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보면서 놀랐던 순간

이거 보고 봤는데 진짜 실력자시네요....

아무 생각없이 보다가 번뜩 생각난 한 밴드가 있네요.

어제 방송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 세상엔 정말 노래 잘하는 가수가 많지만 그 가수들이 노래를 잘한다고 해서 모두 빛을 보는건 아니라는 점

- 창법에도 유행이 있어서 시대의 대중성에 부합하지 못하면 유명해지지 못한다는 점

어제까지 통과됐던 많은 분들이 또 경쟁을 통해 우수수 탈락할껄 생각하니 안타깝네요

어제 시청하면서 소름돋게 좋았습니다

높이 올라가시길 바랍니다

싱어게인이란 프로를 보면서 성공하는게 이렇게 힘든거구나 싶었습니다.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히트곡을 갖고 있는 가수도 오랜 기간 무명으로 활동하거나 잊혀지기도 하는데 히트곡 하나 없이 사라져간 사람들은 얼마나 많을까 싶었어요.

임재범처럼 그런 창법이 아니면
이 노래 엄청나게 키가 높아서 부르기 되기 어렵죠
그렇다고 락처럼 쭈욱 진성으로 올려버리면 안 좋은 소리가 날거구요
그래서 어떻게 처리하나 봤더니
그냥 진성인데 듣기 싫은 소리 안내고 자연스럽게 올리더군요
키가 여유가 있어야 저런 소리가 나올텐데
메탈 음악 하신 분이라고는 생각못했네요

 목소리도 음색도 너무 좋은데

처음에 인터뷰할때 메탈가수라는게 믿어지지 않는 스윗한 목소리..

근데 노래너무너무 잘하셔서 좋더라구요

마지막에 고음부에 약간 메탈스러운 발성나올때 소름이 

아이돌 부터 메탈까지 스펙트럼이 넓으시군요. 전 방송 통해 처음 봤지만 전체 통틀어 가장 취향이긴 했습니다.

저는 사운드가든의 크리스코넬이 제일 먼저 떠올랐어요. 헤비메탈은 자주 듣진 않지만 가끔 한번씩 들으면 가슴이 뻥뚫리는것처럼 시원해지네요. 잘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팍스님도 아이돌과 헤비메탈 동시에 정통하신게 참 아스트랄(?)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