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쏜) 허재 감독님 이젠 인상도 쓰고 화도 좀 내셨으면

그래도 오늘이 제일 허재감독 다운 호통이 좀 나오네요. 아직은 이 선수들한테 기대치가 별로 없는거 같네요. 실수해도 계속 웃는걸 보면.조금씩 회차가 지나면서 허재다운 모습이 조금씩 나올거라 봅니닺

진짜로 진지하게 농구 한다던 핸섬타이거즈 서장훈도 불편하다고 했던걸 떠올리면 글쎄요...
예능적 성격이 더 강한 뭉쏜인데다가 뭉찬에서 허재가 기본기탄탄하게 잘했던게 아닌만큼 그런모습은 후반부가 아닌이상 보기 힘들거같네요

상대는 중학생 엘리트.. 아무리 다른종목 레전드라곤 하지만 농구 이제 기껏해야 한달도 안한 40대 아재들한테 풀코트프레스 붙었을때 볼만한 경기가 나오기 쉽지않죠.

뭉찬 3주차때도 뭉쏜 현재랑 별반 차이 없었던거 같아요.  안정환의 캐릭터가 축구에 워낙 진지하고 생애 첫 지도자(?)역할이라 카리스마적인 면모를 보였지만, 허재는 그거 수십년하다가 내려놓은지 꽤 된사람이구요.

이미 개인연습 빡세게 시키고, 패턴연습 시키고, 감독이 선수들에게 진지하게 레이저쏘고 성적을 내려고 했던 방송 있었잖습니까? 핸섬타이거즈.. 농구인들에게 인기였지만, 방송성적은? 처참했죠. 그 길을 뭉쏜에서 다시 갈 필요가 있을까요?

뭉찬처럼 긴 호흡보는 방송이니까 지금은 그냥 응원하고 열광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몇몇선수들의 위험한 행동은 방송외적이든 내적이든 한번은 지적되어야하겠지만요.

뭉찬도 첫 반년은 엉망으로 깨지고 기초도 안됐었죠.
자리잡는대 한참 걸릴겁니다.

화내면 그걸로 불편한 사람들 나올거같아서...

드리블 연습하다고 일반인이
될 정도가 아니죠

저는 국내농구감독식 호통은 절대 안나왔으면 합니다
안정환도 진지하게는 했지만 호통은 안쳤습니다. 경기는 진지하게하되 찐텐은 절대 넣지않고 예능적 요소는 항상 잊지않았구요. 다들 한종목의 정점에 서본 사람들이고 방송끝나면 형동생하는 성인들이기 때문에 호통칠 필요도없고 나와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청자중에 그거 이해해줄 사람도 없구요.
허재감독 호통 나오는 순간 갑분싸되고 프로그램 망합니다. 농구 매니아들이 원하는대로 농구예능만들면 망해요
저는 제작진들이 절대 농구커뮤니티 반응은 참고안했으면 하네요 철저히 일반인 눈높이에서 가야죠.

무조건 예능으로 가야죠. 뭉찬 첫승하는데 8개월 걸렸어요. 허재도 그 경험이 있으니까 호통으로도 안되고 무조건 시간이 필요하단 걸 알겁니다.
애초에 허재가 뭉쏜을 왜 받아들였을까 생각해보면.. 국내 농구 인기를 늘리고 싶어서가 아닐까요? 허재는 무조건 재미를 택할 수 밖에 없겠죠.

아직호통은 안되요 어느정도 룰이해와 개인능력ㅇㅣ 올라와야 호통도 통하죠 지금은 다들 백지수준인데 호통쳐봐야 알아듣질못합니다

예능에서 호통쳐봐야 무슨 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