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기다려지는 또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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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6 03:10:36
바로 슈퍼내추럴 에피소드 4의 첫 방영일이 9월 18일!
정말 재밌게 봤던 미드라서 정말이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나 저같은 MTV세대에게는 대사 하나하나가 새록새록 하더군요.
매화마다 흘러나오는 8-90년대의 주옥같은 메탈-하드락하며-
각종 호러영화, 고스트버스터 심지어 "사랑의블랙홀" 까지 패러디하는 센스-
또한 각종 괴담, 신화, 오컬트들을 양념에 버무린 스토리-
가끔씩 터져나오는 촌철살인
제작진이 오타쿠기질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춤추는 대수사선 이나 가이낙스에 비하면 멀었지만.. )
에피소드 3로 흘러오면서 내용의 완성도 문제 부분도 있고
너무 가벼운 부분도 있지만 유쾌하고 재밌으니 좋습니다.
초기의 소품 위주 전개에서 점차 큰 줄거리를 타고 가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두가지를 병행해 나갔으면 좋겠네요.
문제는 이걸 회사 여직원한테 추천 받아서 보게 되었는데요..
알고보니 걔네들은 주인공 형제의 우정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사실 -0-;;
이건 브로크백 마운틴이 아니란 말이다 라고.. 얘기해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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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8-08-26 06:42:05
정작 쉬는 날은 월욜 하루 뿐이라 ... 추석이란 느낌이 안 드네요;;
2008-08-26 08:26:38
미드는 파이어 플라이~
2008-08-26 09:43:41
직장인들에게는 휴일이 정말 천군만마보다도 더 귀중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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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일요일이 껴서 추석이 추석같지 않다는...
설마 다른 시선이라는게 공수를 나누는 동인녀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