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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에 대한 추모는 각자의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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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5 13:42:01

히틀러도 개인적으론 매너 좋고 훌륭한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유대인에게 악마 였지만.

+ 그렇다고 히틀러가 추모 받을 인물이냐는 결코 아닙니다. 개인적인 판단은 저 역시 악인으로 봅니다. 

...어? 지금 보니 잘못썼네요 

원래 쓸려던 글은

히틀러를 '개인적으로 알았던 사람들의 의견에 의하면' 인데... 저렇게 썼으니 저런 말들이 나올만 했네요. 

예시로 들었는데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으셔서 원문은 남겨두고 제 의사를 다시 납깁니다.

  

이순신도 우리에게 영웅이지 원균에겐 원수였고, 왜군에겐 악마 였겠죠. 

그 사람의 의미는 각자 개인에게 달려있는 겁니다. 

스스로 어케 생각하든 그건 스스로에게 중요한 거고.. 

 

거기서 자기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는 게 문제죠. 

그게 잘못된 겁니다. 

 

고 이건희 회장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 이 글도 갤노트로 쓰고 있네요. 

삼성에 미움도 있지만 그래도 자랑스럽기도 했네요. 

영면하시길..

19
Comments
8
2020-10-25 13:06:27

추모는 각자의 판단이라는데에는 동의하지만
글 첫부분에 히틀러가 매너좋고 훌륭한 인물이었다는점과 히틀러와 이순신장군이 같이 언급되는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네요

WR
2020-10-25 13:27:12

문단의 뉘앙스가 히틀러와 이순신 장군을 동일 시 한 것 처럼 느껴졌나요?

그런 건 결코 아닙니다. 저 역시 히틀러를 악인으로 평가합니다.

예시를 극단적으로 들어 본 겁니다. 그 부분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5
2020-10-25 13:08:44

처음 시발점이 된 제 댓글도 사실 갤럭시로 작성했습니다.
제 생각을 강요하려던 것은 아니고, 다른 분들의 추모가 잘못되었다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다른 면도 있었다는게 마음에 걸려 언급을 하고 싶었는데, 그게 부적절했던 것 같네요.
불편하셨던 분들 죄송합니다.

2
Updated at 2020-10-25 14:07:28

각자의 판단이란 말이 맞지만 그 판단을 드러내면 돌아오는 피드백 또한 

피드백을 돌려보낸 각자의 판단이었겠지요. 

각자의 본심을 조금만 더 깊게 드러내면 정치적인 사안까지 나오지 않을까

우려되니, 그냥 이정도 까지만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WR
2020-10-25 13:33:45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2020-10-25 13:15:42

개인의 판단이라는 것은 이해를 해도 히틀러와
이순신 장군 예는 도대체 무슨 말이시죠..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어떤 악인이라 하더라도 문제 없다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WR
2020-10-25 13:29:15

악인이라도 문제가 없다는 건 아니죠. 예시가 극단적이었기에 반감이 있으신 것 같으신데

그 부분이 불편하셨다면 사과 드립니다. 

3
2020-10-25 13:19:28

그 개인의 기준이 보편적 상식과 윤리에 반하면 강요당할 수 있다고 봅니다. 히틀러 같은 경우는 매우 잘못된 예라고 생각해요. 유대인 말고도 2차대전으로 인한 피해를 생각하면...

WR
2020-10-25 13:30:59

극단적인 예시라 반감이 드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히틀러는 추모의 개념이 아닙니다. 악인이죠.

예시에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사과 드립니다. 

2020-10-25 13:36:09

네 무슨 말씀인지 압니다. 불편한건 아니었어영..

2020-10-25 13:25:00

극단적인 예시를 들기 위해 히틀러를 드신거 같지만, 솔직히 말해서 히틀러라는 인물은 일반적인 기준으로 추모하기에는 너무나도 악인이라고 생각합니다.

WR
2020-10-25 13:32:34

저 역시 히틀러를 추모하는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도리어 저 역시 악인으로 보는 입장입니다.

예시가 너무 자극적이었던 것 같네요.

예시가 하고자 하는 논조를 잡아먹어서 이 게시글은 실패 한 것 같기도 합니다.

불편하셨다면 사과 드립니다.

2020-10-25 13:33:52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전달하시려는 말에 비해 예시가 적절하지 않았다는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5
2020-10-25 13:28:39

 이런걸로 파이어가 나다니 참.... 

2020-10-25 13:58:11

추모까지는 아니더라도 별세한 순간까지 조롱의 표현은 없었으면 합니다.
매니아에서는 잘 없지만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 보니 머리가 아프더군요.

2
2020-10-25 14:10:04

노파심에서 쓰는 댓글이긴한데 히틀러는 상황이 어떠하는 예시로 안드시는게 좋고, 일반적으로 금시기되긴 하죠.

2020-10-25 14:23:57

지당한 말씀입니다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인물은 아니지만 애도는 합니다

2020-10-25 15:09:23

말씀하신 의도는 알겠으나, 적절치 않은 예시는 안하느니만 못하고, 예시땜에 또다른 논쟁이 일어나더군요

2020-10-25 16:59:40

저도 존경은 하지 않지만 큰 인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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