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 딸아이포함 셋이서 갈 수 있는 여수맛집 있을까요?

인기많은 곳이지만 꽃돌게장1번가라는 곳이 제 인생게장맛이긴 했습니다
워낙 크고 잘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게장 좋아한다면 먹기 편하구요
다만 가격이 인당 3만원입니다...

그 외에 포차거리같은 곳에서 무슨 삼합이 유명한데 전 정말 별로였습니다

저도 지난 봄에 아기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장어탕, 서대회 이런 음식이 아기가 먹기엔 좀 어려워서 저는 생선구이집들 검색해서 다녀왔습니다. 그 중에 추천은 마띠유 호텔 1층에 있는 바다지음이라는 곳 추천 드립니다. 예약하면 독립된 공간에서 먹을수 있고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1.명품맛집

-정말 기대없이 여수역 도착해서 뭐 먹지 하다가 들어간집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여기 갈치조림이 인생에서 먹어본 갈치조림 중 제일 맛있더라구요~ 

반찬도 다양하게 정갈하고 생선구이 역시 있어서 아이와 함께 가시기 괜찮을 것 같습니다.

2.바다김밥

-이순신 광장 쪽에 맛집들 많지만 여기가 제일 최고 입니다. 갓참치 김밥이라고 갓김치에 참치 섞은 김밥이 베스트 입니다! 아이가 먹기에는 계란김밥 이라는 메뉴도 있는데 이것도 아주 맛있습니다. 여기 드시고 길 바로 건너편에 여수당 가셔서 쑥 아이스크림 하나 후식으로 드시면 좋습니다. 

3.여수오리날개튀김

-이건 가셔서 드시는 것 보다 포장해서 숙소에서 드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오리뼈 라는 생소한 재료를 튀긴 치킨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이게 저는 서울 와서도 제일 자주 생각나더라구요!

저는 이렇게 세군데가 제일 기억에 남더라구요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수가 고향입니다.
여수교동시내에 있는 통만두집 이라는 분식있어요. 나름 이집 만두와 칼국수 맛있습니다. 제 어머니 고등학교때부터의 맛집입니다. 다른 글에도 댓글 많이 남겼었는데...요즘은 너무 관광지화 되버려서 왠만한데들은 평타는 치는것 같아요. 게장집들은 세살 아이가 먹을게 거의 없을거에요.

복춘식당 : 아구찜/탕/서대회무침 등 먹는 곳입니다. 관광객용 식당입니다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경도회관 : 하모히비끼(갯장어샤브샤브) 먹으러 갔었습니다. 배를 1분 타고 들어갑니다.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