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하은주 선수 글늘 보고 하은주 선수 만난 썰 풀어봅니다!

신한 에스버드가 안산에 연고가 있으루당시였습니다. 저는 주니어팀 소속으로 체육관에서 농구를 배우곤 했습니다. 경기가 있는 날이면 종종 하프타임에 저희가 경기를 하곤 했는데 어느날 입장을 같이 하라는 겁니다! 대기실에 같이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와서 설레는 맘을 가지고 들어가보니 에스버드 농구선수분들과 치어리더, 나인뮤지스(그때는 지금만큼 유명하지 않았습니다) 분과 함께 대기했습니다. 축구에서 아이들과 함께 입장하는 것처럼 입장을 하게됐는데 저는 그당시 키가 제일 커서 맨 뒤에서 입장을 하게됐는데 엄청 큰 분이 걸어오시더니 인사를 해주시더군요! 하은주선수였습니다. 손이 워낙 크셔서 제 손이 보이지도 않더군요.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잘 기억이 안 나는 것 같습니다.. 선수분들과는 가끔 훈련시간이 곂치면 종종 인사하곤 했는데 남음 음료수도 주시고 참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 주저리주저리 쓴 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