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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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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12:25:22

사실 코로나가 아니여도 스포츠산업 전체의 고령화 문제는 꾸준히 나왔습니다. 대표격인 mlb부터 최근 다시 하락세로 변한 nba 그리고 이번 슈퍼리그사태로 알 수 있었던 축구의 하락세까지요. 구기종목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축농야가 거의 비슷한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전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가 나중에 애를 낳으면 그 애랑 같이 직관 다니면서 같이 노는게 있는데 이런 현상이 가속되면 나중에 스포츠는 나이든 사람들의 전유물이 되는거 아닌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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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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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12:37:23

정말 매우 어렵습니다. 변화가 없는 한 지속은 어렵습니다.

2021-04-21 13:00:21

없어요. 글로벌화의 황금기는 지났고 지역사회에 기반해서 직관하는 팬들의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될 거 같습니다.

2021-04-21 13:13:38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주제인데.
진짜 그렇군요... 저만해도 KBO에 관심이 예전만 못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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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13:28:05

사실 저도 요새 nba 안보고 매니아도 프리톡이랑 펀게밖에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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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13:45:56

사실 저도 nba 안본지 오래되었습니다.

문제는 요즘  e sports가 너무 잘나간다는 거죠.

길지않는 경기 시간, 재미 요소, 이런게 예전 구기 종목들 보다 더 월등히 앞서니 그쪽으로 보는 편입니다.

사실 총 경기 시간만 보면 축구랑 비슷 할 수도 있지만, 내용의 다양성이 있으니, 현세대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면이 많죠.

2021-04-21 13:43:53

최근에 무관중 경기 하면서 김빠진 느낌이 드니까 사람들 흥미가 더 떨어진거 같아요
당장 저부터도 관중 꽉꽉 들어차던 시절보다 지금 느바가 훨씬 재미없게 느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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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21 13:45:19

연령층 문제는 MLB같은 일부 종목에 해당할 뿐이고 컨텐츠 파편화에 좀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볼거리가 한정된 시절의 영광은 멀겠지만 아랫세대라고 스포츠를 마냥 안보는 것은 아니죠.

KBO의 경우 젊은 층을 아주 잘 끌어들이고 있고 실제로 관중 연령대에서 20대 비중이 굉장히 높아요.

게임, 영화 그리고 범주에 세기도 애매한 온갖 소소한 컨텐츠들과 경쟁하긴 해야겠지만

충분히 나름의 경쟁력은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미지메이킹도 잘 하고 여러가지 개선의 노력을 해야하는데 못하면 하락세를 면치 못하긴 하겠죠.

축구도 사실 슈퍼리그 괜히하자는게 아닌게 리그 방식 자체가 너무 재미없고 구식이예요.

LOL리그같은거 보면 플레이오프도 훨씬 더 자주 많이하고 월챔도 꽤 오래 하는데

40경기 달하는 리그를 플옵도 없이 일년 내내라니... 솔직히 자극적인 면이 많이 부족하죠 

2021-04-21 14:24:25

 

일단 미국조차도 nba, mlb,, 무료 nfl 도.. 20대 관중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고하네요.. 

대신 e스포츠 파이가 커져가고 있고요.. 

2021-04-21 17:11:25

네 맞습니다 다만 그 근본적인 원인이 소비 컨텐츠의 파편화로 인한 불가피한 점유율 감소인지(tv시청률이 무슨짓을해도 옛날만큼 안나오듯이) 아니면 진짜 컨텐츠가 올드하고 젊은층이랑 맞지 않아서 감소하는 것인지 생각해볼 때 적어도 kbo는 아직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https://www.google.com/amp/s/m.mt.co.kr/renew/view_amp.html%3fno=2020050808435220262
야구장 관객 비중을 보면 20대가 가장 클 정도로 진짜 팬층이 젊은 스포츠입니다 데이트로 가는 경우도 흔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를 잡았죠 시청자 평균연령이 50대 후반인 mlb랑은 상황이 다릅니다
온갖 새로운 컨텐츠에 옆자릴 내주긴 할겁니다만 이 부분은 시대가 시대인만큼 어쩔 수 없다 봅니다 어디까지 내주고 어디까지 지킬것인지는 봐야알겠지만 밑바닥까지 털릴것 같지는 않습니다

2021-04-21 17:06:14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529/0000054784

코로나로 인한 일시적 영향일수도 있지만 KBO도 아직 험난한 산을 많이 넘어야할듯합니다.

2021-04-21 14:44:41

중계권 싸게 풀고, 공중파에서 이전처럼 해주면 관심 생길수도 있습니다.

안그래도 유료로 보는 서비스가 많은데, (티빙, 넷플릭스, NBA 리그패스, 유튜브 프리미엄)

더이상 결재하고 싶은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Updated at 2021-04-21 15:04:53

축구, 농구, 야구 등 세계 탑리그의 수익 창출에 대해선 어느정도 버블이 끼어있다고 생각합니다.

NBA만 하더라도 각각 90년대, 00년대, 10년대 수익을 비교해보면 그 이전 시기보다 월등한 상승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포츠 마케팅의 변혁으로 실제 가치보다 더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 보고 있습니다.

또 전통 스포츠 마켓이 차지하고 있는 부분을 점점 e-스포츠&스트리밍 분야에서 가져가고 있구요.

기존 TV시청 문화에서 유튜브나 넷플릭스, 디즈니+ 같은 컨텐츠로 바꾸는 것처럼 말이죠.

2021-04-21 15:39:53

기술이 보완을 하지 않을까요? Vr같은? 좀더 생생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플렛폼이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다만 그런게 가능한 시점에는 더 다양한 엔터테이먼트들이 범람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스포츠가 주는 스토리는 분명 인위적인 즐거움 이상의 것이 있어 계속 수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1-04-21 16:24:39

중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현대인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체가 스마트 폰인데...

과거 중계처럼 큰 화면으로 보는것에 익숙치 않은 환경이라면...

 

중계 카메라 앵글을 바꿔야죠. 전체를 보여 주는 것 외에

팀별, 선수별. VIP석, 감독의 시점에서 코트를 보거나 등등...

 

처음 스포츠 중계를 통해 수많은 팬덤을 확보했던 초창기 처럼

지금은 수많은 팬들을 보유할 경기장 무용론이 나오는 팬더믹 시대이고

언제나 다시 팬더믹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크게 타격을 받은 

스포츠 시장은 이제 중계 방식을 바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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