시어머니의 마인드가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LA브론
15
2021-07-06 06:18:02
저건 오히려 장인이 딸 결혼 생활에 과하게 간섭하는거 같습니다.
양가에 평등하게 하는 건 당연하지만 그 방법에 대해선 부부가 논의해서 결정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시부모는 딸에게 직접 연락도 하지 말고 자기 통해서 하라면서 남의 집 아들은 앉혀놓고 이거 하지마 저거 하지마는 좀 웃긴 상황으로 보이네요.
Ben ThE BeasT
0
2021-07-06 06:25:05
여친이 부정안하고 가만히 있었다면 결국 여친의 의견이기도 한거죠. 아니면 아예 여친이 하고 싶던말을 아빠를 통해 전달 한 것일 수도 있구요.
여친이 저런 생각이 없다면 아빠가 저 말할때 다른 의견을 냈다거나 아니면 나중에 글쓴 남친에게 나는 저렇게 칼 자르듯이 할 생각없다 아빠가 좀 오바하신거 같다 이런식으로 조율을 했겠죠.
LA브론
0
2021-07-06 06:34:31
다른 속사정이야 알 수 없는거니까 본문에는 여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아서 그냥 글에 있는 것만 보고 썼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도 그럴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가정도 충분히 가능한 가정 중에 하나일 뿐이죠.
[V13]MVP♣내쉬
9
2021-07-06 06:40:32
말씀하신대로 여친이 원해서 장인이 말씀하신 게 사실이라고 해도
앞뒤가 전혀 안 맞죠.
자기 딸은 시댁이랑 직접 접하는 거 불편하니
용건도 최대한 사윗감 통해서 전달하라고 하면서
저렇게 불편한 얘기를 딸이 직접 남편감에게 하는 것도 아니고
장인이 사윗감 앉혀놓고 훈계하듯이 강요하는 게 앞뒤가 맞나요.
그거야 말로 내로남불 같은데요.
닉네임을뭐로하나
19
2021-07-06 06:21:03
부부의 일을 부부가 정하지않고 위에서 이래라저래라하면 무조건 말나옵니다
부모는 결혼하면 자식을 보내줄줄알아야되고 자식은 부모의존을 벗을필요가있습니다
내 가족은 부모님 부부 자식 모두이지만 중심은 부부가 돠어야합니다
S.Rodriguez
0
2021-07-06 06:27:46
저도 여기에 한표입니다.
결혼하는게 단순히 소꿉장난이 아니니까요.
크고 작은 일을 결정할때 저런 식으로 부모남의 의견에 휘둘리다보면 부부간 갈등으로 번지더군요.
[SAS]Marlboro
0
2021-07-06 06:24:17
그냥 정해둔 기준없이 서로 할수있는 만큼만
양가부모님께 해드리면 됩니다.
딸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 장인어른께 전하고
마찬가지로 아들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 시부모님한테 전하면 되죠.
물직적인거 보다 말 한마디만 이쁘게하면 양가 부모님께서 좋아하십니다.
혹씨애틀
3
Updated at 2021-07-06 06:57:27
저 아버지는 예비신부와 이미 말이 된걸 전하는거겠죠? 근데 둘이 합의해서 와이프가 아닌 장인이 신랑한테 이야기했다는것도 웃기고
아니면 이렇게 오늘 사위한테 이야기할꺼다 이런거 없이 딸도 이정도로 강하게 이야기할줄은 모른채 예비장인이 저렇게 했다면 더 웃기고.
암튼 전후과정 뭐가 되었든 저렇게 대놓고 구체적으로 선긋자 이야기하는거 보면
서로 선을 지키려다가 먼저 선을 좀 넘으신거 같아요.
웨이오브웨이드
1
Updated at 2021-07-06 06:30:20
시댁 처가 행사 제사등 가고싶지도않은데 쓸데없는 일에 헛된시간쓰면서 사는건 정말 바보짓이죠.
그런데 이런건 부부둘이서 정하고 살아가는겁니다.
그러다 투닥거리기도 하고 더 이해하게되며 인생사는거죠.
인사하는자리에서 불러다놓고 하는 얘기에 장인되는분 어떤부류인지 보입니다.
저 내용에 시가의 간섭에서 떨어뜨리고 살으라는건 하나도 중요한 내용이 아닙니다.
글쓰신분이 공주처럼 대접하라는걸 우회적으로 경고하는거로 밖에 안보입니다.
저도 딸둘이 있지만 무슨 마인드로 남한테 고생안시키고 키웠다고 곤조부리며 자랑하는지 참 오글거리네요..
인간은 어떤방식이던 고생을 안하면 사회화가 안되는데..
저같으면 저희가 알아서할테니 이런간섭부터 하지마시죠 라고 빙글거릴거같은데
약혼자분이 원하는 지역에 벌써 집을 증여받을정도로 빵빵한 장인이시네요? 경례한번 씨게때리고
엄마한테 여친번호 안알려주고 잘사시면 될거같습니다.. 행복하시길!
미선이
1
2021-07-06 06:34:36
결혼생활이란게 저렇게 칼로 자르듯 딱딱 잘라지는게 아니죠
약속은 할 수 있지만 못 지킬거라 봅니다.
[Hou]어떤날
0
2021-07-06 06:36:53
전에 이런 글이 올라왔었던 것 같은데... 결국 다 케이스바이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
볼프강
0
2021-07-06 06:37:33
충분히 할 수 있는 말 같은데 화나신 분들이 많아보이네요
만렙사랑
5
2021-07-06 06:39:56
그냥 양가 부모님쪽에 너무 형식 챙기고 잘하려 애쓰지 말고
서로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그 부분만큼은 서로가 꼭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라는 식으로
간단하게 말했으면 이상한 기분까지는 들지 않았을것 같은데
윗분 말씀처럼 시댁쪽에선 아무것도 요구해선 안된다는걸
이쪽에선 아무렇지 않게 요구하는 느낌이고
내용도 지나치게 구체적이고 강요하는 느낌이 들다보니
뭔지 모를 불편한 느낌이 드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작 당사자인 딸의 생각이나 의견이 어떤지는 고려되지도 않고 있죠
말로는 각자 딸 아들을 서로 소중하게 대해주자면서
사위에게 자기 입장을 강요하면서 압박을 주고 있네요
Peacefully
0
2021-07-06 06:44:43
보통 저렇게 안되는 집이 많아서 갈등이 생기니, 애초에 저렇게 딱 정리해주면 좋겠네요. 우리 부모님 입장은 좀 다를 수 있겠지만, 그 정도는 설득해야..
선수겸감독이어서김수겸이었어
2
2021-07-06 06:47:14
장인어른 말씀은 이해가 가지만, 뭔가 엄포 같고, 사실상 완전히 지켜지기도 힘든 조건인 것 같습니다.
친구 집 놀러가도 내가 밥먹은 거 설거지할 수도 있고, 집안 분위기 따라 다르겠지만 서로 친근하게 잘 지내길 바라는 집도 있겠죠.
물론, 개인의 바람이고 조건이겠지만 제 눈에는 내가 집도 해줬으니 너는 내 딸 추호도 고생시키지 말라는 일종의 경고처럼 느껴지네요.
[V13]MVP♣내쉬
11
2021-07-06 06:55:11
우리 부모님이 서운해하는 건 둘째치고
애초에 장인의 태도가 앞뒤가 안 맞습니다.
결국 저 내용은 자기 딸 시댁에서 일절 절대 건드리지 말라고 엄중 경고하는 내용인데
그 내용을 자기는 사윗감 앉혀놓고 훈계하고 계시죠.
반대로 시어머니가 며느리감 불러서 앉혀놓고
난 이러이렇게 해줄 거고, 그러니 사돈댁에서는 우리 아들한테 이러이렇게 해줘야 한다고
잔소리하면서 약속하라고 강요했으면
저 장인어른 성격에 노발대발 난리나셨을 것 같은데요.
성인이고 결혼까지 한 자식이면
부부간에 알아서 협의하고 결정할 일입니다.
장인이 나서서 잔소리하는 것부터 본인이 하시는 얘기랑 안 맞아요.
케이치
0
2021-07-06 07:52:05
개인적으로는 상황을 가장 명확히 정리해주신 댓글이라고 생각됩니다.
더크랜드
1
2021-07-06 08:03:47
저도 딱 이 생각입니다. 애초에 당신부터 당신의 요구 사항을 안지키고 있는데 이후라고 저런게 될 것 같지도 않네요.
cp3MVP
0
2021-07-06 06:55:35
이정도면 결혼 바이럴 아닌가요
결혼이 가족끼리의 합에서 연인끼리의 합으로 전환되어야 결혼율, 출산율이 올라간다는 점에서
적극 찬성합니다
지금의 결혼은 도달하고 유지하기 위한 장벽이 너무 많아요 사회규범도 현대적으로 변해가야죠
Carpe_Diem
0
Updated at 2021-07-06 07:27:43
쿨하게 받아들이고 싶지만 개인적으론 장인어른이 딸을 걱정하는 마음보다
저 조건을 들으셨을 때 시집살이를 시킬 것이라고 지레짐작당해서 마음아프실 시부모님의 마음이
더 와닿는거 같아요.
내용을 보면 그럴듯 하지만 정말로 답답해지네요...
알아서 하면 좋겠지만 시부모님의 요구가 심해지면 시집살이가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군데군데 강제라는 표현을 쓴 것도 그렇고,
해서는 안될 것과 할 수도 있는 것을 절묘하게 섞어서 말한 것도 그렇고
어떤 마음에서 이런 말을 했는지가 이해된다는 것 빼고는 참.....
옳고 그름을 떠나서 장인어른의 태도는 참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본문 내용은 평등한 등가교환을 가장한 일방적인 요구일 뿐입니다.
초등학생들같이 나도 밥 안먹었으니 너도 밥 먹지마 하는 말과 뭐가 다르죠??)
본인과 딸의 인생과 생활방식이 소중하면 다른사람의 인생과 생활방식도 똑같이 소중하죠.
부부간의 생활. 시부모와의 생활은 서로서로 좋은 쪽으로 합의해서 만들어 나가야 하지
시부모나 장인장모중 누군가의 강요로 무조건 이래야 한다 그럴 내용은 아닙니다...
딸의 결혼생활을 위해 어느정도 개입이야 당연히 할수 있겠지만
저런식으로 선을 그어놓고 이래라저래라 하는건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저렇게 합의했다고 설마 100% 안하고 살지는 않겠지만 만일에 전부 지키고 산다면
연락도 직접 안하는데 그냥 아는 사이지 저게 가족이고 시부모/며느리 관계입니까??)
머리핀
0
2021-07-06 07:17:30
자주 찾아오고 연락하고 가족같이 지내라고 요구하시는 것보다는 제 입장에선 훨씬 수용가능한 주문이긴 합니다.
일방적인 요구라는 측면에서 아쉬울수도 있는데 전 애초에 각자 집은 각자가 챙기는게 좋다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딱히 반대할만한 부분은 못찾겠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저런 일방적인 요구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축적되느냐의 여부인 것 같아요.
결혼 시작할때 딱 한번으로 끝난다면 건조한 관계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일수 있지만 요구가 반복된다는 거 자체가 건조함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MIL]Run&Go
0
2021-07-06 07:19:37
딸위하는 마음이야 다 같겠지만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해야지 요구하시면안된다고 봅니다. 장인어른입장에서는 충분히 생각할만한 내용입니다. 전 반대로 과연 장인어른은 아내분에게 그렇게 하셨나는겁니다. 만일 그시대에 그렇게 하셨다면 충분히 어필할수있다 봅니다만 아니셨겠죠.
자몽쥬스
1
2021-07-06 08:05:48
이해는 갑니다만
부부사이에 칼같은 반반은 부부싸움의 원흉이 된다 생각합니다.
그럴거면 결혼을 아예 하지말고 그냥 하우스메이트를 만들어야죠.
lion37
0
Updated at 2021-07-06 08:14:13
제가 딱 원하는 스타일이시네요.
저도 저렇게 하고 제가 장인이 되도 저렇게 하고싶어요^^;;
MTSS
0
Updated at 2021-07-06 11:47:42
.
Kwaii한 레너드
0
2021-07-06 08:30:20
어린애도 아니고 알아서 하게 냅둬야죠.
캠프~달려랏!!!
0
2021-07-06 08:39:04
아...장인어른꼐서 말씀은 이렇게 하셔도
내정간섭이 심할듯 보입니다. ㅜㅜ
[Kobe]맘바멘탈리티
0
2021-07-06 08:54:35
그렇게 했음 좋겠다 라고 하면 좋을듯합니다!!
커리퀸
0
2021-07-06 09:27:18
아마 요즘은 젊은 세대들은 저걸 원하는 사람이 많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반대로 시댁에서 저렇게 말씀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DR-TD
0
2021-07-06 09:31:10
집을 해주시는데요 뭐..
콜입니다..
다음 생이 있다면 장인으로 모시겠습니다
[SAS]버터와플
0
2021-07-06 10:36:43
이해만 놓고보면
장인의 입장은 이해는 충분히가죠.
Go Cavs(N.G.U.C)
0
2021-07-06 10:49:28
니들은...
눈밭
0
2021-07-06 11:23:47
아마 남자쪽 어머니가 서운해 할 상황이 발생
하겠지만 딸을 위한 아버지의 마음이라
생각은 합니다
단지 너무 삭만한 관계를 원하시는거 같아
저는 좀 별로네여
스테픈은커리다
0
2021-07-06 11:57:55
저희집만 봐도 외가에서 아버지는 아무 일 안 돕다가 가고(쓸데없는 소리도 당당하게 많이 해서 다들 싫어하죠) 친가는 어머니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드리고 집안일 도와드리고 가죠
당연히 여자쪽 입장에선 상대 부모와 왕래가 적을수록 편합니다 심지어 경제적으로도 전혀 아쉬울게 없으니 저렇게 말할만 하죠
크래프트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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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7-06 15:38:34
무슨 꼬마신랑,신부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저같으면 부부가 잘 상의해서 알아서 하겠다고 명확히 말씀드릴 것 같네요.
저리 서로 간접하지 말라 할거면 결혼은 뭐하러 하는지 개인적으로 의문이네요, 그냥 연애만 하면 저런거 신경쓸 이유도 없을텐데..
장인어른 입장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하지만, 우리 부모님 입장에선 서운해하실 가능성이 높죠.
그걸 얼마나 잘 설득하느냐가 관건이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