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원인에 숟갈 하나 얹어보자면
19
2852
Updated at 2021-02-25 10:51:50
저출산을 장려하는듯한 공포가 너무 과도하게 지배하는거 같습니다.
제가 부자도 아니고.. 탁아시설 빵빵한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다니는것도
아닌데.. 막상 하나 키워보면 둘째도 키우겠더라구요.
그래서 둘 키우고 있습니다. 육체적으로 너무 힘든 시기도 있는데
평생그런것도 아니고.. 돈이 많이 든다고 하는데 조기교육 그런거
안하고 그냥 동네에 보통사람들 보내는 어린이집 유치원 보내도
밥굶는을 정도는 아니고
그냥 너무나 애키우기 힘들다 힘들다는 막연한 공포가 자리잡은것도
큰거 같아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
애를 좋은교육 시켜줄수있는 재력이나 물려줄 재산/능력 유무가
저는 출산을 고려할때 조건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애가 세상에 태어나서 어느정도 기본적인 뒷바라지만 해줄수있으면
성인이 되어서 살아갈 결과는 자식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런거
같습니다.
전 자식에 대한 너무 먼 미래까지 설계나 계획은 안합니다.
21
Comments
글쓰기 |
사실 요새는 결혼까지 가기 위한 문턱들도 많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