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빈지노의 If I Die Tomorrow- 그의 가사는 하나의 그림을 보고 있는 것처럼 장면이 확 펼쳐진다

 
5
  1041
Updated at 2021-01-22 17:36:22

 

"그의 가사는 하나의 그림을 보고 있는 것처럼 장면이 확 펼쳐진다." 

 

"뮤비 상상하기"라는 가칭으로 아티스트 빈지노의 노래의 뮤직 비디오를 상상해보았습니다. 

 

삶 자체를 이렇게 조명한 곡이 있었을까, 최근 문득 이 노래를 듣고보니 여러 장면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처음의 느낌과 분명 달랐구요. 처음 곡을 접한 9년전과 지금의 저는 분명 다를테니까요. 

 

우리는 달콤한 초콜릿같은 인생을 생각하지만, 막상 열어보아야 어떤 맛인지 알게됩니다.

가진 초콜릿 중에선 쓴 럼주가 든 초콜릿이 있을지도 모르거든요. 그렇다고 내가 가진 초콜릿 상자를 버릴 수는 없어요.
초콜릿 상자 안의 초콜릿을 하나씩 꺼내가는 게 인생이니까요.

 

 

당연히 그의 그림을 모두 다 담을 수는 없지만, 같이 즐겼으면 해요

 

 

 

3
Comments
2021-01-22 17:34:21

명반 안에서도 돋보이는 명곡이었죠!!

2021-01-22 17:59:15

정말 '오진다'라고 생각드는 곡이죠  

특히 후렴구...

 

내게도 마지막 호흡이 주어지겠지
마라톤이 끝나면 끈이 끊어지듯이
당연시 여겼던 아침 아홉 시의 해와
음악에 몰두하던 밤들로부터 fade out
말보로와 함께 탄, 내 20대의 생활,
내 생에 마지막 여자와의 애정의 행각
책상 위에 놓인 1800원 짜리 펜과
내가 세상에 내놓은 내 노래가 가진 색깔
까지 모두 다 다시는 못 볼 것 같아
삶이란 게 좀 지겹긴 해도 좋은 건가 봐
엄마, don't worry bout me ma
엄마 입장에서 아들의 죽음은 도둑 같겠지만
I'll be always in your heart, 영원히
I'll be always in your heart, 할머니
you don't have to miss me, 난 이 노래 안에 있으니까
나의 목소리를 잊지마

 

 

넘좋습니다. 

 

 

 

2021-01-22 18:05:10

빈지노 역대 최고의 곡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