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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요새 매니아 와는 관련이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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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 14:10:17

픽도 없고 신인들도 구립니다. 이 팀은 담시즌 희망도 없고 망했습니다. / 누가 저런 선수한테 미쳤다고 맥시멈을 줍니까?



픽을 조금 섣불리 퍼 준게 아닌가 싶네요. 신인들 성장도 생각 보다 더디네요. 다음시즌 좀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맥시멈을 받기에는 기량이 조금 모자란 것 같습니다. 받기 힘들 것 같네요.

말 하고자 하는 주제는 분명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 문장이 상대로 하여금 마음이 편하게 하나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라는 말 이 있습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 라는 말도 있죠. 저는 요새 매니아 에서 그런 모습을 찾는게 참 힘이 듭니다. 저 또한 매니아의 구성원 일 테니 별 다를 바 없는 똑같은 회원 중 하나 겠지만, 요새 들어 더욱 같은 말도 전혀 배려 없이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고 느낍니다.

스포츠를 보면서 감정적이 되는거야 당연한 일 이나 다름 없기에 최대한으로 이해하고 조심하려 하고, 나름 그래도 매냐 생활 꽤 했다고 생각 하기에 이런 모습들이 처음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새 느바톡 이나 프리톡에서 보고 겪는 모습들은 내가 하고 싶은 말 툭 던지면 다 괜찮은 것 같이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배려와 존중이 첫째기에 그래도 좋게 좋게 답변 하려고 노력 했지만 요새는 가는 말이 전혀 곱게 가질 않네요. 처음으로 매냐를 조금 쉬어야 하나 고민 중 입니다. 매냐만큼 편하고 재밌고 휴식처 같은 곳도 없지만 요 근래 제일 스트레스 받게끔 한 곳도 매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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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11-29 07: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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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
2020-10-21 14:17:45

저 또한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당시에는 오는 말이 전혀 곱지 않은데 내가 뭐하러 가는 말을 곱게 해야 하지? 하고 글을 썼지만 돌이켜 보면 저 또한 다를바가 없더라구요. 어찌 보면 자아성찰의 글 이기도 합니다. 다만 요 근래 일련의 일들을 겪고 느낀 것들은 생각보다 저런 일들이 더 많더라구요. 고트 논쟁이나 다른 것들 봐도요.

1
2020-10-21 14:13:53

전 그래서 요즘 글을 잘 쓰지 않습니다....기피글은 읽지 않구요.

WR
2020-10-21 15:36:23

저도 피하다가도 응원팀 글이나 댓글 나오면 반가워서 보게 되다가 얼굴 굳히게 되고 그러더라구요.

3
2020-10-21 14:18:52

공감합니다..몇몇 눈쌀 찌푸려지는 글들이 있는데 어디든 그런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점점 빈도가 높아지는 듯해 속상하네요

WR
Updated at 2020-10-21 15:41:57

참 씁쓸한 요새 입니다...예전엔 안그랬다는 말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분위기가 예전과는 참 많이 바뀌었다고 느끼네요.

1
2020-10-21 14:21:43
저도 좀 더 노력해야 할 부분 같아서 반성하게 되네요. 

 

좋은 취지의 글입니다. 

WR
2020-10-21 15:37:59

사실은 저 자신의 자아 성찰과 비판, 반성의 글이기도 합니다. 조금만 더 참을걸, 조금만 부드럽게 할 걸 하고 말이죠...말씀 감사드립니다.

6
Updated at 2020-10-21 14:23:29

공감을 많이 사는 말이라면 표현이 어떻게 되더라도 신고가 안먹히는 경우가 드물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WR
3
2020-10-21 15:38:56

속시원한 글 도 얼마든지 보기 좋고 배려심 있게 쓸 수 있는데 말이죠...

1
Updated at 2020-10-21 14:34:45

nba가 매니아의 메인이지만

가장 매니아의 성격과 다른게 느바톡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해 파이널까지 딱 지나고 나서는 느바톡 잘 안갑니다. 

같은 매니아라는 생각이 안들어서요.

 

개인적으로 요즘들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매니아 전체가 그런것도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프리톡도 전체적인 기류라는건 있겠지만서도요. 

WR
2020-10-21 15:34:15

그나마 프리톡이 조금 낫나 싶다가도 어차피 한 커뮤니티라 비슷하네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ㅠ

1
Updated at 2020-10-21 14:48:09

매니아 한지 긴 시간은 아니지만, 확실히 다른 게시판과 엔게는 분위기가 다름을 느낍니다.

뭔가 논란이 생길만한 일이 있는 뒤로는 엔게는 안보는 편입니다.

다들 너무 전투적이시라...

 

요즘 매니아가 그렇다기 보다는 그냥 어딜가도 그런 분위기가 있달까요.

다른 커뮤니티들 눈팅해봐도 사실 비슷합니다.

시도 때도 없이 싸우고 공격하고 비난하죠... 그래서 그런 주제들만 모일 때는 잘 안보게 되네요.

WR
2020-10-21 15:31:01

맞습니다 어딜 가도 다 그렇죠. 매니아도 사람 모이는 곳이라 배려와 존중이 먼저 라고 하더라도 종국에는 다들 난장판이 되기도 하죠. 그래도 그 존중과 배려가 좋아서 여기에 정착한 사람으로서 씁쓸하기도 합니다...

4
Updated at 2020-10-21 14:50:33

네 정말 소수 팬이나 약팀 팬들에게 매니아톡은 아주 가혹한것 같습니다. 정말 팬들이 자조적으로 하...이팀 어떡하죠? 하고 하는 글들을 쓰니까 진짜 우습게 보고 X무시 해도 되는줄 아시는 분이 참 많습니다. 뭐 대놓고 희망이 없다니 뭐니... 참나

WR
2020-10-21 15:29:17

약팀이고 운영이 답답하니 조롱이나 놀림에 익숙해 져야 하나 싶다가도 이건 뭐 죄 지은것도 아니고 범죄 집단도 아닌데 왜 조롱 당해도 그러려니 해야 하지?????하면서 울컥울컥 하게 되네요...

1
2020-10-21 14:56:54

동의 하는 부분입니다. 누군가에 대한 비판을 하면 같이 그 부분에 대해 논의를 하면 되는데

그게 잘 안되기도 하니까요. 다만 요새는 비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호불호를 말하면 분명 과해지는 부분에 

대한 문제도 있지만 난 대세랑 달라. 너희는 시류에 편승해서 욕하고 응원하는 것 뿐이야. 

이렇게 저격성으로 글 쓰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사실 답이 딱 내려지는 부분도 아니기도 하고요.

그냥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만 그 의견은 아예 묵살 되어야 버려야 할 의견인건가 느껴질 정도로요.

그래서 그냥 차단을 하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인 듯 합니다. 저도 같이 분노를 느끼고 글을 써버릴까

하다 가도 그렇게 글을 쓰면 저도 뻔뻔스럽게 그러면 좋을텐데 속이 후련하지 않고 오히려 기분이 

안 좋아집니다. 오히려 날카로워진 제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더 어렵더라구요. 

 피할 수 있으면 피해버리는 게 제일인 듯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저 또한 누군가에게 차단당해버린

유저일수도 있는 거고요. 그렇게 서로 아닌 사람끼리는 서로의 존재에 대해서 무시하며 사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편한 방법인 듯 합니다. 매니아를 끊기엔 좋은 글 올려주시는 분들도 많고 재밌는

분들도 많아서 이렇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부디 너무 사나운 마음이 되시기 보단 둠부님이 원래

그런 것이 아닌 분이신 것처럼 좋게 유지 되길 바랍니다.    


   


WR
1
2020-10-21 15:32:59

차단 하고 안보면 가장 속 편하고 그렇기도 하다가도 응원 팀 글에 차단된 회원의 글입니다 라고 뜨면 또 무슨 말을 해 놨나 신경 쓰이기도 하고... 요새는 매니아가 마냥 편안하게만 느껴지진 않네요

3
2020-10-21 15:31:23
확실히 옛날이랑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
'굳이 이렇게까지 말해야 해?' 라는 수준에서 삭제가 있었다면 요즘은 '얘는 욕좀 처먹어도 되' 라는 수준에서 삭제가 되는 느낌.
그래서 불붙는다 싶으면 댓글을 길게 쓰지도 않게 되고 생각하는 바가 있어도 그냥 안적고 패스해버리게 됩니다.
WR
2020-10-21 15:40:27

괜히 참전하지 말자 하다가도 어느샌가 얼굴 붉히고 화는 머리 끝까지 차고 있는데 참아야 하고...힘든 요즘입니다.

2020-10-21 15:57:37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절대, 무조건' 같은 극단적인 부사를 피하고, 감정의 톤만 조금 부드럽게 해도

훨씬 더 부드럽게 생산적인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10-21 16:28:31

이게 공격적인 글을 보면 사람이다보니 나도 화가나서 글을 공격적으로 쓰게 되는데

막상 그 주제 첫글이 부드럽게 써지더라도 그 밑에 댓글다신 분중에 한 두 분 정도는 공격적으로 쓰는 분이 생기죠

근데 또 반대편 입장에선 그 공격적인 글만 기억이 나니 또 공격적으로 댓글을 쓰고 이게 반복되고

불특정 다수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Updated at 2020-10-21 19:13:33

nba게시판은 몇년전과 비교했을때 확실히 많이 변했어요. 비판 대신 비난이 넘치고 존중과 배려가 사라지고있어 참 슬픕니다.
위에서도 나온 말이지만 약팀은 대놓고 무시받고, 비아냥거리는 논조로 말하는 사람들도 너무 많아졌구요.
매일 같은 주제로 건설적인 토론 대신 자기생각을 강요하는 것을 보는것도 지쳐서 nba게시판은 들어가는 빈도도 많이 줄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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