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리안 그랑프리 FP1 결과

이번 프랙티스 주행에서도 레이싱 포인트가 상당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실제 지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데이터 상으로도 레이싱 포인트는 

메르세데스와 큰 차이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외에는 역시 메르세데스, 그냥 빠릅니다. 아직 기어박스 이슈가 완전히 고쳐진건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당시에도 제 성능을 못낸것에 반해 가장 막강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다음가는 팀은 역시 레드불, 그 뒤로는 맥라렌, 르노, 페라리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르끌레가 2위를 차지했지만 오스트리아 그랑프리를 보니 페라리의 성능은

정말 기대 이상으로 더욱 처참했습니다. 페라리 드라이버들이 잘했던것도 사실이지만

데이터 상으로 보면 페라리의 2위는 정말 기적에 가까웠습니다.

페라리는 당초 3라운드 헝가리에서 선보이기로 했던 에어로 파츠를 일부 가져와서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프론트 윙과, 플로어 및 리어 디퓨저를 들고 왔다고 하는데

확실하진 않지만 오늘 프랙티스 주행에서 베텔이 새로운 프론트 윙

르끌레가 플로어와 디퓨저를 달고 연습주행을 했다고 합니다.

여전히 느리긴 한데 생각보다 밸런스는 잡혀 있어 보인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페라리의 파워유닛이 메르세데스보다 0.7초 느리다고 합니다.

본인들은 1초 뒤쳐져있다고 말하네요 (지난 에어로 파츠때 느리다고 인정한게 파워유닛 이야기 였네요)

허면 알파로메오의 스피드는 어떻게 된거냐? 고 물으신다면

.........알파로메오의 경우에는 다운포스가 전혀 나오지 않아서 속도가 그리 나온거라고 하네요

실제로 다른 구간 보면 알파로메오 데이터는 처참했습니다.

즉 페라리는 가뜩이나 느린데 엉망인 다운포스 밸런스를 잡는다고 억지로 

다운포스를 상당히 증가시켰던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직선 속도가 더욱 안나왔던 거라고 하네요

(그렇게 다운포스로 차를 잡았는데도 오버스티어가 그렇게나 발생을...) 

잭 에잇켄, 한세용 선수가 F1 공식섹션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본래 차 주인인 러셀이 조마조마 하게 지켜보는 가운데 17위를 기록

지오비나치 대신 나온 알파로메오의 쿠비차와 팀 메이트 라티피 보다 빠른 기록을 냈습니다.

라티피는 파워유닛 문제로 리타이어, 마그누센은 배터리 이슈로 랩을 시작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